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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나무 아래 의자 1. 왜 잘살려고 할수록 불안해지는가? 불안이 희망을 잠식한다|왜 누군 잘 살기 위해 애쓰는데, 누군 삶을 포기하는가?|우울과 불안이 팽배한 ‘자살사회’|역설적 비극, ‘생계형 자살’|자유라는 겉옷을 입은 소비라는 욕망|버킷리스트로 둔갑한 상품 목록|상품이 되어선 안 되는 것이 상품이 될 때|미래를 저당 잡혀 오늘을 포기하다|하루아침에 벌레가 된 그레고르 잠자처럼|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실업자, 이생망과 N포 세대, 오늘날의 호모 사케르|잘살려고 할수록 불안해지는 아이러니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개인과 사회의 공멸|‘모두가 공범이다’, 집단적 익명에 의한 타살|살려달라고 말하니, 기다리라고 답한다|스스로 자원을 활용하고 관리하는 능력|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역량과 커먼즈|어떻게 존엄성을 지키며 살 것인가2. 일과 소비에 대하여 착각하는 사람들 일이 욕망의 완성은 아니다|노동이 결핍을 해결해준다?, ‘착각 노동’ 판타지|노동의 소외, 사물화 그리고 인간의 소외|타인에게 버려지지 않기 위해 나를 버리다|과잉 노동이 초래하는 결과|공공재의 회복과 일상의 간단한 동선: 공공의료와 예방의학의 사례|소비를 쉼으로 착각하는 현실3. 우리는 언제 편안함에 이를 수 있을까? 통증의 기쁨, 불안의 슬픔|나와 타인의 통증에 공감하기|존재하기 위한 의지, 삶에 대한 의지|자기결정권이 자기존엄성이다|“나는 쉰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쉼은 수동적 상태가 아닌, 적극적 행위다|송철호와 이지안은 편안함에 이를 수 있을까?|‘공생공락’을 위하여 4. 빼앗긴 쉼을 되찾기 위하여 ‘오멜라스 사람들’이 사는 법|공터, 우연한 마주침, 다름과 새로움의 가능성|새로운 리듬의 변주, ‘정지 운동’| 거리로 나간 수많은 바틀비가 만들 세상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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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치안내: 사회과학자료실(208호) / 서가번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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