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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목차

국문초록 10

I. 서론 12

II. 본론 14

1. Poulenc의 일반적 이해 14

가. 생애 14

나. Poulenc 가곡의 특징 17

(1) Poulenc 가곡의 양식적 특징 17

(2) Poulenc 가곡의 시기별 분류 24

(3/2) Poulenc 가곡의 유형별 분류 28

2. Airs Chantes(이미지참조) 분석 31

가. 시인 Jean Moreas(이미지참조) 32

(1) 모레아스의 생애 32

(2) 모레아스의 문학세계 33

나.「노래들(Airs Chantes(이미지참조))」 분석 37

(1) 낭만적인 노래 (Air Romantique) 37

(2) Air Champetre(이미지참조) (전원적인 노래) 58

(3) Air Grave (장중한 노래) 72

(4) Air Vif (활기찬 노래) 87

III. 결론 101

IV. 참고문헌 103

ABSTRACT 106

표목차

〈표 1〉 Jean Moreas(이미지참조)의 시적 변모과정 36

〈표 2〉 Air romantique의 형식 분석 40

〈표 3〉 Air champetre(이미지참조)의 형식 분석 59

〈표 4〉 Air Grave의 형식 분석 74

〈표 5〉 Air Vif의 형식 분석 88

그림목차

(악보 1) Air romantique의 A부분 (1마디-15마디) 41

(악보 2) A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a, B) 45

(악보 3) Air romantique의 간주부분 (A와 B사이의 간주, 20마디-27마디) 46

(악보 4) Air romantique의 B부분 (27마디-53마디) 47

(악보 5) B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c, D) 50

(악보 6) Air romantique의 C부분 (54-61마디) 51

(악보 7) Air romantique의 A'부분 (62-83마디) 53

(악보 8) C부분과 A'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e, F) 56

(악보 9) Air champetre(이미지참조)의 A부분 (7마디-18마디) 60

(악보 10) A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a, B) 63

(악보 11) Air champetre(이미지참조)의 B부분 (19마디-29마디) 64

(악보 12) B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c,D) 67

(악보 13) Air Champetre(이미지참조)의 간주부분 (B와 A'사이의 간주, 28마디-32마디) 68

(악보 14) Air Champetre(이미지참조)의 A'부분 (33마디-46마디) 69

(악보 15) Air grave의 A부분 (1마디-11마디) 75

(악보 16) A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a, B) 78

(악보 17) Air grave의 B부분 (11마디-26마디) 79

(악보 18) B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c, D) 83

(악보 19) Air grave의 Coda부분 (26마디-34마디) 84

(악보 20) Air vif의 A부분 (1마디-26마디) 89

(악보 21) A부분의 각운에 따른 음악표현 (각운 a, B) 92

(악보 22) Air vif의 B부분 (27마디-50마디) 93

(악보 23) Air vif의 A'부분 (51마디-81마디) 96

(악보 24) 플랑크가 제시한 연주 대안 (Air vif의 72마디-81마디) 99

초록보기

본 논문은 프랑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1899-1963)의 가곡집 「노래들(Airs Chantés)」에 대한 연구이다.

풀랑크는 프랑스 예술 가곡에 있어서 20세기에 가장 주목받은 작곡가이다. 신고전주의 경향을 가진 프랑스 6인조 중 가장 젊고 뛰어난 작곡가인 그는 성악곡에 가장 좋은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프랑스적인 낭독법에 비범한 감각을 가지고 있던 풀랑크는 146곡에 달하는 많은 가곡을 작곡하여 퇴색되어 가는 프랑스 가곡을 새롭게 하였다.

가곡집인 「노래들」은 「낭만적인 노래(Air Romanitque)」, 「전원적인 노래(Air Champêtre)」, 「장중한 노래(Air Grave)」, 「활기찬 노래(Air Vif)」이렇게 총 4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1927년 장 모레아스(Jean Moréas, 1856-1910)의 시집 <스탕스(Le stance)>의 7권 중 각각 다른 책에 수록되어있던 이 시들은 풀랑크에 의해서 선택되어지고 제목이 만들어졌다.

본 논문에서는 「노래들」을 형식적인 면과 조성ㆍ선율ㆍ리듬 등의 측면에서 분석 연구 하였다. 특히, 시가 갖고 있는 운율과 각운 구조가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되어 졌는지와 무음e의 처리에 주목하여 분석해 보았다. 그 뿐 아니라 반주부의 역할이 시의 내용과 시의 구조와 어떻게 연관되어 선율과 함께 표현 되어졌는가 연구 하였다.

그 결과 이 4개의 시는 「장중한 노래」를 제외하면 모두 규칙적인 각운과 비교적 규칙적인 율격을 지니는데 풀랑크는 남성운과 여성운으로 나타나는 시의 각운을 음가의 길이와 상·하행 진행으로서 나타냈으며 같은 각운을 지닌 단어에는 같은 음형을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어 작곡하였다. 무음e의 경우 연독이 되는 부분에서는 음가를 주지 않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음가를 주어 무음e를 표현하였다. 율격이 살아있는 시행의 경우에는 긴 음가나 상행진행으로 강세를 표현하였다. 즉, 그는 시의 내용과 구조적인 모든 면을 음악 안에 깊이 투영시켜 작곡하였다고 볼 수 있다.

반주는 화성적 이면서도 선율의 강세와 시어의 뉘앙스를 돕는 등 적극적인 보조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성악 선율이 비어 있을 때는 선율을 대신하기도 하고, 선율과 선율을 이어주기도 한다.

조성은 시의 내용에 따라 변화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1곡에서 6번, 2곡에서 4번, 3곡에서 9번, 4곡에서 8번의 조성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는 대부분 시어들의 분위기에 따라 장 단조로 변화한다. 특히 3곡에서는 8마디 내에서 7번의 조성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는 조성의 변화라기보다는 화성을 색채적으로 사용한 예라 할 수 있겠다. 풀랑크는 이런 빈번한 변화 안에서도 곡의 처음과 끝을 같은 조성으로 하여 조성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선율은 단순하지만 아름답고, 리듬은 매우 간결하고 단순한 것으로 4분음표와 8분음표를 자주 사용하였고, 같은 리듬의 반복으로 곡에 통일감을 주었다.

이렇게 가곡에 있어서의 풀랑크의 뛰어난 재능은 「노래들」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고, 이것이 주는 아름다움이 많은 연주자로 하여금 이곡을 접하게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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