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자료 카테고리

전체 1
도서자료 1
학위논문 0
연속간행물·학술기사 0
멀티미디어 0
동영상 0
국회자료 0
특화자료 0

도서 앰블럼

전체 (1)
일반도서 (1)
E-BOOK (0)
고서 (0)
세미나자료 (0)
웹자료 (0)
전체 (0)
학위논문 (0)
전체 (0)
국내기사 (0)
국외기사 (0)
학술지·잡지 (0)
신문 (0)
전자저널 (0)
전체 (0)
오디오자료 (0)
전자매체 (0)
마이크로폼자료 (0)
지도/기타자료 (0)
전체 (0)
동영상자료 (0)
전체 (0)
외국법률번역DB (0)
국회회의록 (0)
국회의안정보 (0)
전체 (0)
표·그림DB (0)
지식공유 (0)
전체 1
국내공공정책정보
국외공공정책정보
국회자료

도서 앰블럼

전체 ()
정부기관 ()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정부기관 ()
의회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국회의원정책자료 ()
입법기관자료 ()

검색결과

검색결과 (전체 1건)

검색결과제한

열기
자료명/저자사항
도시산책 : 건축가의 시선으로 그린 부산 어반스케치 / 이종민 글/그림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파라북스, 2023
청구기호
811.8 -23-761
자료실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도서위치안내(서울관)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256 p. : 삽화 ; 22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88509706
제어번호
MONO12023000056189
주기사항
원작 <그림 그리는 건축가 도시를 말하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음
카카오임팩트의 출간 지원금을 받아 만들어졌음
수상: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 2022

목차보기더보기

머리말 :: 거리를 산책하듯 설렁설렁 느릿느릿
스토리 맵

01. 부산을 말하다

남항을 거닐며 :: 부산 남항동 / 영도다리 :: 부산 대교동
건널목을 지나면서 :: 부산 중앙동 / 중앙공원에서의 생각 :: 부산 영주동
아미산 전망대 :: 부산 다대동 / 유엔묘지 정문에 서면 :: 부산 대연동
일상의 길 :: 부산 남천동 / 광안리 풍경 :: 부산 광안리
수영사적공원, 그 푸근한 손길로 :: 부산 수영동 / 범어사에 가면 :: 부산 청룡동
문탠로드 숲에서 :: 부산 해운대 / 청사포에 부는 바람 :: 부산 중동
수평을 배우는 일 :: 부산 청사포 / 대변항 멸치털이 :: 부산 기장군
온정마을 해변의 소나무 :: 부산 기장군 / 법기수원지 편백 숲으로 :: 경남 양산시
팔색조 같은 풍경 :: 부산 해운대 / 부산을 그릵다 :: 부산 대청동
벽화마을에서 :: 부산 우암동

02. 도시를 말하다

전시장에서 :: 인천 송도 / 오래된 것들을 향한 연모 :: 부산 영주동
다운타운에서 하는 생각 :: 부산 부전동 / 도시와 수레 :: 부산 동광동 한성1918
매축지 마을에서 :: 부산 범일동 / 어떤 진혼곡 :: 부산 범일동
무얼 버리고 어떻게 남길까 :: 부산 범일동 / 사라지는 것을 그리다 :: 부산 범일동
가벼워지기 :: 부산 민락동 / 바다와 케이블카 :: 부산 해운대
큰바람 :: 부산 기장군 / 도시에 대한 동물적 상상 :: 상상화
빈집 줄까? :: 부산 영주동 / 도시의 비애 :: 인천 송도
용적률과 그린벨트 :: 경기도 연천군 / 태종대 가던 길 :: 부산 태종대
바다의 끝 :: 부산 해운대 / 물의 도시 :: 부산 기장군
스카이라인이란 말 :: 부산 해운대 / 도시의 풍경과 건축가 :: 부산대교와 영주동
문제는 창의력이야, 바보야 :: 부산 초량동 / 꽃밭에서 :: 부산 중동

