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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어른의 읽기
1. 중딩보다 낮은 어른의 문해력
2. 그동안 우리는 너무 생존에 급급했다
3. 디지털 시대에도 계속 읽어야 할까요?
4. 읽기에 너무 늦지 않았나요?
5. 어른의 읽기는 어떠해야 할까?

PART 2 왜 북클럽인가?
1. 혼독이 아닌 함께 읽기로
2. 인공지능시대, 토론이 답이다
3. 토론하는 학교들
4. 토론이란 무엇인가
5. 북클럽을 하나하나 뜯어볼까요

PART 3 독서행위로 본 북클럽 요소
1. 북클럽 리더의 독서법
북클럽 리더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가
북클럽 리더의 독서력 다지기
북클럽 리더의 책 읽는 방법
북클럽 멤버의 독서력 키우기
2. 북클럽 리더의 글쓰기
읽는 사람은 결국 쓰는 사람
글쓰기의 영향력
북클럽 리더의 글쓰기 근력 키우기
북클럽 안에서 글쓰기,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3. 북클럽 리더의 말하기
말하는 시대
북클럽 리더의 말하기
말보다 중요한 것
멤버의 말 격려하기

PART 4 북클럽의 물리적 요소
1. 북클럽 리더의 역할과 자기이해
북클럽 전, 중, 후 리더의 역할
리더의 자기이해가 곧 모임의 성장
2. 북클럽 멤버 이해와 대처
배움의 세 유형
멤버에 대한 이해와 대처
3. 북클럽에서의 논제 만들기
질문하지 않는 사람들
논제 만드는 법
유형별 논제 만들기
진행 순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PART 5 북클럽 운영에 관하여
1. 모임 주기는 우정의 과정
2. 북클럽 기획하기
3. 벤치마킹으로 나만의 북클럽 시작하기
4. 운영규정이라는 울타리
5. 북클럽에서의 책선정
6. 북클럽 리더의 꿈
7. 치유와 성장의 공간, 북클럽

에필로그

이용현황보기

북클럽 사용설명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981282 028.9 -23-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981283 028.9 -23-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71987 028.9 -23-11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왜 책을 읽나요?”
“나쁜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요.”

가상공간 메타버스가 판치고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인간과 인간이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작은 커뮤니티는 미래에도 사람들이 더욱 찾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책을 중심으로 한 북클럽은 성장과 변화뿐 아니라 사람들을 깊이 어루만지고 치료하는 영혼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결국 책도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섞이고 조합되어 변해가는 과정이 하나의 예술과 같지 않나요? 이 멋진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람이 있는 공간이 늘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의 다름은 부딪힘이 되고 갈등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클럽이라는 작은 공간은 책이라는 물건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다름을 더욱 빛낼 수 있습니다. 저마다의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 다채로운 색채임을 알려줍니다. 다이아몬드에 빛을 비출 때 수많은 색감이 반짝이며 아름답게 빛납니다. 이처럼, 책이라는 빛이 우리를 비추면 이 공간에 속한 모든 사람 속 숨겨진 색깔이 드러나 반짝이는 곳이 북클럽입니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37] 인간에겐 원래 책 읽는 뇌가 없었습니다.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4만 년 전쯤 살았는데요. 반면, 문자가 처음 발명된 시기는 기원전 3,300년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인류에게 3만 5천여 년 동안은 문자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이는 곧 인간은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타고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10만 년이라는 시간을 하루라고 할 때, 책이라는 물질의 형태로 많은 사람이 리터러시의 혜택을 받기 시작한 기간은 고작 5~6분에 불과한 것이지요. 또한 인쇄술이 발달하여 책이라는 물건이 대중화된 것은 불과 500여 년뿐이 되지 않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읽기 능력은 뒤늦게 사용하면서 발전했기에, 누구나 읽는다면 후천적으로 우리 뇌가 발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에 희망을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 135] 생물학적으로 경청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고 해요. 사람은 분당 500단어 정도를 힘들이지 않고 들을 수 있는데, 말할 때는 분당 125~150 단어만 말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350단어 정도를 더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데 그 시간이 비니깐 자꾸 딴생각을 하거나 다른 데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어서 산만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차이 때문에 우리는 딴생각을 하면서도 마치 잘 듣는 척 고개를 끄덕이거나 하는 거짓된 반응을 보입니다. 그 시간에 오늘 만날 사람, 해야 할 일 등 온갖 생각이 지나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들을 때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P. 195] 우선 책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을 나눔으로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논제로 들어가면 주제가 좁혀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고 논제로 들어가면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별점과 소감을 나눕니다. 별점과 소감을 한꺼번에 이야기하지 않고 분리해도 괜찮고요.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별점만 이야기한 후, 높은 별점과 낮은 별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소감을 듣는 방식도 재미있습니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균형 있게 적절히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이 흥미를 갖게 됩니다.
이어서 책 속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발췌해서 그 문장을 읽고 왜 그렇지 그 이유도 나눕니다. 그러면 논제 중심을 토론할 경우 이야기하고 싶은데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을 여기서 미리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