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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피카소의 전쟁 : 현대미술은 어떻게 미국에 진출했는가 / 휴 에이킨 지음 ; 주은정 옮김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아트북스, 2024
청구기호
709.2 -24-9
자료실
[서울관] 의원열람실(회관),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부산관] 로비(1층 로비)  도서위치안내(서울관)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584 p., 도판 [8] p. : 삽화, 초상화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61964531
제어번호
MONO12024000085246
주기사항
원표제: Picasso's war : how modern art came to America

목차보기더보기

서문
프롤로그

PART 1
1 미국이 아닌
2 어느 회화 작품의 반생
3 파리, 동쪽
4 프랑스의 교훈
5 스치듯 지나간 여인
6 의회의 입체주의
7 체스 선수와 흥행사
8 전원시의 최후
9 크나큰 환상
10 전쟁중의 입체주의자들
11 새로운 시작
12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13 피카소의 정원에서
14 KKK 비평
15 위험한 접촉
16 퀸의 만찬
17 최후의 전투

PART 2
18 그가 사라지다
19 매우 현대적인 앨프리드 바
20 그가 10년만 더 살았더라면
21 그만의 미술관
22 파리 프로젝트
23 피카소가 모든 경주에서 승리하면
24 힘의 균형
25 실패
26 예술 창작…… 다시 독일
27 멋진 코네티컷
28 작업을 위해 목숨을 걸다
29 그림에 손을 놓은 해
30 스페인의 분노
31 이런 그림을 가질 기회는
결코 다시 오지 않을 겁니다
32 파리의 최후
33 전쟁보다 중요한
34 탈출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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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55707 709.2 -24-9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60355 709.2 -24-9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60356 709.2 -24-9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115318 709.2 -24-9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B000115319 709.2 -24-9 [부산관] 로비(1층 로비) 북큐레이션
(관내이용)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현대예술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뉴욕에 왔는가

    피카소를 둘러싸고 벌어진, 가히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치열했던 혁신과 저항, 시도와 실패가 맞버텨온 예술의 대서사


    반짝이는 유리와 검은 강철 벽으로 드넓은 부지를 둘러싼 뉴욕 현대미술관(MoMA). 미국에서 가장 탐나는 땅 위에 선 이 미술관의 중심에 한 예술가의 작품이 있다. 바로 스페인 출신으로 파리 아방가르드 미술을 이끈 리더, 파블로 피카소와 그의 작품 「아비뇽의 여인들」이다. 놀랍게도 그는 생전에 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오늘날 새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미술관의 60개 전시실에는 유령과도 같은 그의 존재감이 유유히 흘러다닌다. 하지만 그가 미국 대중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인정받기까지는 적지 않은 세월이 걸렸다. 20세기 초 뉴욕에서 생존 예술가에게 관심을 가진 컬렉터는 소수에 불과했고 동시대 현대예술은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그 새로운 색채와 기법을 혐오하거나 심지어 전복적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 현대예술은 조롱의 대상이었고, 외면당했다. 그러니 이런 예술작품과 예술가에게 초점을 맞춘 미술관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아보고 최신 예술을 미국에 들여오고자 노력한 이들이 있었다. 비록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쟁과 경제위기, 회의적인 대중에 의해 끊임없이 방해를 받았고 거의 실패할 뻔도 했지만, 혁신적인 예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 그 소수의 결의와 결단력이 없었다면 미국은 결코 오늘날과 같은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들에 대한 이야기다.