03. 건축을 말하다

도시의 집을 내려다보다 :: 부산 범일동 / 빈집에 대한 생각 :: 부산 좌동
아름다운 재생 :: 충남 논산시 / 산책길의 플래카드 :: 부산 좌동
욕망이라는 이름의 높이 :: 부산 해운대 / 더 낮게 임하게 하소서 :: 부산 남포동
의식을 지배하는 공간 :: 상상화 / 느린 건축 :: 경남 양산시
‘작은 건축’에 대한 생각 :: 양산 화제리 계획안 / 건축과 이미지 :: 카페 계획안
그림자 놀이 :: 충남 태안군 / 동결되지 않기 :: 제주도 방주교회
물의 건축 :: 제주도 본태박물관 / 노트르담 :: 2019년 노트르담 성당의 화재
상징과 실체 :: 민음사 책 표지를 모사함 /
눈을 그리다 :: 기차 안에서 바라본 경기도 어느 산간
아난티코브, 경계에 서다 :: 부산 기장군 / 아파트 정원의 매화나무 :: 매화나무
꽃과 물, 그리고 땅 :: 밀양 위양지 / 위기의 지구와 건축 :: 일상화된 차량 정체의 모습

이용현황보기

조회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32501 811.8 -23-76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032502 811.8 -23-76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88034 811.8 -23-761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건축가와 동행하는 도시산책

    우리는 매일 거리를 걷는다. 출근하기 위해, 쇼핑하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운동하기 위해 잰걸음으로 걷는다. 이때 거리는 목적에 이르는 길일뿐이다. 그러나 산책은 다르다. 산책은 저자가 말하듯 “설렁설렁 느릿느릿” 걷는 걸음이다. 목적 없이 배회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한발 떨어져 걷는 느린 걸음에는 우연한 경험이 개입되고 그 장소에 대한 이해가 뒤따른다.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고, 거리가 건네는 말을 듣게 되고, 한 번도 던지지 않았던 질문을 하게 된다.
    건축가이면서 수필가이고 어반스케치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도시의 거리는 늘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고 말한다. 매일 다른 모습으로 말을 걸어오는 도시의 거리는 “어떨 땐 정겨운 동반자의 모습이었고, 어떤 날은 몸서리치는 혐오의 대상”이었으며, “그러한 거리가 사람에게 거는 말은 위로이기도 애원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도시의 거리가 건넨 위로와 애원을 포착한 저자의 시선을 따라 산과 물의 도시 부산을 걸어보자.

    평생 살아온 도시의 변화

    도시는 날마다 변화한다. 평생을 살아온 도시에서도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 많은 사람을 품고 있는 도시에서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저자는 “날로 줄어드는 도로 위의 햇빛”이나 “고개를 한참 돌려야 마침내 보이는 하늘”은 아쉬운 일이고, “해를 보지 못하는 나무에 대한 연민” 또한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끝없이 높아지는 건물을 닮은, 표정을 감춘 사람들의 브레이크 없는 욕망”을 버겁게 끌어안고 있는 도시를 안쓰러워한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도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는 곳도 있다. 광안리 해변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곳의 변모는 마치 내가 나이가 들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속도에 맞추기라도 하듯 실로 천천히 이루어졌으며 무척 자연스러운 것이라서, 나는 이 바다의 변모를 부정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고 여전히 친구같이 곁에 선 풍경으로서 사랑하고 자랑한다.”
    그리고 청사포에서는 오래된 마을과 그곳에서 삶을 일구어가는 이웃들을 생각한다. “나는 이 마을이 좀 덜 세련된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길 바란다. 오래된 작은 집들이 조금씩 수선되어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고, 길이 깨끗해지고 불이 더 밝았으면 하는 마을 사람들의 염원이 차츰 받아들여지는 그런 마을이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이곳 사람들이 바다를 등지고 고개 너머로 이사 가는 일은 더더욱 없었으면 좋겠다.”

