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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 초록

목차

I. 서론 13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3

2. 연구 문제 16

가. 연구문제 16

나. 용어의 정의 17

다. 연구의 제한점 18

II. 이론적 배경 19

1. 형제자매의 구성 변인 19

가. 형제자매의 개념과 특징 19

나. 형제자매의 기능 및 역할 21

다. 형제자매의 구성양식에 따른 발달적 특징 22

2. 사회적 유능감 26

가. 사회적 유능감의 개념 26

나.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28

다. 사회적 유능감의 측정 방법 29

3. 형제자매의 구성 변인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31

가. 성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31

나. 형제자매의 유무와 수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32

다. 형제자매의 성별 구성양식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34

라. 형제자매의 출생 서열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35

마. 연령 터울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36

III. 연구 방법 37

1. 연구 대상 37

2. 측정 도구 40

3. 연구 절차 42

4. 자료 분석 및 통계 처리 42

IV. 연구 결과 및 논의 44

1. 연구 결과 44

가. 성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44

나. 형제자매의 유무와 수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47

2. 논의 56

가. 논의 56

나. 결론 및 제언 61

참고문헌 63

Abstract 66

부록 : 사회적 유능감 검사지 73

표목차

〈표 1〉 성과 연령에 따른 연구 대상의 일반적 분포 38

〈표 2〉 형제자매 구성 변인에 따른 연구대상의 일반적 분포 39

〈표 3〉 ISCS의 평가 척도 41

〈표 4〉 사회적 유능감 평가 척도의 영역별 신뢰도 42

〈표 5〉 성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평균과 표준편차 44

〈표 6〉 성별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45

〈표 7〉 형제자매의 유무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47

〈표 8〉 형제자매의 수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48

〈표 9〉 외동아동과 형제자매의 구성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49

〈표 10〉 형제구성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50

〈표 11〉 자매구성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51

〈표 12〉 남매구성(오빠와 여동생)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52

〈표 13〉 남매구성(누나와 남동생)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53

〈표 14〉 출생 서열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54

〈표 15〉 연령 터울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 55

초록보기

하루가 다르게 삶의 조건과 성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사회는 아동들에게 변화에 대처할 적응능력을 요구한다. 특히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사회적 유능감의 형성은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어진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형성된 사회적 유능감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능력이 되며, 성인이 되었을 때 관계와 사회적 행동의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 형제자매의 구성 양식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차이를 규명하여,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들에게 초등학교 아동의 이해는 물론, 또래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 현재 자녀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유능감의 경향을 파악하여 격려와 지원이 필요한 곳과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어 보다 성공적인 양육을 돕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이 형제자매의 구성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변인을 다양하게 설정하여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이러한 연구목적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형제자매의 성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차이가 있는가?

둘째, 형제자매의 유무와 수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차이가 있는가?

셋째, 형제자매의 성별 구성양식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차이가 있는가?

넷째, 형제자매의 출생 서열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차이가 있는가?

다섯째, 형제자매의 연령 터울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차이가 있는가?

이 연구는 강원도에 소재한 2개교를 선정하여 초등학생 5, 6학년 아동을 임의 표집하였으며, 표집인원은 총 965명이었다. 그 중에서 자료수집에 필요한 응답을 충실하게 하지 못한 대상자 20명을 제외하였고 실제로 최종 분석에 사용한 대상자는 945명이었다.

연구에 사용한 측정도구는 Iowa 사회적 유능감 척도(Iowa Social Competency Scale, ISCS)교사용 검사지('이하 ISCS로 함')를 아동용으로 재수정하여 사용하였다. ISCS는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과 관련지어 평가하도록 고안된 척도로서 사회적 활동성, 과민성, 안정성, 비협조성, 협조성의 5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이 연구에서는 신뢰도 분석결과 하위요인 중 비협조성 요인의 경우 신뢰도가 .30으로 매우 낮게 나타나 본 분석에서는 제외하였고 4개 요인만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WIN 11.0을 사용하였으며, 사용한 통계방법은 형제자매의 성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능력을 알아 보기 위해 이원변량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형제자매의 유무와 성별 구성 양식(형제, 자매, 남매)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의 유의차는 t-검증으로 하였다. 또한 형제 자매의 수, 출생 서열, 연령 터울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알아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유의미한 차이가 산출된 결과에 대해서는 사후검증으로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자료 분석을 통하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과 연령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성별에 따라 여학생(X=3.60)이 남학생(X=3.53)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5.000, p<.05). 연령에 따른 사회적 유능감은 11세 아동(X=3.62)이 10세 아동(X=3.51)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12.217, p<.001).

