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의 세계관 확장을 위한) 유럽괴물도감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52205
398.2454 -24-5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0003152206
398.2454 -24-5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121823
398.2454 -24-5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죽음을 앞둔 사람 근처에서만 흐느끼는 괴상한 괴물이 있었다? 미남으로 변장하여 여성들을 유혹해 납치하는 매력적인 괴물이 있었다? 긴 드레스를 입고 큰 지팡이를 든 채 배회하던 희한한 여자 괴물의 정체는?
쉽게 뒤돌아보지 마라! 당신의 주변에도 보이지 않는 괴물의 존재가 있다. 당신이 알려고 해도 영원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괴물의 존재에 대해서 하나씩 비밀을 밝혀주겠다. 이전까지 당신이 알고 있던 괴물은 전부 잊어라. 진짜 괴물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 당신은 호기심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혼돈과 함께 그 매력 속으로 무한히 빠져들 것이므로. 괴물의 존재를 하나씩 알아갈수록, 당신 내면에 파란만장한 상상이 펼쳐질 것이므로. 괴물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단단히 큰 착각을 하고 있다.
“당신은 절대 나를 모른다. 이 페이지를 열어 보기 전까지는.” “YOU NEVER KNOW ME. Till You Turn the Page.”
괴물 이야기를 통해 넓혀가는 당신의 뛰어난 통찰력
유럽에서 실제 돌아다니던 민담과 설화에서 나온 다양한 괴물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 괴물은 단순히 인간이 허구로 지어낸 신변잡기로 치부할 수 없다. 그 괴물이 실제로 탄생하게 된 것은 당시 유럽 역사에 팽배하던 정서와 사람들을 사로잡던 사상이 구체적인 형상으로 빚어졌기 때문이다. 괴물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인간의 내면에 드리워져 있는 근원적인 공포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탄생한, 하나의 창조물이다. 이 책 <유럽 괴물 도감> 속에는 괴물이 탄생하게 된 당시 역사적 배경과 괴물의 상징적 의미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당신도 어느새 시공간의 지평을 넘어 인간 본성의 뿌리를 탐색해 나가는 인문학적 통찰을 겸비하게 될 것이다.
창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참고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해리포터>의 작가 J. K. 롤링도 호그와트 이야기 속 수많은 악귀와 전령을 창조하기 위해서 유럽 역사에 떠돌던 신화와 토템에 대해서 많이 연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도 역시 과거 신화와 기호를 연구하며 과거에 떠돌던 미신과 괴물의 존재에 대해서 수없이 많이 연구해오던 학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뛰어난 명작을 창작하기까지 그 작가는 과거 역사 문헌을 뒤지며 그 시기에 존재하던 묘령의 존재들에 대해 더욱 깊게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과정을 밟는다. 인간 보편에 속하는 잠재적인 속성을 관통하며 인간의 수많은 사건과 감정을 마주하는 가운데 당신의 머릿속에는 이미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싹이 자라나게 된다.
인간이 지어내는 이야기라는 것은 애초부터 인간 고유의 속성과 문화가 녹아들어서 형성된 민담에서 시작되었다. 그 민담 속에 담긴 공포와 미지의 괴물들은 이야기를 갈구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창작자로서 당신이 써나갈 이야기의 창의성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캐릭터와 세계관을 설정하는 당신의 아이디어에 담겨 있다. 그 아이디어의 곳간이 되어줄 이 책 <유럽 괴물 도감>은, 실제 과거 유럽 역사 속 떠돌던 민담의 괴물들을 불러내어 그들의 특성과 그 유래가 되는 배경을 자세히 기술했다. 인문학적 뿌리를 토대로 미신을 창조해낸 인간의 오래된 보편적 욕망이 스며있는 매력적인 괴물 캐릭터들을 따라 가보면 어느새 당신의 가슴 속에도 창작의 샘이 마구 솟아나고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귈리온은 영국 웨일스 민담에 전해 내려오는 정령이다. 생김새는 늙은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녀와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보통 귈리온은 밤이나 안개가 자욱한 날 외진 곳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귈리온을 만난 사람은 이미 자신의 위치를 잃고 방황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 006 귈리온
닉시는 음악과 춤을 좋아한다. 따라서, 자신이 살고있는 곳 근처에서 갈대와 같은 나뭇잎을 이용하여 노래를 연주한다. 닉시는 특히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노래와 춤을 이용해서 호수나 개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을 유인한다. 유인한 사람들을 해치는 대신 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노래를 불러주는 등 우호적으로 행동한다. 유인한 사람들 중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물속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능력을 선물하고 함께 산다고 전해진다. - 020 닉시
바우찬은 스코틀랜드 민담에 나오는 요정이다. 바우찬은 짓궂은 성격을 갖고 있으며 전투적이기에 때때로 인간에게 위협적이기도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바우찬은 시골 지역에서 거주하며, 인간의 농장 주변에서 주로 목격된다. 농장으로 내려와 농장주가 자신의 맘에 들면 그에게 매우 우호적으로 접근하여 농장일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한번 호감을 갖게 된 사람은 끝까지 따라다니며 일을 돕는다. 농장주가 이사를 갈지라도 새로운 정착지까지 따라가서 일을 돕는다. - 034 바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