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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제1회 법은 어느 쪽에 있는가 〈치카마츠 미야기〉(近松物語)

제2회 개인과 집단을 나누는 것 - 〈자전거 도둑〉

제3회 도당(徒黨-패거리)해체의 매직 - 플라우투스 희극

제4회 버려진 한 사람을 위해서만 연대(정치 혹은 데모크라시)는 성립한다 - 소포클레스의 비극

제5회 일본 사회의 실상, 그런데 문제는 똑같다 - 일본의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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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법은 존재하는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14006 LM 340.1 -24-19 서울관 법률정보센터(206호) 이용가능
0003114007 LM 340.1 -24-19 서울관 법률정보센터(206호) 이용가능
B000103812 LM 340.1 -24-19 부산관 의회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2018년 아사히 상 수상
2019년 키노쿠니야 인문대상 수상


“궁지에 몰린 단 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법과 민주주의의 존재 이유이다.” 로마법을 전공한 법학자가 중고등학생 약 30명과 함께 문답형식으로 5일 동안 이야기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 교수가 일방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이에 대한 교수의 화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법의 논리에 앞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이 무엇을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고전을 통해 우리들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제목의 이 책은 미조구치 겐지의 <치카 마츠 이야기>와 비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 같은 영화를 통해 법의 의미를 탐구한다. 또한 소포클레스의 희곡 <안티고네>와 <필록테테스>에서 버림 받은 한 사람을 위한 연대가 우리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아본다. 여기에더해 로마 시대 프라우투스의 희곡 <카시나>와 <루덴스>의 등장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현대 사회의 판례에서 헌법 정신의 구현과 좌절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