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서장 과학만큼 즐거운 직업은 없다_대담
과학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은 사람이 하는 일
일본 과학의 현재
처음부터 전공을 정하지 않아도 좋다
과학은 사회적인 존재

1부 과학 연구의 묘미-세상에서 나만이 알고 있다

1장 과학 연구는 재미에서 출발한다_나가타 가즈히로
재미있는 것을 선택한다
역시 연구자가 되자
‘그들 중 하나’로는 재미가 없다
씨앗을 뿌리려는 자세가 기초연구
연구 현장은 대담하게 걸어라
제로에서 시작해 얻는 기쁨
과학자는 낙관주의자여야
재미를 추구하는 자유
놀라움과 감동을 소중히

2장 일등보다 누구도 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_오스미 요시노리
2차 세계대전 종전 해에 태어나 자연 속에서
분자생물학과의 만남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유학 생활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연구를 하자
틀림없이 재미있는 현상을 만났다!
오토파지와 관련된 유전자를 특정
차례로 밝혀지는 사실로 세계를 독주
그때그때 최선을 다한다

2부 효율화되고 고속화된 오늘날에

3장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_나가타 가즈히로
알기 위해 쓰는 시간
비효율적인 시간이 흥미를 부풀린다
‘생각지도 못했다’가 사라진다
뒤처짐 증후군
주어지는 지식에서 원하는 지식으로
지식에 대한 존경심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기쁨이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제시하는 사람과의 만남
멋진 ‘이상한 녀석’들

4장 안전 지향의 틀을 깨다_오스미 요시노리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연구자는 무엇이 재미있을까
연구와 돈
과학자에게는 다양성이 필요하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으로 정해지는 진로
연구자를 키우는 환경
토론하는 일상, 틀어박히는 일상
젊은이의 특권과 안전 지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좋다
미지의 세계는 앞이 보이지 않기에 더욱 즐겁다

3부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속박에서 벗어나자

5장 ‘풀기’가 아니라 ‘묻기’를_나가타 가즈히로
답하는 것보다 묻는 것이 중요
어떻게 물을까
답의 끝에 새로운 물음이
곧장 납득하지 말 것
공자의 급진적 교육관
비효율적인 체험이 예상외의 대응력을 키운다
실패에 도전하다
다른 사람의 일을 내 일처럼 재미있어하는가

6장 과학을 문화로_오스미 요시노리
과학을 가깝게 느끼기 위해
끝이 없는 가설과 검증의 사이클
오늘날 과학의 역할
우선 과학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과학과 기술의 평가에는 시간이 걸린다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기초과학 연구 지원

종장 앞날이 불투명한 시대의 과학_대담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
대학의 전문학교화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
게놈 편집과 재생의료
도움이 되지 않아도 과학에는 기쁨이 있다
‘오스미재단’이라는 사회 실험

추천사
진정 과학자여서 행복합니다
_백성희(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이용현황보기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81219 502 -24-2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081220 502 -24-21 서울관 국가전략정보센터(107호) 이용가능
0003084949 502 -24-2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084950 502 -24-2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100382 502 -24-2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B000119500 502 -24-2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그 연구, 어디에 도움이 되나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오토파지(자가포식) 연구로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와 일본 최고의 명문 교토대의 나가타 가즈히로 명예교수. 정상의 두 과학자가 성공과 실패를 모두 포함한 자신들의 평생 연구 경험을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들려준다. 무엇보다 젊은 과학자들이 ‘당장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마음 가는 대로 자신의 호기심을 추구하도록 격려한다. 과학의 내일을 짊어질 미래세대 과학자들에게 애정을 담아 전하는 ‘과학자가 된다’는 것의 매력과 ‘과학 한다’는 것의 의미.

★★★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단독 수상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
★★★ 일본 최고의 명문 교토대학의 나가타 가즈히로 명예교수
정상의 두 과학자가 과학의 내일을 짊어질 미래세대 과학자들에게 전하는 ‘과학자가 된다’는 것의 매력과 ‘과학 한다’는 것의 의미

과학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만큼 즐거운 직업은 없다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연구를 해야 하나요?” “실패하지 않는 연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즉각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젊은 과학도들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과학의 본질은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해나가는 것이며 과학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재미있다고 느끼는 능력’이다. 또한 과학자는 낙관주의자여야 한다. 실패에 기가 죽는 사람은 과학자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 연구, 어디에 도움이 되나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중성미자 천문학을 창시한 일본의 천체물리학자로 200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고시바 마사토시는 “그 연구, 어디에 도움이 되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효율화만 추구하는 것이 항상 최선은 아니다. 허탈감과 쓸모없음을 모두 포함한 것이 과학이다.

과학은 ‘현재진행형’의 인간 활동

저자들에게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사회와 과학이 매우 가깝게 다가선 사례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과학=지식’이라고 여겼지만 사실 ‘과학=인간의 활동’이라는 사실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과학은 이미 완성된 것을 일방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현재진행형’의 인간 활동으로 코로나19 사태는 저자들에게 과학의 역할과 과학자 본연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

그 밖에도 젊은 과학자들이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 과학(학문) 하는 태도에 관한 소중한 조언을 전한다. 가령, 당장 주어지는 지식보다 자기 안에 물음을 품는 끈기가 중요하다는 것. 선인의 지식에 대한 존경심을 길러야 한다는 것 등이다. 또한 기초과학 지원의 필요성에 관한 논의,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문화로서의 과학’이 자리 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덧붙인다.

1부 ‘과학 연구의 묘미 - 세상에서 나만이 알고 있다’
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두 사람이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살펴본다. 학생과 연구자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마음으로 연구에 임했을까. 물론 실패도 있었을 테고 먼 길을 돌아오기도 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인생 흐름에 귀를 기울이며 아울러 당시의 시대상에도 주목해보자.

2부 ‘효율화되고 고속화된 오늘날에’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기존 방식을 재검토하며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있다.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점점 더 고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과학 연구의 세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렇게 해서 불필요한 것은 확실히 줄었을지 모르나 과연 이러한 방식으로 일본의 과학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을까? 다양한 통계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사회와 과학의 문제점을 파헤쳐본다.

3부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속박에서 벗어나자’
과학자는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무심결에 ‘그 연구, 당장 어디에 도움이 되는 거지?’라는 시점에서 바라보고 만다. 근시안적인 생각이 팽배한 사회를 사는 기성세대와 지금부터 과학자를 목표로 하는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두 저자의 유일무이한 제언을 들어보자.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 7] 중성미자 천문학을 창시한 일본의 천체물리학자로 200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고시바 마사토시 씨는 “그 연구, 어디에 도움이 되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죠. 지금 대학의 연구자 중에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P. 42] 실패한 이유를 생각하고 그 의미를 다시 물으며 계속 이어지는 물음을 놓치지 않는 것, 목표한 결과와 다르다고 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