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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논문개요 10

Ⅰ. 서론 13

1. 연구의 의의와 목적 13

2. 연구의 방법과 범위 15

Ⅱ. 본론 16

1. 한국 아마추어 합창단의 역사와 현황 16

가. 한국 아마추어 합창단의 역사 16

나. 한국 아마추어 합창단의 현황과 문제점 18

2. 합창지도의 실제 22

가. 기초발성법 22

(1) 자세 22

(2) 호흡 23

(3) 공명 27

나. 소리 만들기 30

(1) 내청력(內聽力 inner-hearing) 30

(2) 모음통일 31

(3) 음정의 초점 모으기(pitch focus) 34

(4) 소리의 방향 36

(5) 비브라토(vibrato) 없애기 40

다. 초견시창 41

(1) 이동도법(Movable Do)과 고정도법(Fixed Do) 41

(2) 악보도수(key note)에 의한 음정 익히기 42

(3) 선율시창 45

(4) 화성시창 46

(5) 리듬시창 49

라. 보컬 테크닉의 효과적인 웜업(warm-up) 52

(1) 음정 52

(2) 프레이징(phrasing) 57

(3)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 58

(4) 성부균형(balance) 60

(5) 다이내믹(dynamic) 62

(6) 자음붙이기 65

Ⅲ. 결론 71

참고문헌 73

ABSTRACT 76

부록 설문지 79

표목차

〈표1〉 설문지 내용과 분석 (1) 18

〈표1 a〉 설문지 내용과 분석 (2) 19

〈표2〉 악보도수에 의한 음정 익히기 43

〈표3〉 잘못된 프레이징과 올바른 프레이징의 예 58

〈표4〉 자음에 따른 발음 방법 66

그림목차

〈그림1〉 복식 호흡할 때 신체의 변화 24

〈그림2〉 공명기관 명칭 28

〈그림3〉 각 음과 공명의 초점 34

악보목차

〈악보1〉 호흡을 길게 내는 연습 25

〈악보2〉 ‘하’, ‘호’를 이용한 연습 25

〈악보3〉 스타카토 연습 26

〈악보4〉 호흡 연결 연습 26

〈악보5〉 허밍을 이용한 공명 연습18) 28

〈악보6〉 구강과 비강 공명을 위한 연습 29

〈악보7〉 비음과 모음의 공명 연결 연습 29

〈악보8〉 모음 공명 연습 30

〈악보9〉 아카펠라를 통한 음정의 초점모으기 연습 36

〈악보9a〉 허밍을 통한 음정의 초점모으기 연습 36

〈악보9b〉 지속음을 통한 음정의 초점 유지 연습 36

〈악보10〉 성구의 구분 36

〈악보11〉 두성 음역의 발성 연습 37

〈악보12〉 흉성 음역의 발성 연습 38

〈악보13〉 중성 음역의 발성 연습 39

〈악보14〉 비브라토 개선 연습 40

〈악보15〉 이동도법에 의한 상행 계이름 41

〈악보16〉 이동도법에 의한 하행 계이름 42

〈악보17〉 조성이 있는 선율 연습 45

〈악보18〉 무조적(無調的) 선율 연습 46

〈악보19〉 조바꿈을 통한 선율 연습 46

〈악보20〉 화성느끼기 연습 47

〈악보21〉 화음감을 통한 연습 48

〈악보22〉 마침꼴(cadance)을 느낄 수 있는 화성 연습 48

〈악보23〉 변화화음을 느낄 수 있는 화성 연습33) 48

〈악보24〉 조바꿈을 통한 화성 연습(C→F#) 49

〈악보25〉 2/4박자의 리듬 연습 50

〈악보26〉 3/4박자의 리듬 연습 50

〈악보27〉 4/4박자의 리듬 연습 50

〈악보28〉 6/8박자의 리듬 연습 51

〈악보29〉 음정을 붙인 여러 형태의 리듬 연습 51

〈악보30〉 음계 연습 54

〈악보31〉 반음계 상행 하행 연습 54

〈악보32〉 장2도 연습 54

〈악보33〉 화성감을 느낄 수 있는 3도 연습과 장,단3도 연습 55

〈악보34〉 완전4도 완전5도 연습 55

〈악보35〉 장6도 단6도 연습 56

〈악보36〉 장7도 단7도 연습 56

〈악보37〉 옥타브 연습 56

〈악보38〉 사이음 연습 57

〈악보39〉 레가토 연습 59

〈악보40〉 테누토 연습 59

〈악보41〉 스타카토 연습 59

〈악보42〉 악센트 연습 60

〈악보43〉 음색의 통일을 느끼는 연습 61

〈악보44〉 화음의 균형을 느끼는 연습 62

〈악보45〉 부드러운 프레이즈의 다이내믹 연습 63

〈악보46〉 다이내믹의 대조 연습 63

〈악보47〉 일반적인 악센트 연습 64

〈악보48〉 강약의 변화를 주는 악센트 연습 64

〈악보49〉 자음과 모음 연습 67

〈악보50〉 유성자음의 마침 연습 67

〈악보51〉 모음으로 끝날 때의 연습 68

〈악보52〉 영어 가사의 연습 69

〈악보53〉 이중모음 연습 69

〈악보54〉 모음 앞의 자음의 연결 연습 70

〈악보55〉 같은 자음의 연결 연습 70

초록보기

대다수 단원들이 비전공자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에 있어서 체계적인 발성법 훈련은 합창단의 질적 향상은 물론, 단원들 개개인의 미적 감수성 훈련과 미적 만족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본 논문은 아마추어합창단의 효과적인 기초훈련에 관한 연구로서 아마추어 합창단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발성법 훈련을 위한 실제적인 이론정립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합창단은 역사적으로 1909년 창단된 최초의 여성 아마추어합창단인 ‘이화학당합창단’, 1913년 김인식, 홍난파가 조직한 최초의 민간혼성합창단인 ‘경성합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본 연구자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합창단은 대략 1, 00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주로 비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성격이 다른 세 개의 아마추어 합창단 단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본 결과, 아마추어 단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가장 큰문제점은 바로 발성법과 같은 기초훈련 부족이었다.

