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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며

1부. 우리는 중국을 모른다

-우리는 중국을 아는가
-알고리즘이 중국관을 망친다
-일반필상 애자필보 (一飯必償 睚眦必報)
-중국은 한국을 공격할까
-중국은 몰락할 것인가
-중국인들이 중시하는 협(俠)의 정신은 살아있을까
-기차를 보면 중국이 보인다
-중국은 패권국가로 갈 것인가
-중국에 대한 시각을 망치는 언론

2부. 지금 중국을 읽는 키워드

-시진핑을 통해 읽는 중국 지도자
-올해로 ‘중국 제조2025’는 완성될 것인가
-중국 과학기술의 수준은 얼마만큼일까
-일대일로는 정말 실체가 없나
-환경문제에 해답이 나올 수 있는가
-우주에서 땅까지 중국이 못 볼 것은 없다
-중국에는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큰 성이 몇 개나 될까
-중국 투자유치 딜레마
-중국 소비 키워드 ‘휴일 경제’를 이해하자
-국경절과 전승절
-중국은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을까

3부. 한국,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중국인은 한국인을 좋아한다
-한국인은 중국인을 싫어한다
-연암에게 중국 보는 법을 배운다
-중국 동포를 어떻게 볼 것인가
-농업과 관광은 한국의 블루오션이 맞을까
-매불쇼, 전문가에게 한 수 배우다
-황사, 미세먼지로 한중 미래를 읽다
-우리 모두 단재 정신을 심자
-한중 관계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당(唐)
-바람직한 한중 관계의 미래는
-중국을 어떻게 알아 갈 것인가

4부. 소설로 읽는 중국 현대사

-중국, 소설로 읽으면 진심이 보인다
-〈원청〉, 1900년 무렵 중국, 혼돈 속에 선함을 찾아
〈연매장〉, 중국 해방기 토지개혁의 뒷면 만나기
〈백 사람의 십년〉, 민초가 몸으로 겪어낸 문화대혁명
〈개구리〉, 1970년대 계획생육으로 시작된 인구감소
〈세 중국인의 삶〉, 1980년, 힘겨운 현대로 건너오기
〈가장 짧은 밤〉, 성장기에 북방 민족의 정을 보다
〈녹색모자 좀 벗겨줘〉, 1980년대, 역경을 걷는 게 선이다
〈딩씨 마을의 꿈〉, 2002년 에이즈 마을, 지방의 고통을 보다
〈삼체〉, 상처를 딛고 우주를 향하다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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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있다 : 부상한 중국을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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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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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혐오를 넘어, 진짜 중국을 읽는다
한중 관계의 프레임을 뒤집는 25년 현장 보고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두 마리 개를 키우고 있다. 바로 편견과 선입견이다.
중국을 바로 알려고 하지도 않으며, 애써 중국의 가능성을 깎아내리거나 무시한다. 밑도 끝도 없는 중국에 대한 집단 혐오 현상은 위험 수준을 넘어 거리의 육박전으로까지 발전할 기색이다. 실제로 중국 혐오 플래카드는 쉽게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우리가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리적 방어기제가 있다. 이른바 ‘차이나 콤플렉스’다. 차이나 콤플렉스의 뿌리는 깊다. 역사, 문화, 정치, 군사적인 문제가 뒤엉킨 복잡다단한 기억의 덩어리이다. <중국은 있다>는 이 근간에 대한 너무나 솔직한 보고서다.

1997년 IMF가 왔을 때 우리는 중국을 공장으로 삼아서 다시 도약할 힘을 얻었다. 한중관계도 급속히 친밀해졌다. 하지만 2017년 사드 배치 이후 한중 관계는 급전직하했다. 거기에 의도치 않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두 나라는 더 멀어졌다. 그런데 28년의 세월은 완전히 다른 상황을 만들었다. IMF 관리 위기가 왔던 28년 전 우리의 공장이 되어주었던 중국은 이제 세계의 공장을 넘어서 독보적인 제조업 강국이 되었고, 화학, 조선, 배터리 등 모든 산업에서 경쟁국이 됐다. 한국이 일어나기 위해 지팡이를 짚을 때, 그냥 걷어찰 수 있는 나라가 된 것이다. 이미 미국과 더불어 세계 양대 주도국가가 됐고, 이쑤시개부터 우주정거장까지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한국은 중국이라는 용의 등에 타야 한다고 많은 이들은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애써서 용의 역린(逆鱗)을 건드리는데, 애쓰는 모습이 많다.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저자 조창완은 1999년 중국으로 건너가 10년을 지내고 돌아와 중국 관련 전문 공무원을 비롯해 계속해서 중국 관련 다양하게 활동한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오마이뉴스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이나 방송, 강연으로 중국 문제를 이야기해 왔다. ‘매불쇼’ 등 다양한 공간에서 중국 전문가로 활동하는 조창완의 이번 책은 중국에 대한 비명에 가까운 외침이다.

