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한인, 러시아에 자리 잡다 (1905~1910) 1장. 까다로운 입국 과정 속 체류 전략 2장. 귀화·취업 단속에 대응하다 3장. 호의와 적의, 그 사이에 선 의병
2부. 한인, 러시아 국적을 얻다 (1910~1914) 4장. 러시아 국적 취득의 기회를 잡다 5장. 정치적 방패와 그 이면 6장. 도시 속 ‘내 집 마련’의 꿈 7장. 일과 땅을 찾아서
3부. 한인, 정치적 목소리를 내다 (1914~1917) 8장. 제2차 러일전쟁의 예감 속 정치세력의 재편 9장.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 간도로 간 망명자 10장. 러시아 전시체제에 참여하다 11장. 러시아혁명기, 두 가지 정치적 과제
에필로그 | 경계를 넘어: 양립하는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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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를 넘어서 : 러시아로 간 한인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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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7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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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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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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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86688
325.2510947 -25-4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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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86689
325.2510947 -25-4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127848
325.2510947 -25-4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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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 역사적 맥락과 개인의 삶을 연결하여 해석한 러시아 한인 이주사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한인이 생계를 유지하거나 정치적 탄압을 피해 러시아로 이주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삶도 녹록지 않았다. 러시아 당국은 거주와 취업을 규제하면서 한인 정착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한인은 불법 거주자로 몰리기도 했다. 저자는 러시아 당국의 단속 아래서 입국과 거주 허가증 발급을 거쳐 한인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상세하게 서술한다. 특히 귀화 문제를 중심으로 이들의 사회적 지위와 정치적 활동을 분석하는데, 일부 한인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여 안정적인 삶을 살고자 했으나 귀화 이후에도 차별을 경험하거나 고국의 독립운동에 가담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한인의 다양한 삶의 양식을 ‘동화형’과 ‘양립형’으로 구분하며, 그들의 정치적·사회적 역할을 추적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러시아 내에서 한인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도 이야기한다. 이들은 현지 사회와 공존하면서도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려 했으며, 교육과 경제활동을 통해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갔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귀화한 한인도 다시 국적을 박탈당하는 등 불안정한 삶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한인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존의 문제를 넘어 자신만의 정체성을 재구성해 갔다. 이 책은 이러한 그들의 삶과 역사에 집중하는 동시에 귀화를 통해 ‘외국인’에서 ‘내국인’이 되었을 때 어떤 태도를 지니게 되는가 하는 질문의 답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