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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신윤복 풍속화에 나타난 '욕망 표현' 연구 = Research on 'expressed desire' shown in Shin Yun-bok's genre painting / 박순철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15.2
청구기호
TD 181 -15-16
형태사항
vi, 172 p. ; 30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1514429
주기사항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예술철학전공, 2015.2. 지도교수: 박상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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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7

제1장 서론 10

1. 연구 목적 및 문제 제기 10

2. 연구 방법 17

제2장 동아시아 '욕망론'의 제 경향 20

1. '욕망론' 탐구의 밑그림 22

1) '예(禮)'의 수호와 절욕(節欲) 23

2) 인위(人爲)의 부정과 무정무욕(無情無欲) 29

3) 존천리멸인욕(存天理滅人欲) 33

2. 낭만성의 발현과 욕망 긍정의 계기 37

1) 이지(李贄)의 동심설(童心說) 37

2) 공안파(公安派)의 성령설(性靈說) 43

3) 조선 후기 문예론의 제 경향 49

(1) 천기론(天機論):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진(眞)'의 추구 50

(2) 도문분리론(道文分離論): 주체로서의 '문(文)'의 독립 57

(3) 문학 실천론: '고(古)'의 비판과 '금(今)'의 강조 62

3. 조선 후기 문예사상과 현실인식 74

1) 문학과 현실인식: '공(公)'에서 '사(私)'로 74

2) 문예 창작에 나타난 자의식과 현실인식 82

제3장 신윤복 풍속화에 내재된 '욕망 표현'의 상징성 87

1. 조선 후기 풍속화의 등장과 경향 88

2. '욕망 표현'의 토대 성격 102

1) 체제 미학에 대한 도전 102

2) 창작주체의 자율성 106

3) 개인의 '욕망' 긍정 109

4) 주체적인 여성성의 표출 113

3. 신윤복 풍속화의 주제별 성격 분류 119

1) '욕망'의 이중성에 대한 비판 119

2) '성적 욕망': 폐쇄 공간에서 개방 공간으로 127

3) '욕망 표현'의 상징적 알레고리 136

제4장 현대적 담론을 통해 본 신윤복 풍속화의 '욕망 표현' 142

1. 절대 가치의 극복: 푸코의 『담론의 질서』를 토대로 143

2. 진리 현현(顯現)으로서의 '욕망 표현': 하이데거 예술론의 관점으로 150

1) 미적 대상으로 '속(俗)'의 수용 151

2) 존재 방식으로 나타난 '욕망 표현' 156

3. 현대 미술의 '욕망론'과 '욕망 표현'의 비교 162

제5장 결론 166

참고문헌 170

ABSTRACT 178

(그림 1) 〈삼강행실도〉 89

(그림 2) 윤두서〈목기 깎기〉 90

(그림 3) 宋應星, 『天工開物』, 卷15, 〈弩〉, 崇禎10年間(1637)本 90

(그림 4) 조영석〈바느질〉 93

(그림 5) 조영석〈방당인어선도〉 95

(그림 6) 김홍도〈행려풍속도병〉 98

(그림 7) 신윤복〈주유청강〉 120

(그림 8) 신윤복〈년소답청〉 121

(그림 9) 신윤복〈수하투호〉 122

(그림 10) 신윤복〈쌍륙삼매〉 122

(그림 11) 신윤복〈기방무사〉 123

(그림 12) 작자 미상〈춘화도〉 124

(그림 13) 신윤복〈삼추가연〉 125

(그림 14) 신윤복〈계변가화〉 126

(그림 15) 신윤복〈정변야화〉 126

(그림 16) 김홍도〈빨래터〉 128

(그림 17) 신윤복〈월하정인〉 129

(그림 18) 신윤복〈월야밀회〉 131

(그림 19) 신윤복〈소년전홍〉 132

(그림 20) 신윤복〈춘색만원〉 132

(그림 21) 신윤복〈기다림〉 134

(그림 22) 신윤복〈니승영기〉 135

(그림 23) 신윤복〈이부탐춘〉 137

(그림 24) 신윤복〈단오풍정〉 139

(그림 25) 신윤복〈무제〉 140

초록보기 더보기

 본 논문은 조선 후기 신윤복 풍속화의 '욕망 표현'의 상징적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욕망 표현'은 조선 후기 풍속화 가운데 신윤복 풍속화만의 독창적인 특징이다. 그 바탕에는 당시의 사회·문화적인 변화와 경제 질서의 재편과 더불어 창작자로서 사유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데 주목한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의 창작이론은 시·서·화에 동일하게 적용되었다는 맥락에 초점을 두고, 사료가 부족한 부분은 당시에 변화된 문예사상의 검토를 토대로 신윤복 풍속화의 재조명을 시도하였다.

