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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한국의 들꽃 : 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 = Herbaceous plants of Korean peninsula : plants living in seasides, rivers, wetlands and cities / 김진석, 김종환, 김중현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돌베개, 2018
청구기호
582.13 -18-7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657 p. : 삽화 ; 25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71999066
ISBN: 9788971999073(set)
제어번호
MONO1201869905
주기사항
참고문헌(p. 621-629)과 색인 수록
부산관 소장본은 2021년(2쇄) 발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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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5
초본식물의 정의와 현황 11
들꽃의 자생지 14
일러두기 22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목련아강 MAGNOLIIDAE
삼백초과 SAURURACEAE 24
쥐방울덩굴과 ARISTOLOCHIACEAE 25
연과 NELUMBONACEAE 25
수련과 NYMPHAEACEAE 26
어항마름과 CABOMBACEAE 29
붕어마름과 CERATOPHYLLACEAE 29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30
양귀비과 PAPAVERACEAE 36
현호색과 FUMARIACEAE 38

조록나무아강 HAMAMELIDAE
뽕나무과 MORACEAE 42
삼과 CANNABACEAE 43
쐐기풀과 URTICACEAE 44

석죽아강 CARYOPHYLLIDAE
자리공과 PHYTOLACCACEAE 50
번행초과 AIZOACEAE 51
선인장과 CACTACEAE 52
명아주과 CHENOPODIACEAE 52
비름과 AMARANTHACEAE 63
쇠비름과 PORTULACACEAE 68
석류풀과 MOLLUGINACEAE 69
석죽과 CARYOPHYLLACEAE 70
마디풀과 POLYGONACEAE 85
갯길경과 PLUMBAGINACEAE 110

딜레니아아강 DILLENIIDAE
물별과 ELATINACEAE 112
물레나물과 CLUSIACEAE 112
피나무과 TILIACEAE 115
벽오동과 STERCULIACEAE 116
아욱과 MALVACEAE 117
끈끈이귀개과 DROSERACEAE 121
제비꽃과 VIOLACEAE 123
박과 CUCURBITACEAE 129
십자화과 BRASSICACEAE 133
앵초과 PRIMULACEAE 158

장미아강 ROSIDAE
돌나물과 CRASSULACEAE 166
장미과 ROSACEAE 171
콩과 FABACEAE 178
개미탑과 HALORAGACEAE 209
부처꽃과 LYTHRACEAE 212
마름과 TRAPACEAE 216
바늘꽃과 ONAGRACEAE 217
단향과 SANTALACEAE 223
대극과 EUPHORBIACEAE 223
포도과 VITACEAE 230
원지과 POLYGALACEAE 230
괭이밥과 OXALIDACEAE 231
아마과 LINACEAE 233
남가새과 ZYGOPHYLLACEAE 234
쥐손이풀과 GERANIACEAE 234
미나리과 APIACEAE 238

국화아강 ASTERIDAE
마전과 LOGANIACEAE 252
용담과 GENTIANACEAE 253
조름나물과 MENYANTHACEAE 255
협죽도과 APOCYNACEAE 257
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 259
가지과 SOLANACEAE 263
메꽃과 CONVOLVULACEAE 270
지치과 BORAGINACEAE 280
마편초과 VERBENACEAE 283
꿀풀과 LAMIACEAE 284
별이끼과 CALLITRICHACEAE 304
질경이과 PLANTAGINACEAE 305
쇠뜨기말풀과 HIPPURIDACEAE 308
현삼과 SCROPHULARIACEAE 309
열당과 OROBANCHACEAE 327
참깨과 PEDALIACEAE 328
쥐꼬리망초과 ACANTHACEAE 329
통발과 LENTIBULARIACEAE 330
초롱꽃과 CAMPANULACEAE 333
꼭두서니과 RUBIACEAE 336
마타리과 VALERIANACEAE 344
산토끼꽃과 DIPSACACEAE 344
국화과 ASTERACEAE 345

● 백합강 LILIOPSIDA

택사아강 ALISMATIDAE
택사과 ALISMATACEAE 422
자라풀과 HYDROCHARITACEAE 425
지채과 JUNCAGINACEAE 429
가래과 POTAMOGETONACEAE 430
줄말과 RUPPIACEAE 436
뿔말과 ZANNICHELLIACEAE 436
나자스말과 NAJADACEAE 437
거머리말과 ZOSTERACEAE 439