저자는 이번에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중국인은 한국인을 좋아한다.’, ‘한국인은 중국인을 싫어한다.’, ‘중국은 한국을 공격할까?’, ‘알고리즘이 중국관을 망친다.’ 등 직설적으로 지금 상태를 진단한다. 또 중국을 제대로 읽기 위해 필요한 가장 생생한 지표들을 제시한다. 일대일로, 톈궁, 희토류 등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전한다. 아울러 한중이 서로의 힘을 합쳐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을 때, 위기도 극복했고, 양국이 번성했다는 것을 기억시킨다. 특히 3부 ‘한국,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서는 역사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한중 관계와 미래 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중국 당대 소설로 읽는 중국 현대사다. 청말 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위화의 소설 <원청>부터 우주에 대한 상상을 품은 류츠신의 <삼체>까지 다양한 소설을 통해 중국 현대사를 건너온 중국인들의 마음을 읽게 해준다. 박경리의 <토지>나 조정래의 소설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읽듯, 중국 당대 소설을 통해 중국 근현대사를 인식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중국과 대화해온 전문가의 외침이기에 전 주중대사를 지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주중대사), 중국학자 이희옥,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 등이 이 책을 추천한다.

비상하는 중국을 타야만 한국의 미래 있다
이제까지 알고 있던 중국은 잊어라!
‘매불쇼’ 출연 등 중국 전문가 조창완이 말하는 ‘중국은 있다’


<매불쇼>, <차이나피디아> 등 방송은 물론이고 강연자로서 중국을 제대로 보기 위해 애쓰는 중국전문가 조창완 작가의 13번째 중국 관련서다. <달콤한 중국>이후 10년 만에 다시 중국 책을 집필한 것은 지금 우리가 중국을 제대로 보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했지만,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일제 강점 앞에서 분열과 다툼으로 적을 막을 기회를 잃어버렸고, 나라는 전장이 된 뼈아픈 역사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이나 IMF 앞에서도 가장 무력했다. 이때 대외관계를 좀 더 냉철히 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지금이 그런 시기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이번 책은 25년간 중국에 몰두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99년부터 10년간의 중국 생활을 했다. 방송이나 글로 생계비를 벌면서도 가능하면 중국 전역을 돌아보기 위해 돌아다녔다. 2008년에 귀국한 후에는 인민일보나 차이나리뷰 등에서 일하면서 중국을 제대로 보기 위해 노력했다. 2010년부터는 새만금청에서 투자유치, 교류 방면의 전문공무원으로 일했고, 이후에는 BS그룹 투자유치 담당 상무로 중국을 대면했다. 국내 최고의 중국 관련 모임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사업담당 부회장,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감정은 복합적이다. 연암 박지원 만 해도 ‘열하일기’에서 청나라에 대해 ‘정수리부터 발꿈치까지 머리털 한 올이라도 새로 태어난 은혜를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표현할 만큼 고마운 나라였다. 하지만 청나라의 멸망을 목도하고, 일제 식민지를 겪으면서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추월했다는 자부심을 가졌다. 그런데 2001년 WTO 가입 후 중국의 속도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였다. GDP에서 미국을 위협하고, 1인당 GDP도 1만3000달러를 넘었다.

