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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_ K-푸드 인기의 비결

1. 먹으면서 날씬해지는 K-푸드
- 고단백 식품, 두부와 비지
-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 보리 수프 다이어트
-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김치
- 식이섬유가 풍부한 무시래기
-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지는 가지찜
-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사과
- 식욕을 억제하는 율무
- 포만감을 주는 감자
- 비타민의 보고, 고구마
- 강인한 생명력의 민들레
-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은 미나리
- 이뇨 작용이 뛰어난 옥수수수염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포도

2. 피부미용에 좋은 K-푸드
- 한국인의 피부를 지켜온 검은콩
- 미용효과가 탁월한 현미와 미강
- 젊은 피부를 유지해 주는 참깨와 들깨
- 거친 피부에 필요한 당근
- 피부미용을 위한 간식, 딸기
- 여름철 피부에 좋은 앵두
- 미백효과가 탁월한 오이
- 보습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 겨울철 피부 관리에 좋은 감귤류

3. 우리 몸을 디톡스하는 K-푸드
- 마늘과 양파/ 도라지/ 연근/ 메밀/ 해조류/ 고구마/ 무시래기/ 매실/ 깻잎/ 미나리/ 녹즙/ 녹차/ 감귤류/ 굴

4. 음식궁합이 좋은 K-푸드
- 불고기와 상추쌈
- 닭고기와 인삼
- 보리밥과 풋고추
- 돼지고기와 새우젓
- 생선조림과 무

5. K-푸드로 차리는 하루 세 끼 식단
- 담백한 아침 밥상으로 맞이하는 활기찬 하루
-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는 점심 밥상
- 저녁은 6시 이전에 가볍게 먹는다

제2장 _ K-푸드를 풍성하게 해주는 다양한 재료들

1. K-푸드의 품격을 높이는 밥과 죽
- 한류열풍의 주역, 김밥
- 먹기에 편리하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비빔밥
- 허기진 추억이 담긴 웰빙식, 보리밥
- 조상들의 장수식품, 잡곡밥
- 악귀와 병을 막아준다는 팥죽

2. 한국 밥상의 독특한 문화, 다양한 반찬
- 한국인의 쌈 문화, 상추와 쑥갓
- 사찰음식과 산나물
-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

3. K-푸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부재료들
- 장수의 묘약, 질경이
- 불면증과 신경안정에 좋은 대추
-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감
- 바다의 보리, 고등어
- 해물파전의 단골 재료, 굴
- 한국인의 특별한 간식, 오징어

제3장 _ K-푸드의 건강을 책임지는 발효음식

1. 한국인의 슬로우푸드, 장류
- 감칠맛 나는 단백질 보충제, 된장
- 매콤달콤한 맛을 내는 고추장
- 혈전용해 작용이 있는 청국장

2. K-푸드의 대표적인 건강식품, 김치류
- 조화를 이루는 맛, 배추김치
- 한국인의 천연 소화제, 동치미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김치
- 밥상 위의 보약, 마늘장아찌
-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양파장아찌

3. 한국인의 건강음료, 막걸리
- 강원도의 옥수수막걸리
- 부산의 금정산성막걸리
- 울릉도의 호박막걸리
- 충남의 밤막걸리
- 경기도의 잣막걸리
- 전라도의 해풍쑥막걸리