종려아강 ARECIDAE
천남성과 ARACEAE 441
창포과 ACORACEAE 442
개구리밥과 LEMNACEAE 443

닭의장풀아강 COMMELINIDAE
닭의장풀과 COMMELINACEAE 446
곡정초과 ERIOCAULACEAE 448
골풀과 JUNCACEAE 450
사초과 CYPERACEAE 457
벼과 POACEAE 521
흑삼릉과 SPARGANIACEAE 589
부들과 TYPHACEAE 591

백합아강 LILIIDAE
물옥잠과 PONTEDERIACEAE 594
백합과 LILIACEAE 595
수선화과 AMARYLLIDACEAE 603
붓꽃과 IRIDACEAE 605
마과 DIOSCOREACEAE 610
난초과 ORCHIDACEAE 612

용어 설명 616
참고문헌 621
찾아보기 | 학명 630
찾아보기 | 국명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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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65410 582.13 -18-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465411 582.13 -18-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111753 582.13 -18-7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최고의 나무도감 『한국의 나무』를 잇는 독보적인 들꽃도감 『한국의 들꽃』!
    강가·바닷가·습지 또는 길가·농경지·민가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1,140분류군의 초본류 수록

    우리 들에 사는 꽃들에 관한 가장 다채롭고 정밀한 기록


    “저자들은 정확한 식물도감 만들기를 꿈꾸며 십수 년에 걸쳐 산과 들에서 식물을 관찰했고 국내외 문헌을 참고하며 자료를 정리했다. 전 세계 어떤 식물도감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국의 들꽃-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 집필을 시작했다.
    지난 30~40년간 우리나라 식물분류 분야의 교수님들과 선후배님들의 노력으로 분류학적 자료가 많이 축적되어 과거에 비해서는 자생식물의 식별 및 동정이 정확해지고 수월해졌지만, 주변국 학자들과 분류학적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거나 자료가 미흡한 분류군에 대한 동정 작업은 여전히 어려워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저자들은 학자들 간에 분류학적 견해가 다른 식물에 대해서도 필드에서 관찰한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자 했다.
    이 책에 수록한 일부 분류군에서는 국명을 새로 명명했고 다른 학명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기존의 여러 식물도감에서 반복 재생산된 오류를 최대한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이 때문에 자생식물의 분류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들도 생소하게 느낄 만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들꽃』은 정확도와 완성도 면에서 국내외 어떤 도감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자평한다.”
    — ‘책머리에’에서

    “ 보고 싶은 식물을 찾아나서 관찰하고 새로운 사실을 밝히려 전국의 산과 들을 다니는 것이 늘 즐거운 일만은 아니다. 많은 곳을 누비는 만큼 인간에 의해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한국의 들꽃』에 녹아 있는 저자들의 애정과 노력이 독자에게 작은 감동과 큰 신뢰로 전해져, 이 땅의 식물을 사랑하며 보살피는 사람이 늘어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

