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자료 카테고리

전체 1
도서자료 1
학위논문 0
연속간행물·학술기사 0
멀티미디어 0
동영상 0
국회자료 0
특화자료 0

도서 앰블럼

전체 (1)
일반도서 (1)
E-BOOK (0)
고서 (0)
세미나자료 (0)
웹자료 (0)
전체 (0)
학위논문 (0)
전체 (0)
국내기사 (0)
국외기사 (0)
학술지·잡지 (0)
신문 (0)
전자저널 (0)
전체 (0)
오디오자료 (0)
전자매체 (0)
마이크로폼자료 (0)
지도/기타자료 (0)
전체 (0)
동영상자료 (0)
전체 (0)
외국법률번역DB (0)
국회회의록 (0)
국회의안정보 (0)
전체 (0)
표·그림DB (0)
지식공유 (0)

도서 앰블럼

전체 1
국내공공정책정보
국외공공정책정보
국회자료
전체 ()
정부기관 ()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정부기관 ()
의회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국회의원정책자료 ()
입법기관자료 ()

검색결과

검색결과 (전체 1건)

검색결과제한

열기
자료명/저자사항
여행해도 불행하던데요 : 2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이 쓰는 하루하루 교차 에세이 / 최승희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더블:엔, 2021
청구기호
811.6 -21-170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393 p. : 삽화 ; 21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91382082
제어번호
MONO12021000070052

목차보기더보기


프롤로그_ 프랑스에서 한 달 살기, 아니 있기

000 경유지_ 런던에서 엉망진창
2년 후_ 날씨는 화창했고 모든 게 끔찍했다
001 France_ 하필… 팬티를…
Korea_ 아빠의 아빠가 죽었다
002 France_ 여기는 왜 해가 안 지냐
Korea_ 인생은 누군가 일부러 쓴 소설 같다
003 France_ 제발 주목하지 마세요
Korea_ 2년 만에 생긴 동네 친구
004 France_ 프랑스에서 생리대가 필요할 때
Korea_ 인생이 불규칙해서 생리도 불규칙한가 봐
005 France_ 칸 영화제 가서 칸한테 두드려 맞았다
Korea_ 늙어야 할 것 같아 앞머리를 기른다
006 France_ 사실 하나도 잘 지내고 있지 않다
Korea_ 확실히 망했다 지구도 나도
007 France_ 프랑스에서 평범하게 영화관에 간다면
Korea_ 지금은 2020년 설마 스마일은 안 팔겠지
008 France_ 불쌍해 보이면 영화 티켓이 공짜다
Korea_ 나는 지금도 끌려다닌다
009 France_ 한달살기 하러 와서 아무것도 안 하기
Korea_ 걷다보니 전 남친 집이다
010 France_ 프랑스에서 비가 내리면
Korea_ 미움만 가득한 글을 누가 읽어
011 France_ 살다살다 보이스피싱까지 나를 걱정해주더라
Korea_ 그냥 좀 냅두라고요, 성질 더러우니까
012 France_ 누드비치인 줄 모르고 갔습니다만?
Korea_ 나는 89만원짜리 시계가 있다
013 France_ 프랑스 남자에게 억지로 차를 얻어 탔다
Korea_ 거기엔 불행만 있을 것이다
014 France_ 나는 늘, 내 생각보다 조금 더 별로인 사람
Korea_ 나는 그냥 우울하고 게으른 뚱땡이일 뿐인데

Intermission_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고 지겹게도 또 생일이 됐다

015 France_ 밤에 프랑스 해변에서 영화를 봤다
Korea_ 절벽을 내려보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
016 France_ 영화를 시작한 후엔, 영화만큼 현실이 아름답지 않았다
Korea_ 오지 않아도 좋다, 나도 가지 않을 테니
017 France_ 마리화나??? 하자고?????
Korea_ 내 머리카락 어디 갔어?
018 France_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서
Korea_ 집주인 아주머니가 불쑥 김치를 주셨다
019 France_ 소녀들은 명심할 것, 함부로 미안해하지 않을 것
Korea_ 서른셋, 첫사랑에게 연락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
020 France_ 프랑스에서 조용히 도자기를 만들었다
Korea_ 김밥 싸 주는 엄마, 김밥 사주는 엄마
021 France_ 여기 바다 아주 많은 소금, 조금 휙휙, 아이 캔 둥둥
Korea_ 나는 5위 밖이라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안 된다
022 France_ 이제 여행은 다 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됐다
Korea_ 영화관이 다 없어지면 이제 우리 어디서 만나죠?
023 France_ 그림 앞에 서서 펑펑 울고 싶었다
Korea_ 3년 전 그 화가에게 문득 편지를 썼다
024 France_ 칸 영화제가 끝난 후의 칸
Korea_ 나까지 주식 시작했으면 말 다한 거야
025 France_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인종차별?
Korea_ ‘저기요’를 쉽게 하는 사람
026 France_ 한달살기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Korea_ 친구 안 사귄 이야기
027 France_ 밤비행기를 타면 꼭 창밖을 보세요
Korea_ 여행은 불행해서 떠나는 거잖아요

에필로그_ 라디시옹 실부플레

이용현황보기

조회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832919 811.6 -21-17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32920 811.6 -21-17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35754 811.6 -21-170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B000035755 811.6 -21-170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프랑스 한달살기’의 기록
    여행기라고 기대하고 읽었다간
    분명 큰코다치지만
    그렇다고 여행기가 아닌 건 아닌
    MZ세대 괴작의 탄생

    “인생에 한번쯤은 칸 영화제를 보러 갑니다”

    2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이 쓰는
    하루하루 교차 에세이


    31세,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었고, 처음으로 천만 원 단위의 돈이 생겼다.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진로를 변경했고, 9개월간 보조 작가로 참여했던 드라마가 종영되면서 메인 작가님을 따라 미국을 다녀오고 혼자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 프랑스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기로 했다.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그걸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서, 세계에서 하루 숙박비가 가장 비싼 도시라는 프랑스의 ‘칸’ 바로 옆에 있는 마을 ‘앙티베’에서 한 달 동안 살았다.