하위요인별로는 사회적 활동성의 경우 연령에 따라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8.025, p<.01). 안정성은 성별(F=6.746, p<.05)과 연령(F=6.117, p<.0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협조성도 안정성과 같이 성별(F=7.659, p<.01)과 연령(F=7.754, p=(.01)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그리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유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과 연령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형제자매의 유무와 수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다음과 같다. 우선 형제자매의 유무에서 전제 사회적 유능감은 외동아동(X=3.67) 이 형제아동(X=3.56)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2.003, p<.05). 따라서 외동아동이 형제아동에 비하여 사회적 유능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위요인별로는 안정성 요인의 경우 외동아동(X=3.80)이 형제아동(X=3.54)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t=2.638, p<.01), 외동아동이 형제아동에 비하여 안정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형제자매의 수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전체 사회적 유능감에서 외동아동(X=3.67)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형제수가 2명인 아동(X=3.57), 3명 이상인 아동(X=3.5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3.850, p<.05).

하위요인별로는 외동아동(X=3.80)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형제수가 2명인 아동(X=3.56), 3명 이상인 아동(X=3.49)의 순으로 나타났다(F=3.981, p<.05). 따라서 형제아동보다 외동아동이, 형제수가 많은 아동보다 적은 아동이 사회적 유능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형제자매의 구성양식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외동아동과 형제자매 구성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과 형제자매의 구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산출 결과 부분적으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외동아동과 형제자매 구성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전체 사회적 유능감은 전체 사회적 유능감의 경우 외동아동(X=3.67), 남매1(X=3.60), 자매아동(X=3.58), 남매2(X=3.57) 순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위요인별로는 안정성 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구체적으로 외동아동(X=3.80)이 가장 높았고, 남매1(X=3.67), 자매(X=3.53), 남매2(X=3.57), 형제(X=3.47)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F=2.997, p<.05).

다음으로 형제자매의 구성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구성양식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는 결과가 산출되었다.

우선 형제구성인 경우 전체 사회적 유능감에서 형(X=3.59)이 남동생(X=3.52)에 비하여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자매구성인 경우에는 전체 사회적 유능감은 언니(X=3.64)가 여동생(X=3.51)에 비하여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하위 요인별로 살펴본 결과 과민성 요인에서는 언니(X=4.03)가 여동생(X=3.83)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t=1.991, p<.05).

남매구성(오빠와 여동생)인 경우에는 전체 사회적 유능감은 오빠(X=3.64)가 남동생(X=3.57)에 비하여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남매구성(누나와 동생)인 경우에는 전체 사회적 유능감은 누나(X=3.62)가 남동생(X=3.52)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하위 요인인 안정성에서 누나(X=3.68)가 남동생(X=3.43)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t=2.184 p<.05),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출생 서열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전체 사회적 유능감에서 외동아동(X=3.61)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형제자매 중 첫째인 아동(X=3.61), 둘째인 아동(X=3.53), 셋째 이상인 아동(X=3.4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3.949, p<.01).

하위요인별로는 안정성 요인에서 외동아동(X=3.80)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형제 중 첫째인 아동(X=3.60), 둘째인 아동(X=3.51), 셋째 이상인 아동(X=3.4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F=3.338, p<.05),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출생 서열에 따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연령 터울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전체 사회적 유능감에서 2-4살 터울 아동(X=3.58), 5살 이상 터울 아동(X=3.47), 1살 터울 아동(X=3.54)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연령 터울에 따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형제자매 구성양식에 따라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은 각기 다르게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형제자매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형제자매의 구성변인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고, 형제자매 구성양식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특히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외동아동에 대한 새로운 긍정적인 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