조선 후기는 대외적인 변화와 더불어 양난 이후 내적으로도 변화의 조짐이 두드러지는 시기였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조선 성리학은 현실 대응에 한계점을 드러내면서, 성리학적 절대 가치에 대한 회의와 함께 경전 위주의 학문태도에서 벗어나 현실 문제를 직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자각은 자신의 성찰과 함께 자의식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창작 분야에서도 개별자의 주체성을 드러내려는 시도가 본격화되었다. 그 대표적인 분야가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문예사상이라고 하겠다. 변화된 문예사상을 대표하는 '천기론'과 '도문분리론'의 등장은 기존의 성리학의 절대적 가치로 숭상되었던 '재도론'에서 벗어나 '문'의 독립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즉 기존의 문학 비평의 기준이 인격 도야라는 목적에서 벗어나, 창작자의 개별적 감성 발현을 긍정하는 자율적 창작태도를 중시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문예사상의 변화를 주도한 이들은 비판 의식을 가졌던 진보 지식인들이었다. 조선 후기 창작의 자율성을 실현한 대표적인 진보 문인으로는 허균과 이언진, 그리고 이옥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당시의 권력의 주변에 있거나, 신분적인 불만을 지녔던 이들이다. 특히 이들의 창작물은 기존의 창작태도에서 벗어나 현실의 삶에 주목하고,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을 가상의 작품으로 승화하여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인간의 욕망에 주목하고 특히 남녀 간의 정욕의 문제를 긍정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신윤복은 도덕적인 절대 가치를 강조한 성리학에서 가장 금기시 했던 '욕망'을 강조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진리에 대한 절대적 가치로 규정하는 것을 거부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모하는 진리를 산출하고자 한 것이다. 진보 의식을 가졌던 지식인들은 예술작품의 평가 기준을 '진·가(眞·假)'의 문제로 보려했으며, 그 사상적 변화의 이면에는 양명좌파 문예사상의 영향을 꼽을 수 있다. 양명좌파의 사상 조류는 이지(李贄)의 '동심설'(童心說)과 공안파의 '성령설(性靈說)'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강조하는 문예 창작은 '현실의 있는 그대로 참모습을 드러낼 것'을 중시한다. 정주학의 절대화된 진리 추구를 거짓으로 보고, 거짓 없는 순수한 본성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양명좌파가 주장하는 '순수한 본성'이라는 것은 사사로운 감정으로서의 욕망까지도 인간의 본성으로 인정한 것이다. 조선 후기 세계를 인식하는 시각의 변화는 새로운 시대적 담론이 형성되는 단초가 되었으며, 특히 신윤복의 풍속화에서의 '욕망 표현'은 시대 변화를 적극 수용한 결과로 보인다.

따라서 신윤복 풍속화에 나타난 '욕망 표현'의 상징적 의미는 개별자의 욕망을 긍정하는 시대적 변화의 특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그동안 위계질서를 위한 보편적 담론으로 작용했던 성리학의 도덕성과 규범에 대한 비판 의식을 내포한다. 조선 후기의 현실 인식으로 탄생한 풍속화는 당시 삶의 풍속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예술 창작자로서 신윤복의 초월적 시각은 동시대의 풍속 화가들과 다른 신윤복만의 회화적 독창성이라 하겠다.

이러한 신윤복의 예술 정신은 바로 현대 예술이 요구하는 예술가의 개성 발현, 그리고 작품의 독창성에 대한 요구에 합치된다. 따라서 필자는 그의 풍속화가 내포하는 의미 내용을 '욕망 표현'의 상징적 알레고리로 규정하고, 그 함의를 탐색한 것이다. 서구 이성주의 철학전통에서도 '욕망'은 감각기관이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의해 느껴지는 순화되지 않은 감성의 영역으로 줄 곧 이성에 비해 저급한 것으로 폄하되었다. 그러나 근대철학에서는 '욕망'을 긍정하였고, 이것은 회화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온 원근법을 벗어나 낯설고 왜곡되어 보이는 직관적 공간의 표현이나, 또한 절대적인 '형식'을 숭배하지 않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회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 예술에서는 절대적인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무엇으로 규정할 수 없는'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요구와 신윤복 풍속화에 나타나는 '욕망표현'의 상징적 알레고리 요소들은 동일한 창조적 맥락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술창작은 규정할 수 없는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진리의 산출 행위라고 한다면, 신윤복의 창작태도 또한 당시의 현존의 대상에 대한 존재 진리의 산출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본 논의를 통해 분석된 신윤복의 창작태도는 현대 예술의 목표가 역설적이게도 탈현대라는 측면에서 그 동일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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