    높은 집과 좁은 방을 벗어나는 도시산책

    “그곳이 지켜온 이미지와 스토리, 역사와 장소로서의 도시적 맥락”을 잃지 않은 도시는 “생명체가 이루어낸 또 하나의 생명체이며, 그 근원은 개개 시민의 가슴에 닿아 있다.” 그러나 “질식할 만큼 꽉 차버린 집들과 줄어드는 도시의 인구. 용적의 욕심에 건물은 도로에 큰 그늘을 만들고, 좁은 틈으로 건물 사이 바람은 드세어졌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높은 집과 좁은 방에 갇혀 버렸고, 밖으로 나오면 길을 잃는다.”
    저자의 맑은 감성과 넓고 깊은 사색의 시선을 따라 갇혀 있던 “높은 집과 좁은 방”을 나와 도시산책에 나서면 잃어버린 길을 찾게 된다. 일상적인 거리는 물론 관광명소로 알려진 벽화마을의 본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재개발 열풍에 휩싸인 도시에서의 우리 삶을 돌아보게 된다. 또 오래 잊고 지낸 “어차피 이 시대가 프로메테우스의 치열한 의지를 망각하고 있을 바에는, 새롭다는 것이 오히려 진부하다고 여긴 이후 뜬금없이 낡고 오래된 것들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갖게 되고, 그 모든 역사의 어느 시점에 서서 오래된 도시를 담는 저자의 스케치북을 열어 보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도시에서 우리를 확인하게 된다. “나는 한 시점의 장면을 기록하려 한다. 내가 그러한 지점에 존재하였다는 개인적 확인이다.”
    더보기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도시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조망(鳥望)이란 것이 있다. 새(鳥)의 시선이 되어 내려다본 풍경이다. 하지만 내가 부산을 최초로 바라보게 된 것은 여느 내륙의 도시에서처럼 새의 눈으로 내려다본 것이 아니라 마도로스나 어부가 회항하는 시점(視点)이어서 유별나다. 그게 항구도시만의 매력임은 뒤에 알았고, 이후로 나는 타지의 여행객들에게 부산을 제대로 보려면 뱃전에서 바라보라고 자신 있게 권유한다.
    - <남항을 거닐며>
    모든 연륙교는 욕망의 출발점이다. 절영(絕
    影)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섬에 태고로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말을 키우며 물고기를 잡고 밭을 일구면서 무시로 뭍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반면 뭍의 사람들에게 섬은 환상과 호기심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서로의 욕망들은 연륙(連陸)을 이룸으로서 해소됨직하였을 터, 다리의 탄생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럼에도 다리를 놓는다는 것은 하나의 소통을 얻고 다른 하나를 단절시키는 일이다. 같은 물살의 바다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었다. 큰 배는 섬의 뒤편을 돌아 더 큰 항구로 접안해야만 했으니 이른바 ‘북항’으로 자연스레 무역과 산업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반면 다리의 남쪽은 여전히 태고로부터 이어져온 고기잡이와 사람들의 잡다한 일상이 영위되는 어항으로 남았으니 단절임에 분명했다.
    - <영도다리>
    시의 예산이 충분히 닿지 못한 탓이 더 클 테지만, 지나치게 세련된 공원으로 조성되었더라면 공원을 묘사하려는 나의 노력은 그저 세련미에 대한 공치사에 머물렀을 터이니, 그러한 수더분함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말하자면, 화장하지 않은 아낙이거나 둥근 뿔테 안경을 걸친 노인, 그렇지 않으면 실직의 고통에서 잠시 빠져나온 노총각의 운동복 차림의 어슬렁거림이 더욱 어울리는 그러한 장소이더란 것이다.
    생각해보면, 삶이란 늘 그렇게 아슬아슬하고 초라한 모습의 연속이다. 구두에 광을 내고, 잘 다림질된 외출복을 차려입고 선글라스라도 걸칠 수 있는 날이 몇이나 될까? 그렇다면 진정한 휴식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가 분명해진다. 거칠고 정리되지 않았다 하여 의미를 과소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 <수영사적공원, 그 푸근한 손길로>
    더보기

권호기사보기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