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11

I. 서론 13

1. 연구의 목적 및 의의 13

2. 연구 범위 17

3. 연구의 방법 및 내용 19

II. 포의 종류와 구성요소 고찰 22

1. 문헌을 통해본 포의 종류 22

2. 포의 기본구성요소 고찰 52

1) 깃의 형태와 유형 분류 52

2) 섶의 형태와 유형 분류 58

3) 무의 형태와 유형 분류 60

4) 소매의 형태와 유형 분류 65

5) 포의 길 69

3. 포의 세부구성요소 고찰 71

1) 고름 유형 71

2) 바대 유형 73

3) 당 유형 79

4) 트임 유형 80

III. 출토복식을 통해본 포의 구성요소별 형태변화 83

1. 기본구성요소의 형태변화 93

1) 깃의 시대별 형태변화 93

2) 섶의 시대별 형태변화 105

3) 무의 시대별 형태변화 118

4) 소매의 시대별 형태변화 133

5) 길이의 시대별 형태변화 143

2. 세부구성 요소의 변화 150

1) 고름의 변화 150

2) 바대의 변화 152

3) 당의 변화 155

4) 트임의 변화 156

IV. 시기별 형태변화 및 상호관련성 159

1. 형태변화 및 시기구분 159

2. 시기별 형태변화 요인 및 상호관련성 168

1) 제 1기 168

2) 제 2기 170

3) 제 3기 172

V. 결론 177

참고문헌 181

ABSTRACT 186

〈표 1-1〉 선정유물 현황 18

〈표 2-1〉 문헌에 나타난 도포(道袍)의 명칭 37

〈표 2-2〉 역대 왕의 승하 시 의대(衣대) 구분 43

〈표 2-3〉 창의류의 구성적 특징 및 용도 44

〈표 2-4〉 창의류의 트임 위치 45

〈표 2-5〉 『조선왕조실록』을 통해본 포제의 착용대상 및 착용용도 49

〈표 2-6〉 깃(領)의 형태 52

〈표 2-7〉 출토유물 깃(直領)의 유형 57

〈표 2-8〉 출토유물 섶의 유형 59

〈표 2-9〉 선행연구자별 무 유형 분류 61

〈표 2-10〉 본고의 무 유형 분류 62

〈표 2-11〉 출토유물 무의 유형 64

〈표 2-12〉 소매의 유형 분류 66

〈표 2-13〉 출토유물의 소매 유형 68

〈표 2-14〉 기본구성요소의 유형 분류 70

〈표 2-15〉 세부구성요소의 유형 분류 82

〈표 3-1〉 15~18세기 출토유물의 선정 현황 84

〈표 3-2〉 선정 유물의 깃 유형 93

〈표 3-3〉 출토유물의 깃 유형 분류 집계표 102

〈표 3-4〉 선정 유물의 겉섶 유형 106

〈표 3-5〉 출토유물의 섶 유형 분류 집계표 114

〈표 3-6〉 선정 유물 무의 유형 119

〈표 3-7〉 출토유물의 무 유형 분류 집계표 128

〈표 3-8〉 선정 유물의 소매 유형 133

〈표 3-9〉 출토유물의 소매 유형 분류 집계표 140

〈표 3-10〉 출토유물의 길 유형 분류 내역 144

〈표 3-11〉 출토유물의 길 유형 분류 집계표 147

〈표 3-12〉 선정유물의 시대별 세부구성요소 변화 158

〈표 4-1〉 구성요소의 유형별 출현빈도 163

〈표 4-2〉 구성요소의 유형별 종합 시기구분 165

〈표 4-3〉 15~18세기 시기별 포의 형태 및 대표유형 176

〈그림 1-1〉 연구 구조도 21

〈그림 2-1〉 직령포 (김시습 1435~1493) 25

〈그림 2-2〉 '직령포' (정온 1481~1538) 26

〈그림 2-3〉 '戎服' 經筵官 29

〈그림 2-4〉 '철릭' (동래정씨일가 1574~1669) 31

〈그림 2-5〉 '액주름' (정온1481~1538) 32

〈그림 2-6〉 답호 (해인사 소장) 35

〈그림 2-7〉 '답호' (탐릉군1636~1731) 35

〈그림 2-8〉 『南塘草稿』 도포의 後裡圖 41

〈그림 2-9〉 '영조 도포(靑紗上衣)' 중요민속자료 제220호 42

〈그림 2-10〉 '광수주의' (의원군1661~1722) 46

〈그림 2-11〉 두루마기(周衣) (영친왕1897~1970) 48

〈그림 2-12〉 안향의 상(像) 54

〈그림 2-13〉 이조년의 상(像) 54

〈그림 2-14〉 문수사 반수포 54

〈그림 2-15〉 고려시대 백저포 실측도 54

〈그림 2-16〉 직접부착형고름 좌·우 72

〈그림 2-17〉 고름바대 72

〈그림 2-18〉 간접부착형고름 72

〈그림 2-19〉 'H자형 어깨바대' 74

〈그림 2-20〉 'U자형 어깨바대' 74

〈그림 2-21〉 '凹자형 어깨바대' 74

〈그림 2-22〉 '一자형 어깨바대' 74

〈그림 2-23〉 'H자형(연화형) 어깨바대' 74

〈그림 2-24〉 직사각형곁바대' 76

〈그림 2-25〉 '타원형곁바대' 76

〈그림 2-26〉 '소요형곁대기' 76

〈그림 2-27〉 '선형곁바대' 76

〈그림 2-28〉 '갈고리형 곁바대' 76

〈그림 2-29〉 '직사각형 곁대기' 76

〈그림 2-30〉 '고름바대' (겉'안) '매듭단추와 고름' 77

〈그림 2-31〉 '고름바대'(운보문단) 77

〈그림 2-32〉 '고름바대' (금선단) 77

〈그림 2-33〉 '깃바대' '八的' 방령. 78

〈그림 2-34〉 '깃바대' 78

〈그림 2-35〉 '당' (정사각형) 79

〈그림 2-36〉 '당' (직각삼각형) 79

〈그림 2-37〉 쌍미리매듭(1) 81

〈그림 2-38〉 쌍미리매듭(2) 81

〈그림 2-39〉 삼각무(당) 81

〈그림 2-40〉 연봉매듭 81

〈그림 2-41〉 도래매듭 81

〈그림 2-42〉 사뜨기 81

〈그림 3-1〉 깃 유형별 출현시기 103

〈그림 3-2〉 깃 유형의 시대별 출현율 104

〈그림 3-3〉 시대별 깃 유형 분포도 105

〈그림 3-4〉 섶 유형별 출현 시기 115