    프랑스에서 돌아온 후 2년이 지났다. 살던 집도 그대로, 직장은 여전히 없고, 오히려 코로나가 기승이다. 여전히 뚱뚱하고, 여전히 가난하며, 여전히 미래가 막막하다. 그래도 가끔은 친구들과 얘기하며, “나 그때 밀라 요보비치 봤어, 칸 영화제 가서 영화 〈공작〉을 보고 배우 황정민도 봤지”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됐다. 그래서 2년 전 프랑스에 있던 서른한 살의 ‘나’와 2년 후 한국에 있는 서른세 살의 ‘나’의 교환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이 기록은 2년 후 서른다섯의 ‘나’가 챙겨야 할 계산서이기도 하다.

    프랑스 한달살기 하며 아무것도 안 한 이야기

    작가는 프랑스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 했다고 표현하지만, 글은 은근 재미있다. 밤의 프랑스 해변에서 영화를 보고, 칸 영화제에서 우연히 만난 R 아저씨를 또 만나게 되고, 옆방 친구 인도 아가씨와의 대화, 누드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는 일상이 그리 평범한 일상은 또 아닌 것이다. 나중에 팔고 올 생각으로 중고 자전거를 샀지만 언덕이 많아 자주 타지도 못하고, 심지어 출국 전날 가게에서 안 받아줘서 팔지도 못했다. 너무 아무것도 안 했나 싶어 하루는 도자기를 만들고, 하루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쿠킹 클래스 수업도 들었다. 인종차별도 당해봤고, 기차를 놓치는 바람에 (분명 벼룩이 있었을) 호텔방에서 자는 경험도 했다. 그러면서 예술에 대한 생각, 친구와 부모와 나라에 대한 생각, 사람과 예의에 대한 생각을 하고 글로 썼다.
    작가는 “해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건 아주 작은 귀걸이 하나를 다는 일”이라고 말한다. 머리카락에 다 가려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끔 사람들 앞에서 머리카락을 쓸어 귀 뒤로 넘길 때 갑자기 나타나 반짝거리는 그런 작은 귀걸이. 사람들은 놀라고 나는 조금 쑥스러워지는 그런 빛나는 귀걸이. ‘프랑스’ 라는 단어와 ‘한달살기’ 라는 단어는 썩 잘 어울린다. 둘다 낭만적이다. 여기에 빛나는 작은 귀걸이까지 얻었다.
    행복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불행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일단 지금의 불행에서 벗어나는 게 시급하다. 일단 떠나자. 귀에 걸리는 반짝반짝 작은 귀걸이는 덤이다.

    프랑스에서 한 달 동안 살며 외워온 유일한 말은 “라디시옹 실부플레(계산서 주세요)”다.
    더보기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53] 가진 거 다 털어 프랑스에 왔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 싶다. 그러나 이렇게 식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어도 이건 프랑스에서 글을 쓰는 거기 때문에 특별한 순간이 된다. 식당은 한 번 잘 갔으니 두 번째에도 잘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은 없지만 0보다는 1이 낫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마트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다.
    -〈002 프랑스: 여기는 왜 해가 안 지냐〉 중에서
    [P. 94~95] 졸업작품을 찍기 전, 학교에서 찍으라고 하니까 찍는 거 말고, 남들처럼 그냥 영화가 좋아서 찍는 영화를 하나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방학 때 아는 배우 오빠에게 연락해 영화를 찍자고 했다.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하나둘 배우를 모으고, 우리 집에 모여 촬영을 했다. 내가 유일하게 아직까지 완성하지 못한 영화다. (…) 여기 전광판에 태리 씨가 있다. 태리 씨는 그 영화에 출연한 여자배우였다. 연기를 막 시작할 즈음 나와 만났고, 1년 후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된 태리 씨는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고, 그 영화로 칸까지 갔다. 그리고, 태리 씨의 ‘감독님’이었던 나는 2년이 지난 후에야 ‘관광객’의 신분으로 칸에 왔다.
    -〈005 프랑스: 칸 영화제 가서 칸한테 두드려 맞았다〉 중에서
    [P. 114] 이렇게 소소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사탕이 수백 개나 있는 사탕 가게에서 굳이 누룽지 사탕 하나만 먹어볼 것도 아닌 것 같다. 기차표를 알아봐서, 파리에 한 번 갔다 올까 싶다. 가까이에 이탈리아도 있고 스위스도 있다. 괜한 욕심인가. 이번 여행에서 나의 목표는 칸 영화제에 가는 것이었고, 개막식에 갔다오고 나니 목표가 없어졌다. 나는 한풀 꺾여 있다. 그래도 오늘 박물관에 영화관에, 문화생활을 하고 나니 조금 생기가 돈다.
    -〈007 프랑스: 프랑스에서 평범하게 영화관에 간다면〉 중에서
    더보기

권호기사보기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