    20세 초 미국은 현대적이지도 선도적이지도 않았다
    1913년 뉴욕에서 열린 <아모리 쇼>는 현대미술을 미국에 소개한 기념비적인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아모리 쇼> 이후 수년이 지나서야 현대미술관이 겨우 문을 열었고, 약 30년 동안 대중과 미술계는 이 새로운 예술을 외면했다. 일반 대중은 물론이고, 부유한 미국인들 역시 미술에 관심이 없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의장직을 맡았던 은행가 J. P. 모건 같은 인물은 유럽 거장들의 작품만이 진짜 미술이라고 여겼다. 심지어 시카고미술관에서 열린 마티스 전시에 대한 대중과 미술계 반응은 가히 폭동 수준이었다. 마티스 그림의 복제본을 만들어 불에 태우고 가짜 재판을 열어 마티스의 작업은 예술적 살인이라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런 시위를 벌인 이들은 다름 아닌 미술과 학생들이었다.
    또한 레오와 거트루드 스타인 남매를 통해 피카소가 미국에 폭넓은 관심을 얻어냈다는 ‘전설’이 인구에 회자되지만 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남매는 미국에 현대예술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바가 거의 없고,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들은 파리에 살면서 파리의 예술가들과 교유하는 미국인들이었을 뿐, 자신들의 조국에 현대미술을 알리는 데는 무관심했다. 그러니 남매가 수집한 피카소의 놀라운 초기 작품들은 파리에 단단하게 안착했고 수십 년간 보존되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에도 거트루드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시에 자신의 컬렉션을 빌려주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스타인 남매가 피카소의 주요 후원자로 있었던 기간은 매우 짧았다. 과연 미국은 현대미술의 불모지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일찍이 동시대 미술의 가치를 알아보고 대중의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한 인물들이 있었다. 존 퀸(John Quinn), 그리고 앨프리드 H. 바 주니어(Alfred H. Barr Jr.). 이 낯선 이름의 두 사람은 생전에 서로 만난 적 없고, 교류한 적도 없지만 20세기 초, 거대한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던 전환의 시대에 현대미술을 미국에 들여오고자 헌신한 인물들이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 휴 에이킨이 존 퀸과 앨프리드 바를 중심으로 20세기 초부터 중반까지의 복잡다단한 현대사와 미술사, 그 방대한 자료를 촘촘하게 엮어 풀어낸 『피카소의 전쟁』은 세계문화사의 변화를 미술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낸 역작이다.

    세계문화사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두 사람
    앞서 이야기했듯이 책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은 존 퀸과 앨프리드 바다. 총 2부로 구성된 책에서 전반부는 존 퀸의 이야기를, 후반부에서는 앨프리드 바의 이야기를 다룬다. 책을 우리말로 옮긴 역자의 말처럼 단순히 ‘다룬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만큼 작가는 문화사적 변천 과정을 조밀하게 속속들이 훑어 서술한다.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존 퀸은 놀라울 정도로 에너지 넘치고 교양 있는 뉴욕 월 스트리트의 변호사다.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그는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와 T. S. 엘리엇의 시를 미국에 소개하고 “참신한 시인과 예술가를 발굴하고, 실험적인 작가들의 작품 출간을” 도왔으며, “논란이 무성한 연극무대를 후원하고, 새로운 아일랜드 시에 대해 논쟁을 벌이며 긴 밤을 보내곤 했다”. 퀸은 대부분의 미국인이 현대예술을 매우 의심쩍게 여기던 시절에도 아방가르드 회화 작품과 모더니스트 산문을 열정적으로 지지했는데 그가 소개한 예술가와 작품 중에는 루마니아 조각가 콘스탄틴 브란쿠시의 「포가니 양」, 프랑스 예술가 마르셀 뒤샹과 그의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등이 있다. 또한 법정에서 금기를 위반한 소설들을 변호했을 뿐 아니라, 현대예술에 부과되는 가혹한 수입관세를 없애고자 의회를 상대로 로비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신의 예술은 사회 진보와 별개일 수 없다는 것, 최신의 예술을 대중에게 폭넓게 소개하는 일이 미국 문명을 현대 세계의 선봉에 서게 하리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예술에 대한 열정을 혼자 누리는 데 만족하지 않은 퀸은 오랜 시간 공들여 수집한 자신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에 전념하는 새로운 미술관의 설립을 바랐다. 불행히도 그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일을 완수하기 전 1924년에 간암으로 사망했고, 그의 컬렉션 대부분은 유럽으로 되돌아가 흩어졌다.
    퀸 사망 2년 후, 이스트 56번 스트리트에 자리한 2층짜리 전시장에 짧은 기간이나마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한 개인의 예술품 컬렉션을 훑어볼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마련되었다. 퀸의 소장품 중 약 100여 점을 전시한 그 전시를 관람한 이들 중에는 20대 중반의 앨프리드 바도 있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바의 인생은 완전히 새로운 전환의 길로 접어든다. 퀸의 소장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바는 미국 최초의 현대미술사학자가 되고자 결심했고 연구에 매진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실패에 낙담하고 좌절하기 일쑤였지만, 훨씬 더 특별한 기회, 존 퀸이 이루지 못한 유산의 핵심이라 할 만한 기회가 그를 찾아온다.

