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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트레이
2장 뷰리지
3장 합리적인
4장 운 좋은 아이
5장 레이크사이드
6장 무료 이용 시간
7장 고작 애들에 불과하다고?
8장 현실 세계
9장 단막극 배우와 파이브 나인
10장 조숙한 철부지
11장 와일드카드
12장 완전무결
13장 마이크로-소프트
14장 소스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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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64503 338.7610053092 -25-1 서울관 의원열람실(도서관) 이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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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67588 338.7610053092 -25-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베스트셀러
(자료실내 이용)
0003167589 338.7610053092 -25-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119303 338.7610053092 -25-1 부산관 로비(1층 로비) 북큐레이션
(관내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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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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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삶을 바꾼 테크놀로지의 거인, 빌 게이츠
그가 처음으로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이 걸출한 인물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소회를 들어 본다.
『소스 코드』는 어린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기 삶의 거의 모든 토대가 되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대해 차근하게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직접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하며 허심탄회한 이 회고록은, 전 세계가 궁금해하는 어느 미국인의 인생에 관한 매혹적인 초상화이다.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리더이자 자선 사업가,
빌 게이츠의 첫 회고록


빌 게이츠 회고록 『소스 코드(Source Code)』의 한국어판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그의 사업적 성취는 익히 알려져 있다. 20세에 하버드 대학에서의 학업을 중단한 채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하여 산업계의 거인으로 성장했고, 전 세계의 일과 삶의 방식을 바꾸었다. 젊은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기후 변화, 세계 보건,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선 활동가로서의 노력도 지속해 왔다.
그의 회고록 『소스 코드』는 그러나, 이미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나 게이츠 재단의 설립, 또는 기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빌 게이츠라는 인물의 토대가 된 시기, 즉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어린 나이에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은 이 책에서, 그는 이후 삶의 거의 모든 토대를 마련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대해 차근하게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직접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하며 허심탄회한 이 회고록은, 전 세계가 궁금해하는 어느 미국인의 인생에 관한 매혹적인 초상화이다.

“저는 20대 초반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아 왔지만 그 이전의 제 인생 대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년에 걸쳐 저는 성장 과정, 하버드에서의 시간, 회사 공동 설립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았습니다. 그 질문들을 통해 저는, 사람들이 제 삶의 여정과 거기에 영향을 미친 요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어린 시절 부적응아처럼 느꼈던 점, 반항적인 10대 시절에 부모님과 부딪치며 갈등했던 것, 가까운 사람을 갑자기 잃은 것에 대한 고민, 대학에서 쫓겨날 뻔한 경험 등, 제 어린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경험들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아직 존재하지 않던 산업에 베팅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한편 그 과정에서 저를 믿어 주고, 성장하도록 밀어주며, 제 특이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기술적 변화와 낙관주의의 시기에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개인용 컴퓨터 혁명이 시작되던 시기에 자라난 행운에 대해서도 되돌아봅니다.”
_저자의 말

자기 세계에 빠져 세상과 담을 쌓은 아이,
부적응과 반항을 넘어 정신적 성장을 이루다

『소스 코드』는 큰 꿈을 가진 부모와 원칙의 소유자인 외할머니에게서 영향받은 빌 게이츠의 유년기를 소개하며 시작된다. 2차대전 이후 번영과 낙관주의가 자리 잡던 시대에 베이비부머로 태어난 빌은, 대외적으로는 미소 간 냉전이 절정에 달하고 대내적으로는 민권 운동이 시작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유년을 보냈다. 빠르게 성장하던 시애틀, 그중에서도 신흥 백인 중산층 동네인 뷰리지에서 자란 그는, 어머니 손을 잡고 시애틀 세계박람회에 가서 우주과학 기술과 컴퓨터의 세계를 처음 목격한다. 박람회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기술은 곧 진보이고, 올바른 손에 들어가면 평화를 안겨준다!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의 당찬 여성이었던 빌의 어머니는, 그의 가족이 개인적 부유함을 넘어서서 지역 사회와 비영리 단체 등에도 기여하는 모범적인 가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랐다. 한편 변호사인 빌의 아버지는 1950년대 미국을 휩쓴 매카시즘의 광풍을 목격하며 법조인으로서 정의감을 키운 사람이었다.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어머니와 차분하고도 정의로운 아버지, 그리고 그들의 지인들, 곧 경제적 성공과 사회적 책임감을 겸비한 어른들에 둘러싸인 분위기 속에서 빌은 자라났다.

