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 너머의 사랑 아내의 임종 순간까지 화폭에 담다 _클로드 모네와 카미유 동시외 그리고 알리스 오슈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뒤에 숨겨진 아내의 희생 _요하네스 베르메르와 카타리나 볼네스 이혼한 여자와의 사랑, 그로 인해 바뀐 운명 _제임스 티소와 캐슬린 아이린 애슈번햄 뉴턴 세상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_자크루이 다비드와 마르그리트 샤를로트 페쿨 미친 거장과 그의 영원한 천사 _윌리엄 블레이크와 캐서린 바우처 평생 ‘썸’만 타다가 끝난 인상파 커플 _에드가 드가와 메리 카사트
PART 2. 미친 사랑과 전쟁 플레이보이와 조강지처 _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와 알린 샤리고 파산한 홀아비에게 모든 것을 바친 하녀 _렘브란트 판 레인과 헨드리키에 스토펠스 〈세상의 기원〉을 둘러싼 삼각관계 _제임스 맥닐 휘슬러와 귀스타브 쿠르베 그리고 조안나 히퍼넌 황금의 바람둥이와의 정신적 사랑 _구스타프 클림트와 에밀리에 루이제 플뢰게 로마를 발칵 뒤흔든 불륜 스캔들 _잔 로렌초 베르니니와 코스탄차 보나렐리
PART 3. 우정과 경쟁 사이 짱의 위대한 찐따 친구 _폴 세잔과 에밀 졸라 펜팔로 맺어진 우정 _라파엘로 산치오와 알브레히트 뒤러 단두대도 가르지 못한 우정 _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 르 브룅과 마리 앙투아네트 종교개혁을 성공시킨 우정 _루카스 크라나흐와 마르틴 루터 르네상스 두 천재의 살벌한 미술 배틀 _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PART 4. 위대한 예술가를 후원해 준 사람들 죽어서도 이어진 우정 _빈센트 반 고흐와 외젠 보쉬 천하의 한량을 인류의 천재로 모신 왕 _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프랑수아 1세 존경하는 화가의 휘장을 직접 그려 넣은 왕 _디에고 벨라스케스와 펠리페 4세 살인자의 사면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탐욕의 추기경 _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와 시피오네 보르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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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사람들 :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우정, 스캔들에 관하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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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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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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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22285
759 -25-8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222286
759 -25-8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136378
759 -25-8
부산관 로비(1층 로비)
북큐레이션 (관내이용)
출판사 책소개
사랑, 배신, 우정, 경쟁 화가의 삶을 움직인 건 캔버스도, 물감도 아닌 ‘사람’이 남긴 감정이었다
서양화가이자 미술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연욱 작가가 서양미술 거장의 삶과 명작 속에 숨겨진 인간관계를 조망한 책이 나왔다. 『화가의 사람들』은 화가의 삶을 뒤흔들기도 하고 때로는 지탱하기도 한 화가의 주변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들과 얽힌 일화를 사실적으로 들려준다. 르네상스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미술 거장의 작품에 스며든 가장 인간적인 순간들을 선별해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모델이 누구인지 여전히 논란이 많은 작품 <세상의 기원>으로 얽히고설킨 쿠르베와 휘슬러, 그의 연인 조안나 히퍼넌의 삼각관계, 여자 없이 못 사는 르누아르와 그를 평생 내조한 알린 샤리고, 결국 단두대 앞에 섰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애쓴 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 르 브룅, 썸만 타다가 결국 평생을 솔로로 지낸 인상파 커플 에드가 드가와 메리 카사트까지. 화가의 연인, 가족, 친구, 라이벌, 후원자 등 화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폭넓게 다룬다. 화가의 다채로운 인연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낭만적이고 자유로워 보이는 화가들도 우리와 같은 한 사람의 인간임을 깨닫게 되고, 그들이 그린 명화 역시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랑하고 다투고 경쟁한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진짜 얼굴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서양미술 거장의 삶과 명작 속에 숨겨진 복잡하지만 다채로운 인연의 흔적
이 책의 저자 최연욱 작가는 “미술은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전하는 힘이 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술은 어떻게 그런 힘을 갖게 되었을까? 사람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고 그 변화는 대개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나와는 다른 생각, 다른 감정,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부딪히고 스며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한다. 화가도 마찬가지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들이 계속 붓을 들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사람, 서로 경쟁하는 라이벌,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친구와 후원자 덕분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피어난 감정의 기록이다. 그림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마음의 표현이기에 우리가 그림을 보며 울고 웃고 위로받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화가가 ‘누구와 함께였는가’가 ‘무엇을 그렸는가’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작품을 그리는 사람은 자신을 둘러싼 관계 속에서 변화하며 성장하고, 그것이 곧 작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화가들이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어떤 작품을 그렸는지,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에게 조용히 응원과 위로의 말을 건네는 한 점의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책속에서
[P. 95]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풍요로웠던 르누아르 가족은 겉보기에는 마냥 행복해 보였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랐고, 르누아르는 어느덧 프랑스 미술계의 살아 있는 거장이 되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알린은 조용히 무너지고 있었다. 둘째 아들 장을 낳고 난 뒤, 그녀는 당뇨병을 앓기 시작했다. 여기에 르누아르의 작품 속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사촌 여동생 가브리엘의 존재도 그녀를 괴롭게 했다. 르누아르는 가브리엘을 20여 점이나 그렸고, 드로잉과 스케치까지 포함하면 수백 점에 달했다. 그중에는 누드도 적지 않았다. 아무리 예술 작품이라지만 사촌 여동생의 알몸을 남편이 보고 그린다는 사실은, 그녀로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다.
[P. 130] 조각 하면 흔히 미켈란젤로를 먼저 떠올리지만, 베르니니의 조각을 실제로 본 사람들 중에서 그가 미켈란젤로에 못 미친다는 말을 하는 이는 거의 없다. 오랜 고난과 깊은 참회 끝에 그는 바로크 조각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한순간의 큰 잘못으로 손가락질을 받으며 외로운 삶을 살다가, 진심으로 참회하고 나서야 다시 인정받게 되었다. 과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