합창단의 기초훈련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을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발성법이다. 그중에서 좋은 발성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호흡’이다. 올바른 호흡의 습관은 합창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가장 기초가 되는 사항이다. 호흡을 할 때에는 횡경막을 이용한 복식호흡이 필요한데, 아마추어 단원들에게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훈련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발성의 기초는 바른 자세에서 시작한다. 올바른 자세는 호흡과 발성에 효율적으로 작용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게 하며 단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합창에서의 공명 발성 또한 반복 연습을 해야 할 부분이다. 공명발성은 비강, 구강, 인두강 등 각 공명 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공명은 소리를 증폭시키고, 아름답고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특히 비전공자들에게는 더욱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둘째, 소리 만들기이다. 좋은 소리의 시작은 모음을 통일시켜 공명된 소리를 발성하는데서 출발한다. 이때 자신의 머릿속에서 어떤 소리가 좋은지 그려보는 ‘내청력(inner-hearing)’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음정, 소리의 방향, 음색, 음고, 음량 등을 먼저 생각해내고 발성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각 모음의 특징을 알고 발성법을 익혀야 하며, 통일된 모음의 발성과 ‘내청력’을 이용한 발성은 음정의 피치(pitch)를 유지하는데 있어 기본사항이 된다. 아울러 두성, 흉성, 중성구 등의 특징에 따른 올바른 발성법을 익히는 것은 합창단원들에게 음악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이점이 있다. 좋은 합창의 소리는 두성을 중심으로 한 울림에서 비롯된다. 복식호흡으로 목 안을 열 수 있다면 틀림없이 소리는 머리 쪽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합창음악에서 반드시 해결해야할 것 중 하나가 비브라토이다. 복식호흡이 되지 않을 때, 음정이 맞지 않거나 목소리의 노화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복식호흡을 통한 발성훈련과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셋째, 초견시창으로, 피아노의 음정에 의존하여 노래하는 것에 익숙해있는 아마추어 합창단원의 경우 시창능력의 배양은 중요한 사항이 된다. 이동도법은 조성과 형식을 파악하기가 용이하고, 고정도법은 으뜸음의 이동없이 악보를 빨리 읽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시창연습에 효과적이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연상시켜 정확한 음정연습을 하는 악보도수(key note)에 의한 음정 익히기는, 아마추어 합창단원들에게 부담이 되는 음정의 간격을 기억해 낼 수 있게 하여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아마추어 합창단에 있어 중요한 사항중 하나가 ‘리듬’시창이다. 단원들이 리듬에 대한 감각을 갖는 일은, 곡에 대한 전체적인 템포감이나 박자 등 노래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분위기와 흥미를 제공하는 이점이 있다. 또한 선율시창법은 합창의 소리 통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이다. 여러 사람의 소리가 잘 조화되어야하는 합창에서 전체소리의 통일감을 느끼기에 용이하다. 그리고 화성감을 이용한 시창방법은 합창단원들이 가장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순정율에 의한 화성감을 경험할 때 단원들은 합창단 활동을 하는 동기부여가 되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컬테크닉(vocaltechniques)의 효과적인 웜업(warm-up)이다. 합창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정’이다. 정확한 음정을 발성할 때 통일된 소리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잘못된 발성, 단원들의 음악성과 신체적 문제점, 악곡의 문제점 등이 부정확한 음정의 원인이 된다. 이는 복식호흡을 통한 두성발성과 공명된소리, 연습실의 환경 개선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프레이징(phrasing),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 성부균형(balance), 다이내믹(dynamic), 자음붙이기 등을 훈련하여 단원들이 합창음악의 화성감과 곡의 특징을 파악하고 더 풍성한 재료로 음악적 감동을 표현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