제4장 _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K-푸드

1. 위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K-푸드
2. 간 건강을 다스리는 K-푸드
3. 건강한 K-푸드로 심혈관질환 예방
4. 암을 예방하는 K-푸드 식사법
5. 당뇨를 예방하는 K-푸드
6. 눈 건강을 위한 K-푸드
7. 방광 및 신장질환과 음식
8. 뇌를 건강하게 하는 K-푸드
9. 빈혈과 음식 관리
10. 전립선 건강과 K-푸드
11.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K-푸드
12. 뼈 건강에 좋은 장수 음식
13.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K-푸드
14. 모발 건강과 K-푸드
15. 면역력 증진을 위한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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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의 비밀 : 한식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우리나라 천연 재료의 특성과 효능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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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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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K-푸드에 열광하는가? 지구촌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의 모든 것!
비빔밥, 불고기, 김치, 막걸리, 김밥 등 소위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이다. 서양 음식에 비해 건강하고 맛있다는 인식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출간한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 콘텐츠 인지도와 브랜드파워 지수 부분에서 한국 음식이 음악과 영화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5천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의 음식문화는 뚜렷한 사계절과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여건 속에서 독특하게 발달해 왔다. 한식의 기본이 되는 밥, 반찬, 각종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 김치 등 발효식품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각종 천연재료가 들어가지만, 외국에서는 K-푸드에 들어가는 재료와 원료, 건강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접하기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 K-푸드의 원료가 되는 우리나라의 천연물 소재의 특성과 효능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려 K-푸드의 세계화에 널리 기여할 것이다.

<흑백요리사>에 심취한 사람들, 전 세계는 K-푸드의 매력에 빠져드는 중!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흑백요리사>라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해외에서도 한식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등 그야말로 K-푸드의 전성기가 찾아왔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5천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푸드는 뚜렷한 사계절과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여건 속에서 독특하게 발달하여 왔다. 밥에 갖가지 나물과 쇠고기, 고명을 올려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는 비빔밥, 쇠고기를 얇고 넓게 저며서 각종 채소와 양념을 넣고 재워 두었다가 구워 먹는 불고기, 발효식품인 김치와 막걸리, 김밥, 라면, 떡볶이 등은 대표적인 K-푸드라고 할 수 있다.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사실 <흑백요리사> 이전부터 꾸준히 늘어가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김밥과 라면, 만두 등이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한데다 건강에도 좋다는 인식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이제는 K-푸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K-푸드 관련 수출액은 해가 갈수록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중이며, 미국과 유럽을 넘어 남미와 중동 지방에서도 K-푸드가 국가산업으로 꾸준히 육성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외국인은 김밥의 시커먼 김이나 그 속에 들어 있는 단무지 등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으며, 찐빵이나 만두에 들어가는 단팥조차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했다. 된장이나 김치 냄새는 당연히 싫어했다. 모두 그들이 이전까지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문화 파급력이 확장되면서 K-푸드(K-FOOD)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TS(방탄소년단)를 위시한 K-팝(K-POP),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게임> 등의 K-영상 산업에 이르기까지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가운데,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다.

K-푸드의 인기 비결, 자연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옛말에 ‘세 끼 먹는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K-푸드의 기본이 세 끼 먹는 밥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인에 비해 성인병에 적게 걸리는 이유 중 하나도 세 끼를 쌀밥과 장류 그리고 채소류를 원료로 하는 반찬으로 식사하기 때문이다.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김을 해외에서는 ‘바다의 잡초’라 부르며 대수롭지 않은 음식으로 여겨왔으나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달라져 ‘바다의 채소’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생선을 즐겨 먹는데, 특히 고등어와 꽁치는 값이 싸고 영양가가 풍부하여 서민들이 많이 먹는다. 이 밖에도 비교적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풋고추 멸치볶음, 가지 된장무침, 미나리 겉절이, 더덕된장무침, 쑥갓 도토리묵무침, 오이 도라지무침, 김 마늘종무침, 시금치무침 등 수없이 다양한 형태의 반찬이 밥상에 올라오는 것도 K-푸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어왔던 고사리, 취나물, 참나물, 더덕, 도라지, 고들빼기, 달래, 냉이, 쑥, 민들레, 질경이, 씀바귀, 참두릅, 개두릅 등 우리의 들판이나 야산에서 나오는 야생식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A, C, E, 셀레늄,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의 독성 물질을 제거해 주고 면역력을 증강해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발효식품은 미생물 혹은 효소를 이용해 먹을거리의 특성을 변형해서 얻는 식품이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발효식품을 단순한 음식을 넘어 인간의 건강을 위한 미래의 식품으로 여기고 있다. 전통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든 고추장, 된장, 청국장, 김치, 막걸리 등 우리의 발효식품은 K-푸드의 중심에 서 있는 음식이다. 특히 막걸리는 K-푸드의 대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을 발효시켜 만들며, 거칠게 걸러 혼탁한 상태여서 탁주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막 걸렀다고 하여 막걸리라고 부른다. 막걸리는 다른 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식이섬유, 아미노산, 유기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며,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발효식품을 이용해 온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K-푸드 소재에는 암, 심장질환, 당뇨, 간질환, 호흡기질환, 변비, 빈혈, 치매, 다이어트, 스트레스,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효능이 기대되는 K-푸드의 원료로는 검은콩, 들깨, 대추, 감, 버섯, 호박, 상추, 쑥갓, 토마토, 양파, 마늘, 생강, 복분자, 해조류 등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품인 인삼과 홍삼도 K-푸드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소재로 만든 K-푸드가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그 비밀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올바로 소개할 필요성이 있다.

