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결과 내 검색

동의어 포함

목차보기

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8

I. 서론 10

1. 연구 현황과 방법 11

2. 개념과 용어 검토 14

1) 연접의 개념 14

2) 용어 정리와 표시 방법 16

II. 대상 자료 검토 19

1. 연접묘의 구조 19

2. 현황과 분포양상 24

1) 환인 고력묘자 고분군(桓仁 高力墓子 古墳群) 26

2) 집안 통구 고분군(集安 通溝 古墳群) 29

III. 유형과 연대 43

1. 유형분류 44

1) 묘제 44

2) 분구 44

3) 매장부 45

2. 연대 50

1) 적석총 연대 51

2) 출토 유물 연대 53

IV. 연접묘 분포양상의 특징과 전개과정 64

1. 분포양상의 특징 64

1) 고력묘자 고분군 64

2) 통구 고분군 67

2. 전개과정과 의미 73

1) 1단계(무기단 적석총 단계) 73

2) 2단계(기단 적석총 단계) 75

3) 3단계(계단 적석총 단계) 78

V. 결론 88

부록 91

〈부록 1〉 우산하 고분군 연접묘 속성 일람표 91

〈부록 2〉 산성하 고분군 연접묘 속성 일람표 95

〈부록 3〉 만보정 고분군 연접묘 속성 일람표 98

〈부록 4〉 칠성산 고분군 연접묘 속성 일람표 103

〈부록 5〉 마선구 고분군 연접묘 속성 일람표 107

참고문헌 113

Abstract 119

표목차

【표 1】 胡夢露와 김성철의 분류 비교 12

【표 2】 孙仁杰와 柳嵐의 분류 비교 12

【표 3】 연접묘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된 고분군 24

【표 4】 고력묘자 고분군 연접묘 28

【표 5】 우산하 고분군 연접묘 분류 32

【표 6】 우산하 고분군 집석공로 조사 연접묘 목록 34

【표 7】 산성하·만보정 고분군 연접묘 분류 36

【표 8】 산성하·만보정 고분군 조사 연접묘 목록 38

【표 9】 칠성산 고분군 연접묘 분류 40

【표 10】 마선구 고분군 연접묘 분류 41

【표 11】 마선구 고분군 조사 연접묘 목록 42

【표 12】 연접묘 분류 속성 45

【표 13】 통구 고분군 연접묘 유형별 수량 46

【표 14】 연접묘 유형 분류 47

【표 15】 연접묘 편년 비교 50

【표 16】 연접묘 출토 토기 기종과 속성 55

【표 17】 연접묘 단위고분의 규모별 구분 기준과 수량 69

도면목차

【도면 1】 고구려 적석총에서 중복과 연접의 사례 15

【도면 2】 연접묘의 편호 체계 예시(만보정 고분군) 17

【도면 3】 우산하 3232호묘 19

【도면 4】 산성하 1514∼1517호묘 전경 20

【도면 5】 1513과 1516호묘 사이의 분리구간 20

【도면 6】 1514호묘와 1513호묘 연접부 21

【도면 7】 연접 방식 모식도 21

【도면 8】 간구자 고분군 연접묘 22

【도면 9】 동전자 고분군 연접 방식 모식도 23

【도면 10】 동전자 고분군 연접 사례 23

【도면 11】 압록강 중상류 일대 고구려 적석총 분포도 25

【도면 12】 고력묘자 고분군 분포도 (東潮 1997 수정) 26

【도면 13】 고력묘자 고분군 연접묘 27

【도면 14】 통구 고분군 분포도(『洞沟古墓群1997年调查测绘报告』 토대로 작성) 30

【도면 15】 우산하 고분군 연접묘 31

【도면 16】 전선석북편묘구의 열상배치(좌)와 무기단 적석총 군집(우) 32

【도면 17】 우산하 고분군 집석공로 조사 연접묘 도면 33

【도면 18】 산성하·만보정 고분군 연접묘 35

【도면 19】 산성하 남대만자(좌)와 우산후(우) 구역 연접묘와 군집 양상 36

【도면 20】 만보정 통구11대(좌)와 서대파(우)구역 연접묘와 군집 양상 36

【도면 21】 산성하·만보정 고분군 조사 연접묘 도면 37

【도면 22】 칠성산 고분군 연접묘 분포도 39

【도면 23】 칠성산 고분군 무기단 적석총 군집(좌)과 무기단·기단·계단 적석총 혼재 군집(우) 40

【도면 24】 마선구 고분군 연접묘 분포도 41

【도면 25】 마선구 고분군 연접묘 분포 양상 42

【도면 26】 마선구 고분군 조사 연접묘 도면 42

【도면 27】 동실묘(산성하 614호묘 일부) 45

【도면 28】 통구 고분군 연접묘 유형 비율 46

【도면 29】 연접묘 유형 분류 49

【도면 30】 환인 풍가보자 대석개적석묘와 기단 석광적석총(『考古』 2016-9) 51

【도면 31】 간구자 AM2호묘 ZT2묘단 호분석 52

【도면 32】 만보정 242-S1호묘 남쪽 계단(좌)과 S2호묘 남쪽 계단(우) 호분석 53

【도면 33】 만보정 242-S1, S2호묘 기단부 축조 모식도 53

【도면 34】 고구려 연접묘 출토 토기류 54

【도면 35】 오녀산성 3기 문화층과 통구 고분군 출토 양이부심발 비교 56

【도면 36】 구형호 유형 비교 56

【도면 37】 통구 고분군 출토 장경옹(호)류 57

【도면 38】 고구려 연접묘 출토 금속기류 58

【도면 39】 고구려 연접묘와 노하심 중층 출토 유물 비교(고력묘자 19호묘 축척 불명) 59

【도면 40】 통구 고분군 출토 행엽 60

【도면 41】 칠성산 1096호묘 초두와 중국 자료의 비교 60

【도면 42】통구 고분군 출토 철촉 각종 61

【도면 43】 고구려 연접묘 편년안 63

【도면 44】 고력묘자 고분군과 주변 지형 64

【도면 45】 고력묘자 고분군과 고려묘자 적석묘 위치 65

【도면 46】 고력묘자 고분군 고분별 크기 비교 66

【도면 47】 각 고분군 연접묘 수량 67

【도면 48】 각 고분군 연접묘 유형별 수량 68

【도면 49】 통구 고분군 연접묘 단위고분 단축 빈도 분포 69

【도면 50】 각 고분군별 단위 고분 단축 빈도 분포 70

【도면 51】 유형별 단위 고분 단축 빈도 분포 71

【도면 52】 우산하와 칠성산 고분군 무기단 중대형 단위 고분 비교 71

【도면 53】 마선구 고분군 무기단 단위 고분 72

【도면 54】 환인 일대 성지 및 적석총 분포 74

【도면 55】 통구 고분군 적석총(연접묘 제외) 수량 76