당연히 우리의 마음은 좋지 않을 수 있다. 나보다 못 살던 이웃이 더 잘살게 되는데, 속이 좋은 성인군자는 많지 않은 게 당연하다. 이것을 필자는 솔직하게 ‘차이나 콤플렉스’라고 말한다. 이 심리기제는 단순히 개인만이 아니라 기업, 국가 등 모든 측면에서 짙게 나타나고 있다. 작가는 이 심리를 정면으로 돌파하려 한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중국은 정말 그것이 맞는 것인가. 옆에 있는 나라가 거대해지면 우리나라에 위협이 되는가 등 쉽게 던지기 힘든 문제를 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

저자 조창완은 그간 <달콤한 중국> 등 12권의 중국 관련서를 출간했다. 오마이뉴스나 무역신문 등 많은 매체에 중국 관련해 수천 건에 달하는 글을 썼다. 2000년쯤에 쓴 부동산에 관한 글에서 잘못 예측한 부분은 잘못을 인정하고, 시선을 바로잡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다양한 예측은 대부분 현실이 됐다. 하루 뒤 주식시장도 예측하기 힘든데, 중국을 읽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개인은 물론이고 그 속에서 통찰력 있게 세상을 보고, 앞날을 준비해야 한다. 저자는 이럴 때 가장 큰 원칙은 큰 흐름을 보고, 그다음을 보고, 세밀한 문제까지 두루 살피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저자는 이번에 중국에 관한 책을 쓰는 것은 절박함 때문이다. “이제 중국은 더 이상 우리나라의 공장 역할을 해주는 국가가 아니다. 이제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한국을 위협하는 경쟁국이다. 이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을 가진 국가다. 여기에 모바일결제 등 수많은 딜레마를 매일매일 던진다.”

1부 ‘우리는 중국을 모른다’에서는 그간 우리가 중국에 대해 가진 선입견, 편견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중국에 관한 소식은 특이한 것에만 익숙한 우리나라 언론이나 유튜브가 망친 중국관을 확인해 보라고 권한다. 아울러 중국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반도를 대한 태도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2부 ‘지금 중국을 읽는 키워드’는 정치, 산업, 환경, 경제, 과학기술, 인프라 등 전반적으로 중국을 읽는 지표를 정리한다. 특히 고령화 등 인구 요소를 통해서 중국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예측한다.

3부 ‘한국,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는 한중 관계에 대한 역사와 미래를 분석한다. 중국이 중요한 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나라였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비호감의 흐름 등을 감지하고, 그 부작용도 판단한다.

4부 ‘소설로 읽는 중국 현대사’는 위화, 옌롄커, 모옌, 류츠신 등의 현대소설을 바탕으로 중국 현대사를 자연스럽게 읽는 방향을 준다. 외국인이 우리나라 작가 ‘한강’ 등을 알면 반갑듯이 중국 작가를 아는 이는 중국에서도 환영받는다. ‘소설로 읽는 중국’ 강연을 가장 좋아한다는 작가답게 중국 당대 소설가를 폭넓게 소개한다.

주중대사를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실장은 이 책이 중국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책이라 한다. 노 실장은 정치인들조차 중국에 관해 반인도주의적인 주장을 하기도 하고, 중국 여행객을 막자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나오는 것이 현실에서 이 책이 우리나라가 중국에 관해서 가져야 할 세세한 부분부터 전략적인 고려까지 알려준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성균중국연구소를 중심으로 한중 관계를 연구한 이희옥 교수는 학계에 있지만 세미나에 자주 참석한 조창완 작가의 이번 책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현대소설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추천했다.

조창완 작가가 창간 초기부터 글을 기고하던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는 이 책을 통해 그가 단호하게 ‘중국은 있다’라고 외치는 이유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한중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었다며,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중국을 보는 시야를 넓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천했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이제 중국은 더 이상 우리나라의 공장 역할을 해주는 국가가 아니다. 이제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한국을 위협하는 경쟁국이다. 이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을 가진 국가다. 여기에 모바일결제 등 수많은 딜레마를 매일매일 던진다.
- ‘들어가며’ 중에서
내가 한국에서 접하는 중국은 어떤가. 현수막으로 중국을 비하하는 내용이나 중국의 한국 선거 개입을 주장하는 터무니 없는 문구들이 난무한다. 일반 사람들의 말에도 중국에 대한 비하가 일상화된 상황이다. 한국어를 아는 10만여 명의 유학생이나 중국 동포들은 이런 문구를 보고 어떤 느낌이 들까. 만약 중국의 거리에 한국을 비하하는 현수막이 걸리면 우리는 어떤 기분이 들까.
- 1부, ‘우리는 중국을 아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