〈그림 3-5〉 섶 유형의 시대별 출현율 116

〈그림 3-6〉 시대별 섶 유형 분포도 117

〈그림 3-7〉 무 유형별 상관관계 129

〈그림 3-8〉 무 유형별 출현 시기 130

〈그림 3-9〉 무 유형의 시대별 출현율 131

〈그림 3-10〉 시대별 무 유형 분포도 132

〈그림 3-11〉 소매유형별 출현 시기 141

〈그림 3-12〉 소매 유형의 시대별 출현율 142

〈그림 3-13〉 시대별 소매 유형 분포도 143

〈그림 3-14〉 길 유형별 출현 시기 148

〈그림 3-15〉 시대별 길 유형 분포도 149

〈그림 4-1〉 유형별 구성요소의 시기별 출현빈도 167

〈그림 4-2〉 직령 176

〈그림 4-3〉 겹도포 176

〈그림 4-4〉 홑도포 176

초록보기

 조선시대 남자 편복 포제는 선조들로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복식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연구 과제이며, 시대의 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의 발전을 통해 복식사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는 포제의 형태변화를 이루는 요소로써 포의 기본구성요소를 대상으로 형태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상호관련성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시기별 형태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생몰연대를 토대로 15~18세기 출토유물을 범위로 한정하고, 분석 단위를 추출하기 위해 여건상 많은 유물 중에 편복포를 중심으로 y자형 곧은 깃 형태의 직령과, 철릭, 도포, 창의, 주의 등 다섯 종류를 대표로 하여 54점의 선정유물을 제시하였다.

먼저 문헌적 고찰로 각 포류의 명칭과 착용대상, 착용용도에 대해 고찰하였고, 포제의 시대별 특징과 구성요소들의 단위를 도출하기 위해 포의 종류와 형태를 이루는 대표적 기본구성요소인 깃, 섶, 무, 소매, 길에 대해 유형을 분류하였다. 깃은 4유형으로, 섶은 3유형으로, 무는 4유형으로, 소매는 5유형으로, 길은 3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 자료를 제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실증적인 선정유물을 분석대상으로 세분화하여 구성요소의 유형별 출현시기와 출현율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시대별 유형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유물의 생몰연대를 중심으로 구성요소의 시대별 형태변화와 유형별 출현빈도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시기구분을 하였고, 대표유형을 추출하여 시기별로 선정유물의 각 유형별 형태변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과 상호관련성을 도출하였다.

제1기의 대표유형은 이중칼깃과 이중섶, 제2유형의 무와 통수형소매, 길은 전단후장형으로 구분되었다. 구성요소의 형태변화 요인은 무를 비롯한 것으로 판단되며 무의 부피가 상당히 큰 포를 여미기 위해서 힘받이로 겨드랑 옆선까지 깊게 여미게 된다. 이로써 길 중심에 부착되는 섶의 넓이는 증대되어 이중섶과 동시에 넓은 깃이 달리게 되므로 이로 인해 이중깃의 유형이 발생된 것으로 보아 구성요소들의 상호관계에 의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제2기의 대표유형은 칼깃과 쪽이음 이중섶, 제3유형의 무, 두리소매, 길은 전후동장형으로 구분되었다. 형태변화 요인은 임란을 전후하여 사대부들의 활동으로 위의(威儀)를 강조하는 신분복식의 시대적인 요인과 이로 인한 다양한 포제의 출현으로 형태변천 과정의 과도기적 현상에 의한 요인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제3기의 대표유형은 동그래 깃과, 단섶, 제4유형의 무, 광수형 두리소매, 길은 전후동장형으로 구분되었다. 형태변화 요인은 전(前)시기로부터 공존하면서 점차 변화된 유형들이 형태면에서는 정착기라 할 수 있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외부적인 요인이 크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대부들의 활동복 또는 의례복으로써 신분을 나타내는 권위의 상징으로 사회적 기능이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포의 형태가 이러한 특징을 포함하여 정착하게 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포제의 형태를 구성하는 깃, 섶, 무, 소매, 길 등의 구성요소별 형태변화는 시대적 흐름에 있어 포의 형태를 이루는 구성요소 간에 상호관련성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균형을 이루기 위한 보완적 기능으로 사회적 기능을 포함하여 전체 형태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이로써 시기별 형태변화의 특징이 나타나게 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