【도면 56】 국내성과 서대총 및 우산하 992호묘 출토 기년명 와당 77

【도면 57】 마선구 2378호묘 주변 지형도(좌)와 건강유적 위치도(우) 77

【도면 58】 통구 고분군 적석총(연접묘 제외) 형식별 수량 80

【도면 59】 각 고분군별 대형·초대형 적석총 수량 81

【도면 60】 우산하 고분군 연접묘와 초대형 적석총 분포 82

【도면 61】 산성하 고분군 연접묘와 초대형 적석총 분포 83

【도면 62】 칠성산 고분군 연접묘와 초대형 적석총 분포 84

【도면 63】 마선구 고분군 연접묘와 초대형 적석총 분포 84

【도면 64】 통구 고분군 단독묘와 연접묘 크기 비교 87

초록보기

 연접묘는 먼저 축조된 무덤의 한 쪽에 고분을 이어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축조된 무덤을 말한다. 본고에서는 고구려 연접묘를 중심으로 분포 양상과 전개 과정을 살펴본 후 고구려 적석총에서 연접묘가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유적은 연접묘가 분포하는 고분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자료가 풍부한 환인 고력묘자 고분군(5기)과 집안 통구 고분군(298기)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통구 고분군은 『洞$古墓群1997年$査$$$告』를 통해 각 무덤의 형식과 규모를 알 수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접묘는 산사면 또는 하천과 인접한 평지에 입지하며 단독묘와 함께 군집을 이루어 집단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산의 경사면, 하천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열상으로 배치되거나 분지화 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이는 계단적석총에서 보다 뚜렷해진다. 뿐만 아니라 단일 형식의 무덤이 서로 연접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형식의 무덤이 연접하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어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시기적으로는 기원후 2∼4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활발한 축조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각 고분군 별로 연접묘의 분포 양상과 전개 과정을 분석하였을 때 고력묘자 고분군의 연접묘는 군집 내에서도 밀집 분포하고 다른 군집의 무덤에 비해 규모가 큰 특징이 나타난다. 통구 고분군은 측량 자료를 통해 형식, 규모 등에 대한 통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단·계단 적석총으로 이루어진 연접묘가 대부분이며 규모는 중소형∼중대형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연접묘의 유형과 규모는 통구 고분군 내에 속해 있는 하위 고분군들 사이에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이를 토대로 연접묘의 전개과정에 대해 적석총의 변천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3단계로 구분하였다. 1단계는 무기단 적석총 단계로 고력묘자 고분군과 통구 고분군의 우산하 고분군을 중심으로 연접묘가 축조되기 시작한다. 2단계는 기단 적석총 단계로 고력묘자 고분군에서는 자료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통구 고분군은 연접묘의 분포 범위가 확대되며 수량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3단계는 계단 적석총 단계로 고력묘자 고분군은 3세기 말 이후로 연접묘의 축조가 중단되며 통구 고분군은 하위 고분군 별로 축조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단독 입지를 가지는 대형·초대형 적석총이 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접묘는 여전히 중·소형 적석총에서만 확인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환인에서 집안으로의 수도 이전, 나부체제의 변화, 대형·초대형 적석총의 등장 및 왕권 강화 등과 같이 고구려의 정치적 변화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연접묘가 고구려의 집단묘 또는 가족장 제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고력묘자 고분군에서는 3세기 말 이후 연접묘의 축조가 중단된다는 점, 통구 고분군의 대형·초대형 적석총에서는 연접이 확인되지 않고 여전히 중·소형 적석총에서만 확인된다는 점 등은 단순히 가족장 제도의 틀에서 이해하기 어렵다.

결국 연접묘는 고구려의 정치적 변화 속에서 단독·대형화 하지 못한 채 중·소형 적석총과의 군집 속에서 유지되었으며 대형·초대형 적석총의 등장 속에서 집단묘를 통해 친연관계를 유지하고 집단의 결속을 강화시켜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연접묘는 고구려의 장례 습속이 반영된 형태의 무덤이라는 것 외에도 정치적 변화 속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규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수단 중 하나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 : 원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