그러나 빌의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강렬한 열정을 보이지만 다른 데에는 반항과 짜증, 불만족을 드러내곤 했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기를 즐기는 반면 사회적 상호 작용에는 무관심했다. 학교에서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똑똑한 광대 포지션을 자처했다. 집에서의 반항과 투쟁은 점점 심해졌고 학교 성적도 떨어졌다. 빌의 이런 모습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된 상담사와의 소통을 통해 차츰 개선된다. 뛰어난 공감 능력과 솔루션을 제시한 그와의 관계 속에서 빌은 점차 사회성을 회복해 나갔고, 부모는 빌의 지적 욕구를 꾸준히 충족시켜 주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자주 그를 돌봐 준 외할머니와는 줄곧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녀는 공정과 성실, 베풂과 소통의 미덕을 지닌 사람이었다. 외할머니는 빌이 다섯 살 되던 무렵부터 카드 게임을 가르치며 집중력과 논리성, 수학적 재능을 기르도록 도왔고, 또 독서 습관을 들이게 해주었다. 몇 년간 외할머니와 카드 게임을 하던 빌은 두뇌를 사용하고 계속 집중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음을 차차 깨닫고, 어느 날 그녀에게 게임을 이기면서 뭐든 결국엔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정신적 성장을 경험한다. 그리고 빌은 사립 중고등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 진학한다.

컴퓨터를 찾아 한밤중 담을 넘은 아이,
마이크로(컴퓨터)-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열다

레이크사이드 스쿨에서 빌은 자신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벗들을 만나게 된다. 그는 우선 동급생 켄트 에번스를 만난다.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강한 투지로 극복해 낸 친구. 단짝이 된 둘은 어느 날 학교에서 전화선으로 메인컴퓨터에 접속하는 시분할 시스템 단말기를 접하게 되고, 빌은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과 높은 집중력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깊이 빠진다. 그리고 이윽고, 운명의 동료인 상급생 폴 앨런이 빌의 능력을 알아본다. 그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빌의 도전 의식을 꾸준히 자극시켜 주고, 또 다른 상급생인 릭까지 합세하여, 폴과 릭, 빌과 켄트의 4인조가 형성된다.
이들은 레이크사이드 학우의 부모가 개업한 벤처 사업체를 통해 DEC 사의 컴퓨터에 무료 접속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시스템 이상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테스터 역할이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활용하게 된 빌은, 밤이면 몰래 집을 빠져나와 사무실에 가서 컴퓨터를 갖고 놀다가 새벽에 귀가하는 일상을 한동안 이어 간다. 켄트와 릭이 먼저 귀가한 뒤, 빌은 폴과 함께 밤을 새며 컴퓨터에 몰입한다. 사무실 프로그래머들의 어깨너머로 조금씩 배우고, 엔지니어들이 쓰레기통에 버린 컴퓨터 용지를 뒤져서 소스 코드들을 찾아내기도 한다.

