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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5

제1부 고대 세계

제1장 선사 시대
구석기 시대: 호모의 탄생 15 신석기 시대: 인류의 탄생 16 농업과 유목의 시작 18
제2장 최초의 문명들
메소포타미아: 인류 최초의 문명 23 이집트: 피라미드와 파라오의 나라 26 인더스: 잃어버린 도시와 그 비밀 28 황하 문명 29
제3장 문명의 충돌과 민족의 이동
영웅의 시대 31 아리안족의 지중해 진출 36 아리안족의 인도 진출 41 아리안족의 이란 진출 43 중화의 개화 45
제4장 세계종교의 탄생과 제국의 등장
조로아스터와 페르시아 제국 53 소크라테스와 헬레니즘 제국 58 석가모니와 마우리아 제국 62 공자와 한나라 65 텡그리신앙과 흉노 69
제5장 세계종교와 제국의 발전
한나라의 발전 71 파르티아, 이란을 장악하다 73 간다라 양식의 발생 74 스키타이족, 신라 왕족이 되다 75 로마, 지중해를 석권하다 76

제2부 중세 세계

제6장 세계종교의 전파
예수 탄생 85 로마와 기독교 87 사산조 페르시아 건국 91 쿠샨왕조와 대승불교 92 후한의 성립 94
제7장 민족의 대이동
위진남북조 시대 101 굽타 제국과 힌두교의 성립 107 게르만족의 이동과 로마의 분열 109 돌궐의 영광 115
제8장 이슬람의 전파
이슬람의 탄생 119 유럽의 중심이 중부로 옮겨지다 126 당의 흥망성쇠 130 힌두교, 다시 인도를 장악하다 139
제9장 남침의 시대
황제와 교황의 대결 147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결 155 이슬람, 인도에 진출하다 163 크메르 제국 164 유목민족의 남침 166 몽골, 세계를 정복하다 177

제3부 근대 세계

제10장 월드 리부팅
중부 유럽, 중세의 터널을 통과하다 191 서부 유럽, 대항해 시대를 열다 206 튀르크, 아랍을 차지하다 210 인도와 동남아의 제국들 218 한족, 몽골을 몰아내다 220
제11장 대서양 혁명의 시대
절대 왕정 231 과학 혁명과 계몽사상 248 혁명의 시대 251 이슬람 화약 제국의 쇠망 259 명·청의 교체 264 일본, 에도 막부를 열다 271
제12장 나폴레옹 이후의 세계
나폴레옹, 황제가 되다 278 국민국가의 형성 283 영국, 자본주의의 치부를 드러내다 293 미국의 발전 298 아랍의 사정 302 제국주의,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피로 물들이다 303 영국의 인도 지배 307 청나라,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다 309 일본, 탈아입구 317
제13장 근대화와 민족운동
중국의 근대화 운동 319 일제, 조선을 침략하다 324 인도의 민족 운동 325 중동의 민족 운동 325 아프리카의 민족 운동 327

제4부 현대 세계

제14장 제1차 세계 대전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상황 332 제1차 세계대전 335 러시아 혁명 338 제1차 세계대전 이후 341
제15장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베르사유 체제 345 러시아 내전 345 중국 국공합작과 결렬 346 인도의 독립운동 348
제16장 제2차 세계대전
대공황 351 파시즘, 나치즘, 군국주의 353 히틀러와 나치즘 354 제2차 세계대전 356 전쟁 이후 367
제17장 냉전의 시대
1969년까지의 세계 371 데탕트 377 냉전의 끝 380

나가는 글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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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세계사 : 신념의 탄생과 충돌의 역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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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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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에서 세계사까지
수많은 생각의 갈등과 화해로 읽는 인류 이야기


왜 이 책 제목이 《생존을 위한 세계사》일까요? 세계사 자체가 생존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종교적 신념이나 정치적 이념에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 이들로 인해 세계사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며 거대한 인류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생존 문제를 넘어 품위 있는 삶을 위해 세계사 교양은 필수입니다. 현직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세계사의 기본 개념을 넘어, 교양인이라면 알아야 할 사고 철학을《생존을 위한 세계사》에 풀어냈습니다.

특히, 인류사에 나타난 다양한 종교와 정치적 신념이 어떻게 퍼졌고, 여러 문화가 어떻게 발달할 수 있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와 중동까지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대륙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이야기합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머릿속에서 헷갈렸던 세계사 속 추상적 개념들이 더 명확하고 선명해질 수 있도록 썼습니다. 세계사 흐름과 우리 역사 속 사건을 겹쳐 시기도 비교할 수 있게 합니다.

총 4부로 구성된 본문 중에서 제1부 ‘고대 세계-생존의 시작’은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네안데르탈인을 이겼으며, 경쟁에서 살아남은 종족이 가진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일지 살펴봅니다. 또한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인더스와 황하가 번성할 수 있던 이유와 극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선택과 창의력이 문명을 탄생시킨 과정도 그립니다. 제2부 ‘중세 세계-신념과 이념의 투쟁’에서는 믿음을 넘어 생존을 위한 결속 도구였던 종교의 전파 과정을 살펴보고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가 어떻게 다수의 신도를 확보하며 전쟁에서 승리했는지도 돌아봅니다. 또한 민족의 대이동으로 훈족과 게르만족의 움직임이 로마제국을 붕괴시킨 이유에 집중합니다. 제3부 ‘근대 세계-혁명과 제국의 탄생’에서는 18세기 애덤 스미스가 정의했던 인간 생존의 핵심인 ‘경제’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여기에서 비롯된 권력의 투쟁에 관해서도 다룹니다. 그리고 세력을 넓혀나갔던 나폴레옹의 제국과 그 받침에 있던 경제적 기반도 연관 지어 설명합니다. 제4부 ‘현대 세계-이념과 냉전의 시대’에서는 생존의 위기와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 두 번의 세계대전에 집중합니다. 또한 전쟁을 통해 배우는 생존의 교훈이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세계 대전 이후에 첨예하게 대립하던 냉전 시대에서 국가들은 어떻게 서로를 견제하며 생존 전략을 유지하였는지도 풀어봅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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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2] 농경하면서 신이라는 개념에도 큰 변화가 닥칩니다. 수렵채집인들은 자연이 곧 신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신의 형상은 자연이나 생물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농경을 통해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게 된 농경민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형상을 닮은 신을 발견(혹은 발명)합니다.
[P. 28] 인더스 문명이 발달한 이유는 환경 때문입니다. 기원전 25세기 이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700~800밀리미터 이상으로 농사에 적합하였습니다. 밀과 보리를 재배하였으며, 물소와 염소, 코끼리 등을 길렀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며 도시가 생기고 물건을 만드는 장인과 물건을 파는 상인들도 생겨납니다. 상인들은 배를 이용해 다른 도시와 교역을 하였고, 멀리 메소포타미아 문명과도 교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