K-푸드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우리나라 천연 재료의 특성과 효능
최근 미국에서 ‘김치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김치 다이어트는 한마디로 매일 세 끼 김치를 먹으면 저절로 살이 빠지는 최신 다이어트 방법이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김치 다이어트는 사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 식사 때마다 밥과 김치를 먹는 한국인의 ‘일상적인’ 식사 방법이다. 예전에는 마늘 냄새 때문에 김치를 기피하던 서양인들에게 하루 세 끼 김치를 먹으라고 권장하는 것을 보면 달라진 K-푸드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레시피를 따라 K-푸드를 만드는 외국인들을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자기만의 K-푸드 레시피를 창조해서 만드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K-푸드에 들어가는 재료는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것들이 많으며, 왜 K-푸드가 건강에 좋은지와 같은 과학적인 자료는 특히나 외국인들이 접하기 더욱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우리의 눈에는 엉성하고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레시피나 완성된 요리가 넘쳐난다. K-푸드의 세계적인 인지도 상승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천연물 소재의 명확한 특성과 효능부터 제대로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다. K-푸드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한식의 천연 재료들과 특성 및 효능을 올바로 정리할 수 있다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K-푸드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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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36] 외국인들이 우리를 보며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이다. 외국에 나갈 때마다 종종 한국인들은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인다며 무슨 식품을 먹는지, 무슨 화장품을 바르는지 묻기도 한다. 피부 건강은 좋은 피부를 갖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가 좋아지는 데는 어떤 영양소가 필요할까?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의 일부인 피부도 다른 신체와 마찬가지로 6가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그리고 물)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면 탈이 나고 이상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다이어트 선풍이 한창인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음식 섭취를 최소로 줄이는데, 너무 줄여서 영양공급이 모자랄 정도로 먹지 않는 경우 다른 질병에 걸리기도 한다. 예전에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손이 잘 트고 머리나 몸에 부스럼이 잘 나는 것은 모두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일어났던 문제들이다.
[P. 57~58] 외국인에게 가장 추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K-푸드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불고기가 아닐까? 불고기는 쇠고기를 갖은양념에 재서 냉장고에 숙성시키는 과정이 맛을 좌우한다. 전국 여기저기 유명한 불고깃집이 있지만, 그 명성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이름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가 한 고장의 명물이 되기까지는 고유의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맛의 비결은 고기를 재우는 소스와 정성에 있다.
우리나라에는 불고기를 상추쌈과 함께 먹는 독특한 ‘쌈 문화’가 있다. 상추에 불고기와 밥을 올리고 마늘과 풋고추를 얹어 싸 먹는 쌈은 우리 민족만이 즐기는 독특한 생활방식이며, 영양적으로도 균형을 갖춘 식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상추와 쑥갓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고기를 구울 때 생길 수 있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암을 예방해 주고, 고기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
[P. 88] 산나물은 영양 면에서도 일반 채소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슘이나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 또한 100g에 들어 있는 칼로리가 고사리는 23kcal, 참나물·취나물은 35kcal, 달래 38kcal, 냉이 50kcal, 더덕 55kcal로 대부분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산나물이 암을 예방하는 성질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산나물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항암성질이 있는 카로틴, 비타민 C, 폴리페놀, 식물성스테롤 등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