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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Page

Acknowledgements

Contents

Chapter 1. Introduction 15

1.1. Goals 15

1.2. Organization 17

Chapter 2. Color Term Theories and Motivations of Semantic Extensions 19

2.1. Previous Studies on Color Terms 19

2.1.1. Basic Color Terms and Categorization 20

2.1.2. Criteria of Basic Color Terms 22

2.1.3. Temporal Development of Basic Color Term Systems 25

2.1.4. Frequencies of Basic Color Terms in English 33

2.1.5. Color Naming Systems in Korean 37

2.2. Motivations of Semantic Extensions 44

2.2.1. Metaphor vs. Metonymy 47

2.2.2. Combinations of Metaphor and Metonymy 51

Chapter 3. Semantic Extensions of BLACK and WHITE 55

3.1. Black and white in English 57

3.1.1. Black 57

3.1.2. White 65

3.2. Kkamahta and Hayahta in Korean 71

3.2.1. Kkamahta ‘black' 71

3.2.2. Hayahta 'white' 77

3.3. Contrastive Analysis of BLACK and WHITE in English and Korean 81

Chapter 4. Semantic Extensions of RED 87

4.1. Red in English 87

4.1.1. Metonymic Motivation within Metaphor 88

4.1.2. Metonymic Inference within Metaphor 90

4.1.3. Metaphor from Metonymy 92

4.2. Ppalkahta 'red' in Korean 94

4.2.1. Metonymic Motivation within Metaphor 94

4.2.2. Metonymic Inference within Metaphor 96

4.3. Contrastive Analysis of RED in English and Korean 97

Chapter 5. Semantic Extensions of GREEN and BLUE 102

5.1. Green and Blue in English 102

5.1.1. Green 102

5.1.2. Blue 107

5.2. Phalahta 'grue' in Korean 113

5.2.1. Fuzzy Boundaries between Phalahta and Phwuluta 113

5.2.2. Extended Meanings of Phalahta ‘grue' 119

5.3. Contrastive Analysis of GREEN and BLUE in English and Korean 123

Chapter 6. Conclusion 127

References 131

Appendix 139

Appendix I. Extended Yale Transliteration System 139

Appendix II. Questionnaire on Color Terms 140

Appendix III. Color Associations in English and Korean and Korean 142

국문초록 143

List of Tables

Table 2.1. Occurring Types of Basic Color Terms4) (Berlin and Kay 1969: 3) 27

Table 2.2. Temporal Development of Basic Color Term Systems (Key et al. 1991: 33) 31

Table 2.3. Frequency of Basic Color Terms in English (ANC 22. million words) 34

Table 2.4. Frequency of English Color Term Idioms 35

Table 2.5. Estimated Number of Basic Color Terms in Korean 39

Table 2.6. Most Frequently Cited Korean Color Terms 40

Table 2.7. Usage of Color Affixes in Korean 41

Table 2.8. Frequency of Two Types of Color Term Use in Korean 42

Table 2.9. Frequency of Basic Color Terms in Korean18) 43

Table 3.1. Frequencies of Extended Meanings of BLACK and WHITE 82

Table 3.2. Extended Meanings of BLACK and WHITE in English and Korean Color Terms 83

Table 4.1. Frequencies of Extended Meanings of RED 97

Table 4.2. Extended Meanings of RED in English and Korean Color Terms 99

Table 5.1. Frequencies of Extended Meanings of phalahta and phwuluta 115

Table 5.2. Frequency of Extended Meanings of BLUE in Korean (KAIST Corpus) 124

Table 5.3. Extended Meanings of GREEN and BLUE in English and Korean Color Terms 125

List of Figures

Figure 2.1. Berlin and Kay's (1969) Color Term Hierarchy 28

Figure 2.2. Metonymic Motivation within Metaphor vs. Metonymic Inference within Metaphor 53

Figure 3.1. Metonymic Inference of Black 63

Figure 3.2. Metonymic Inference of White 69

Figure 5.1. Selections of the English Color Terms Green and Blue 116

Figure 5.2. Selections of the Korean color terms Phlahta and Phwuluta 117

Figure 5.3. Focus Aggregates of GREEN and BLUE 118

초록보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은 단독으로 쓰이는 독립된 개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색깔이 스펙트럼에서처럼 서로 연결되고 맞물려 있다. 색채어는 단순히 하나의 원형적인 의미만을 내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지시적인 원형의미가 시간에 따라 역사적, 문화적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더욱 더 복잡한 의미사슬을 이루게 된다. 본 논문은 영어와 한국어의 기본색채어 활용사례를 수집하여, 두 언어의 색채어에 나타나는 의미를 비교·대조함으로써 영어와 한국어가 지닌 상관성을 전제로 기본색채어에 나타난 두 언어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의하고, 나아가 어떠한 인지적 과정으로 인해 의미확장이 일어나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색채어 체계에서도 의미론적 보편성을 주장한 Berlin & Kay(1969)의 연구에 따르면, 모든 언어는 기본색채어를 지칭하는 이름의 수는 차이가 있으나 보편적으로 11개의 기본색채어를 갖는다. 대표적으로 영어가 갖는 11개의 색채어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오색 찬란하다’ 등의 표현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음양오행설과 관련한 5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GREEN을 제외하고는 영어의 1차색(Primary colors)과 동일한 색을 가리킨다 (BLACK, WHITE, RED, GREEN, BLUE, YELLOW). 한국어의 고유 색채어에 영어의 green에 해당하는 색채어가 존재하지 않아 ‘푸르다’와 ‘파랗다’ 두 색채어가 GREEN과 BLUE를 통칭하는 색채어로 존재해오다가 ‘녹색’이 중국으로부터 차용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100명의 한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르다’와 ‘파랗다’의 범주를 표시하도록 실험해본 결과, ‘푸르다’는 GREEN과 BLUE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지만, ‘파랗다’의 경우 영어의 blue와 같은 범주로 표시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색채어는 구체적 대상을 지시적인 기능의 원형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하여 색채어의 확장의미가 생성되며, 이러한 일차적 의미보다는 확장된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영어와 한국어 비교 결과, 연구대상으로 삼은 기본 색채어들은 모두 인지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인 신체변화에서 비롯된 의미로 가장 먼저 확장이 된다. 색채 개념은 인간의 보편적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으므로, 색 자체를 지시하던 색의 기능이 신체라는 구체물을 지시하면서 의미확장이 시작되고 나아가 심리적 상태를 기술하는 의미로까지 확장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WHITE의 경우, 두려움이나 놀람으로 얼굴이 하얗게 질리게 되는 상황을, 감정으로 인한 신체적 표출이라는 환유적 추론을 통해 감정을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이 되며 이는 FEAR IS WHITE 등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색이 없다는 것에서 결점이 없다는 의미로, 나아가 순수함과 결백함을 나타내는 의미로 환유적인 추론을 통해 확장이 되며, INNOCENCE IS WHITE이라는 개념적 은유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색채어가 다른 단어와 결합이 된 경우, 색채어 자체에서 갖게 되는 느낌은 환유적인 추론이라는 인지적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나게 된다. 모든 은유는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일련의 환유적 연관성과 만난다. Eco의 말처럼, 은유의 뿌리는 환유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유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관용적인 표현들을 사실상 환유적인 인접성을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의 기본색채어 분석을 통해 공시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은유적 표현들을 환유적인 추론과정을 통해 설명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