    『한국의 들꽃-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은 우리나라의 들에서 볼 수 있는 초본류 1,140종을 수록한 식물도감이다. 대부분 강가·바닷가·습지 등에서 자라는 습지식물, 염생식물, 사구식물이나 도시와 농경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앞서 한반도 및 부속 도서에 자생하는 나무 정보를 집대성한 나무 백과사전이자 전문가가 가장 신뢰하는 나무도감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나무』(공저, 2018, 개정신판)를 출간한 식물학자 김진석은 식물학자 김종환, 김중현과 함께 가장 정확한 들꽃도감을 만들고자 『한국의 들꽃』을 구상했다. 저자들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초본류를 들꽃과 산꽃으로 구분하고, 그 각각을 필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감 형태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책은 그중 들꽃을 다루는 『한국의 들꽃』이며, 이후 『한국의 산꽃』(김진석·이강협·김상희 공저)도 출간할 계획이다.(※ 들의 사전적 의미는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이며, 『한국의 들꽃』에는 사전적인 의미에 부합하는 생태지인 습지·바닷가·강가와 길가·농경지·민가 등 주로 편평한 풀밭에서 자라는 식물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의 들꽃』은 약 20년간 전국의 산과 들에서 저자들이 직접 촬영한 현장감 넘치는 생태 사진 4,600여 장으로 이루어진 들꽃도감이다. 1,140종류의 들꽃을 수록했으며 염생식물, 사구식물, 습지식물과 논밭 잡초에 관한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 말할 수 있다. 식물 종별로 각 항목이 기본 4장에서 최대 9장의 사진으로 구성되고, 전체 수록종의 약 10%인 120종류의 식물 항목에는 국내 도감에서는 최초로 공개하는 사진이 실려 있다. 또 저자들은 집필 과정에서 12종의 한반도 미기록식물을 국내 최초로 확인(발견)했고, 이는 최근 출간된 식물도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학술적 성과다. 그뿐만 아니라 자생지가 1~2곳에 불과하거나 최근에서야 국내 분포가 확인된 희귀식물과 갯별꽃, 갯지치, 세잎솜대, 웅기솜나물 등 한반도에서는 북한에만 자생하는 50종류의 북방계 희귀식물도 수록하고 있다. 북방계 희귀식물 중 절반(25종) 역시 국내 도감에서 최초로 수록되는 내용이다.
    아울러 『한국의 들꽃』은 국내에서 잘못 적용해온 다수 자생식물의 정확한 국명과 학명을 새로이 제시하여 바로잡았고, 세계적으로 학술 자료가 부족하거나 학자들 간에 견해가 다른 식물도 필드에서 관찰한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들의 의견을 제시했다. 학명, 기재문, 생태 사진 등 정확한 분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식물분류 분야뿐만 아니라 농학, 조경학, 생태학, 산림자원학, 약학 등의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기대한다. 이 책은 식물연구자에게는 최고의 필드용 도감이며, 자생식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 종사자 및 식물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현장감 넘치는 자생지 생태 사진과 상세한 자료
    『한국의 들꽃』에 수록한 사진은 1999년부터 약 20년간 남북으로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동서로는 백령도에서 울릉도·독도까지, 우리나라 전역을 다니며 저자들이 촬영한 것이다. 4,600여 장의 사진 대부분은 수목원이나 정원에 식재된 것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현장감과 생육환경의 정보를 최대한 담기 위해 자생지에서 직접 촬영한다는 원칙으로 찍은 것이다.
    식물 1종당 4장(전체, 꽃, 열매, 잎)을 기본 구성으로 하되, 보다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희귀식물이나 식별이 어려운 식물은 최대 9장의 사진으로 구성하여 일반인이나 학생도 쉽고 정확하게 식물을 동정(同定)을 할 수 있게 했다.

    120종의 최초 공개 사진과 다수의 희귀식물 수록
    수록한 1,140종류의 식물 중에는 국내 어떤 식물도감에서도 소개한 적이 없는 희귀식물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120종류(전체 수록종의 약 10%)의 식물은 국내 도감류 책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사진을 실었으며, 자생지가 1~2곳에 불과하거나 최근에야 국내 분포가 알려진 희귀식물과 한반도에서는 북한에만 자생하는 50종류의 북방계 희귀식물도 수록하고 있다. 북방계 희귀식물 중 절반(25종)은 국내 도감으로서는 최초 수록이다.
    긴잎꿩의다리(35쪽), 기름당귀(247쪽), 솔장다리(60쪽), 분홍꽃조개나물(285쪽), 흰털민들레(350쪽) 등의 희귀식물과 최근(2010년 이후) 국내에서 발견된 긴동아물수세미(210쪽), 돌해국(399쪽), 가는흑삼릉(590쪽) 등이 국내 자생지가 1~2곳에 불과한 식물이다. 갯별꽃(80쪽), 갯지치(282쪽), 웅기솜나물(389쪽) 등과 같이 한반도에서는 북한에서만 분포하여 국내(남한)에는 그 실체 확인하기가 어려운 북방계식물들은 인접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두만강 유역에서 촬영하여 수록했는데, 중국과 러시아에서 촬영한 북방계 희귀식물은 물미나리아재비(32쪽), 기는미나리아재비(34쪽), 긴잎별꽃(82쪽), 큰별꽃(82쪽), 대청(145쪽), 함경딸기(176쪽), 국화쥐손이(235쪽), 삼쥐손이(235쪽), 개구릿대(238쪽), 들지치(281쪽) 가는골무꽃(302쪽), 털석잠풀(303쪽), 쇠뜨기말풀(308쪽), 너도꼭두서니(342쪽), 금혼초(345쪽), 자주방가지똥(357쪽), 금쑥(374쪽), 흰쑥(381쪽), 웅기솜나물, 좁은잎가막사리(413쪽), 세잎솜대(601쪽) 등 50종이다.