    “자네, 현대예술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새로운 미술관을 운영해보고 싶지 않은가?”(269쪽)

    MoMA, 그 역사의 시작
    뉴욕의 세 친구, 릴리 블리스, 메리 퀸 설리번, 그리고 애비 앨드리치 록펠러는 가장 모험적인 미술관 창설의 원동력이 된 인물들이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모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라도 이 세 여성이 없었다면 모마는 탄생할 수 없었다. 넉넉지 않은 초기 자본으로 뉴욕 미드타운 헤크셔빌팅 12층을 임대해 처음 문을 연 모마는 현대미술에 취약한 미국 미술계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물을 애타게 찾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적임자가 나타난다. “매우 현대적인 앨프리드 바.” 이제 막 27세가 된 바는 고대 세계의 폐허 속에서 최신의 예술을 위해 설립된 모마의 초대 관장직을 맡는다. 이후 시작되는 앨프리드 바의 분투기는 제2차세계대전, 경제위기 같은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파도를 뚫고 대양을 건너 유럽에서 미국으로 예술의 지형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현대미술의 상징이자 부적과도 같은 피카소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가히 전쟁이라고 불러도 좋을, 맹렬하고 치열한 시도와 실패가 뒤얽힌 대서사다.

    책에는 퀸과 바, 두 사람 외에도 예술이라는 무대를 종횡무진 누빈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현대미술에 대한 야망의 동력을 제공한 피카소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현대미술의 씨앗을 뿌린 전설적인 미술상 폴 로젠베르그와 다니엘헨리 칸바일러, 그 밖에 미술계 안팎의 인물들이 모이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면서 거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벅차게 다가온다. 역사가 매력적인 것은, 그리고 예술이 매력적인 것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는 그 말의 의미를 곱씹어보게 한다. 그 과정에서 휴 에이킨은 수많은 자료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능숙하게 종합해 역사와 미학을 엮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는 문화의 지형도가 변화하는 그 생생한 현장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바라볼 수 있다.

    “오늘날 문화 헤게모니를 장악한 뉴욕 현대미술관은 한때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다. 마침내 피카소의 거대한 힘이 깨어났을 때, 무엇도 그것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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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 22] 시내 전문 법률회사의 수장으로 의욕 넘치는 이 아일랜드계 미국인은 맨해튼 금융계 인텔리층 사이에서 일을 했다. 월 스트리트 법조계 최고 인사로 인정받는 그(존 퀸)는 뉴욕증권거래소와 규모 순으로 따지면 미국에서 둘째가는 은행이라 할 만한 국립상업은행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또한 문화를 교란하는 특이한 제2의 삶을 살았으니, 가장 참신한 시인과 예술가를 발굴하고, 실험적인 작가들의 작품 출간을 돕고, 논란이 무성한 연극무대를 후원하고, 새로운 아일랜드 시에 대해 논쟁을 벌이며 긴 밤을 보내곤 했다. 이런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우리 시대의 사람이 되고 싶어.”
    [P. 30] 피카소의 입체주의적인 인물로 가득한 방에 들어서는 경험이 당시 뉴욕 사람들에게 얼마나 당혹스러운 것이었을지, 오늘날에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 수 세기 동안 재현적인 미술에 길든 뉴욕 사람들은 피카소가 극적으로 단순화하여 표현한 머리를 “알래스카의 토템폴”로, 다시점에서 동시에 포착하기 위한 원뿔과 입방체의 활용을 “정신이상의 소산”으로 보았다. 퀸은 피카소의 드로잉에 크게 당황했고, 이후 한 친구에게 이 드로잉을 묘사하면서 사실상 온전한 작품이라고 볼 수 없다는 듯 “습작(?)”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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