그 무렵 빌은 학업에도 몰입한다.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으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성적을 높인다. 특히 과학의 매력에 사로잡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사고방식을 익혀 나간다. 아울러 켄트와 함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펼쳐 보일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다. 이어서 빌은 학교와 새로 계약을 맺은 시분할 컴퓨터 업체로부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받아, 폴과 릭, 켄트와 함께 작업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폴과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빌은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업체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더 많은 업무를 제안받는다.
그렇게 골을 향해 내달리던 빌은, 어느 날 그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비극적 사건을 맞이한다. 어린 나이의 빌에게는 너무도 큰 사건이어서 한동안 슬픔 속에 헤매지만, 애도의 끝에서 그는 자신의 길을 다시금 확인한다. 그러고는 대학에 막 진학해 있던 폴에게 연락하여,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모색하기 시작한다. 인텔에서 개발한, 당시로선 최첨단의 장치인 마이크로칩을 구입하기에 이른 빌과 폴.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미래,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여는 단초를 마련한 두 사람의 앞에는 과연 어떤 길들이 펼쳐질까……. 빌 게이츠가 『소스 코드』에서 직접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고민과 모색, 우정과 열정의 성공담을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소프트웨어의 황제가 들려주는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회고록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세상과의 소통을 멀리하던 아이, 빌 게이츠. 부모의 큰 기대와 조력 속에서도 반항과 갈등을 일삼던 그 아이는, 캠핑과 하이킹으로 자연을 누비며 자기 한계를 깨닫고 또 극복하면서 스스로를 키워 간다. 학교에서는 자신의 길을 직접 찾아내고, 서로를 알아본 운명의 친구들과 함께 그 길을 향해 힘껏 달려간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의 세계를 발견하고는 안정적인 배경과 조건을 내던진 채 자기의 모든 것을 그 길에 바친다. 불과 열서너 살, 열아홉 스무 살의 인생이 선보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한편 독자는, 훗날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거인으로 성장하게 될 빌의 어린 시절을 따라가며, 컴퓨터 산업이 급격히 발달하던 1960~70년대의 기술 발달 과정을 자연스레 되짚어 보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내고 그 재능을 극대화해 나가는 한 아이의 위대한 성장기를 목격할 수 있다. 팩과 디스켓을 꽂으며 컴퓨터를 처음 접해 본 PC 세대에게는 20세기 말의 추억과 향수를, PC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모바일 세대에게는 기술 혁명의 기틀을 만들어 준 시대에 대한 동경은 물론 자신들이 만들어 갈 더욱 새로운 시대에 대한 꿈을 선사해 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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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5] 표면상으로 하이킹과 프로그래밍은 전혀 닮은 구석이 없는 활동처럼 보였다. 하지만 둘 다 나에게는 일종의 모험이었다. 두 그룹의 친구들과 함께 나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대부분의 어른들조차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여행하고 있었다. 하이킹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역시 내 나름의 성공의 기준을 정의하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 나와 잘 맞았다.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느냐 내지는 얼마나 멀리 던질 수 있느냐 등으로 결정되지 않는 이 성공은 한계가 없어 보였다. 길고 복잡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논리와 집중력 그리고 인내심이 내게는 마치 타고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하이킹 그룹에서와는 달리 여기서는 내가 리더였다.
[P. 19~20]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나는 여전히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헤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크사이드 스쿨의 친구 중 한 명인 폴 앨런Paul Allen이 내 기숙사 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는 획기적인 컴퓨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뜬 목소리로 알렸다. 나는 우리가 그 컴퓨터를 위한 BASIC 언어를 작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전에 그런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나가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그 끔찍했던 로 디바이드 고개에서의 하루를 되짚으며 그때 작성했던 평가기 코드를 기억 깊은 곳에서 불러오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컴퓨터에 타이핑했고,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와 새로운 산업의 출범을 이끌어 낼 씨앗을 심었다.
[P. 31] 우리는 틈만 나면 게임을 했고, 나는 계속해서 졌다. 하지만 나는 지켜보면서 발전하고 있었다. 가미는 계속 부드럽게 나를 격려했다. 「머리를 쓰면 돼, 트레이. 영리하게 생각하면 돼.」 내가 다음 수를 고민할 때마다 가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두뇌를 사용하고 집중을 잃지 않으면 올바른 카드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이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이겼다. (중략) 그 무렵 나는 거의 틴에이저에 이르렀고, 자연스레 경쟁심도 생겼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느끼는 깊은 만족감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씨름도 즐기기 시작했다. 카드 게임을 통해 나는 아무리 복잡하고 불가사의해 보이는 무엇이라도 결국에는 알아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배웠다. 세상은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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