    한반도 미기록식물 연구의 집요하고 독보적인 성과
    『한국의 들꽃』에는 학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식물들도 수록했다. 도감 집필 과정에서 12종의 한반도 미기록식물를 발견하는 학술적 성과를 거두었기에, 이들 미기록식물의 이름(국명)을 『한국의 들꽃』에서 최초로 부여했다. 이는 최근 출간한 식물도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다. 국명을 신칭한 미기록식물은 백두산괴불주머니(40쪽), 숲거북꼬리(46쪽), 섬쇠무릎(63쪽), 좀여뀌(97쪽), 넓은쑥부지깽이(145쪽), 물여뀌바늘(220쪽), 뿌리땅빈대(228쪽), 누운땅꽈리(265쪽), 노랑꽃누운땅꽈리(266쪽), 털들깨(297쪽), 큰꽃뽀리뱅이(361쪽), 점개구리밥(443쪽)이다.
    또한 저자들은 국내 대부분의 도감(문헌 등)이 범하는 오류 가운데 특히 식물의 이름을 잘못 적용(오동정)하고 있는 것을 최대한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 수련(27쪽), 유럽큰고추나물(313쪽), 선인장(52쪽), 애기부들(591쪽) 등 20여 종의 식물에 대해 새로운 국명(우리나라 이름)과 정확한 학명(학술적 명칭)을 제시했다. 우리가 흔히 수련이라고 부는 식물의 정확한 이름은 미국수련(27쪽)류이며, 각시수련(27쪽)으로 알려진 식물의 정확한 이름이 수련이다. 수련은 남한에서 자생지가 몇 곳 되지 않는 희귀식물이다. 섬점나도나물(71쪽)은 전 세계적으로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임에도 불구하고 식물에 대한 자료와 이해가 부족하여 국내 대부분의 문헌에서 북한 이북에 생육하는 큰점나도나물(70쪽)로 잘못 불러 왔다.
    『한국의 들꽃』은 세계적으로도 학술적인 연구가 명확히 이뤄지지 않아서 동정과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물들에 대해서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밭잡초인 명아주류와 비름류, 섬유과 떡의 재료로 사용되는 모시풀류, 기생식물인 실새삼류와 통발류 등은 분류학적 처리에 관해 이견이 많은 식물류다. 이 책은 학자들 간에 이견이 분분한 식물류도 저자들이 필드에서의 관찰을 통해 얻은 지식를 바탕으로 분류학적 견해를 명확히 밝혀 식물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동정과 식별이 어려운 분류군은 모시풀(거북꼬리)류, 개미자리류, 명아주류, 비름류, 여뀌류, 다닥냉이류, 비수리류, 실새삼류, 통발류, 쑥류, 쑥부쟁이류 등이다.

    전문가에게는 믿을 수 있는 최고의 필드용 도감,
    약학·조경학 등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는 연구용 필독서,
    일반 식물 애호가에게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북

    『한국의 들꽃』은 학명, 기재문, 생태 사진 등 정확한 분류학적 정보를 중심으로 제작된 식물도감이지만 희귀식물, 귀화식물, 약용식물, 수생식물, 생태계교란식물, 논밭의 잡초 등을 총망라하고 있어 농학, 조경학, 생태학, 산림자원학, 약학(한의학, 신약 개발 등) 등의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 『한국의 나무』와 마찬가지로 식물 용어를 전문가와 일반인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하여, 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 독자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이 책은 자생식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종사자, 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 독자가 꼭 봐야 하는 필독서이자 식물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필드용 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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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 7] 보고 싶은 식물을 찾아나서 관찰하고 새로운 사실을 밝히려 전국의 산과 들을 다니는 것이 항상 즐거운 일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많은 곳을 누비는 만큼 우리 인간에 의해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희귀 식물을 자주 목격한다. 안타깝고 화나는 일이다. 우리가 보는 지구의 생태계와 이를 구성한 모든 생물은 적자생존이라는 냉혹한 지구 환경에 적응해 지금껏 살아남은, 진화의 역사를 온전히 담고 있는 소중한 생명체이자 미래에 나타날 새로운 생물들의 씨앗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생물종의 역사가 변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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