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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서론 12
연구의 배경 12
연구의 목적 14
I. 현대미술에서 오브제, 그 의미론적 변환 17
1. 오브제 개념의 기원과 발전 18
1.1. 오브제의 탄생 18
1.2. '죽은 대상'으로서의 오브제 20
1.3. '생성하는 대상'으로서의 오브제 23
2.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오브제 미술 27
2.1. 재현에서 제시로: 반-미학적 오브제 27
2.2. 무의식적 경이: 초현실주의 오브제 30
3.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오브제 미술 37
3.1. 현실의 생동감: 신현실주의와 아르테포베라 37
3.2. 대중 이미지로서의 대량 생산품: 네오 다다와 팝아트 41
II. 연구 작품의 기본 테제 50
1. '기억의 놀이'로서의 오브제 51
1.1. 유산(heritage)에서 작품(work)로 51
1.2. 체험된 것의 현재적 유희 58
2. 생명 현상으로서의 오브제 62
2.1. 생명의 모티프: 바이오모픽 이미지 62
2.2. 자연의 균형감: 프랙탈 증식 이미지 66
3. '재생산'으로서의 오브제 73
3.1. '관계 미술'로서의 오브제 73
3.2. 결핍의 흔적, 경험의 도용으로서의 오브제 80
III. 오브제에서 사물로 : 관계론적 확장과 분석 85
1. 사물과 사물 86
1.1. '만남'의 유물론 : 가브리엘 오로즈코 86
1.2. 파레르곤으로서의 오브제, 작품으로서의 파레르곤 92
2. 인간과 사물 97
2.1. 사물로부터의 인간 97
2.2. 인간과 인간 사이의 사물: 〈아빠에게〉 연작 102
3. 사물 그 자체의 잠재적 가능성 111
3.1. 살아 있는 사물들 111
3.2. '자기-전개'로서의 오브제: 〈무한증식〉 연작 120
결론 128
참고문헌 133
Abstract 138
도판 1. Adriaen van Utrecht, Still Life with Bouquet and Skull,... 20
도판 2. Jacques-Louis David, The Death of Socrates, 1787, Oil... 21
도판 3. Vincent van Gogh, Gauguin's Chair,... 22
도판 4. Henri Matiss, Still Life with Blue Tablecloth,... 22
도판 5. Claude Monet, Rouen Cathedral series, 1892-1894, Oil on canvas 24
도판 6. Georges Braque, Fruit Dish and... 26
도판 7. Pablo Picasso, Guitar,... 27
도판 8. Raoul Hausmann, Mechanical Head... 28
도판 9. Marcel Duchamp, Fountain, 1917,... 29
도판 10. Giorgio de Chirico, Love Song,... 32
도판 11. Max Ernst, Two Children Are... 33
도판 12. Hans Bellmer, La Poupée(The Doll), 1935-1936... 35
도판 13. Arrman, Accumulation of electric razors... 37
도판 14. César, Compression series,... 39
도판 15. César, Expansion n˚14, 1970, Polyurethane. 39
도판 16. Michelangelo Pistoletto, Globe,... 40
도판 17. Giuseppe Penone, Ombra di... 40
도판 18. Robert Rauschenberg, Monogram, 1959,... 42
도판 19. Jasper Johns, Flag, 1955,... 43
도판 20. Jasper Johns, Target with Plaster... 44
도판 21. Richard Hamilton, Just what is it that makes... 45
도판 22. Andy Warhol, Campbell's Soup Cans series,... 46
도판 23. Claes Oldenburg, Giant clothespin,... 48
도판 24.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 190819, 2019,... 51
도판 25. 학생들에 의해 쓰고 버려진 연필 더미 53
도판 26. Pierre Huyghe, The Third Memory, 2000, Installation View. 56
도판 27. 최세희, Together but Apart-Dokdo. 2014, Oil on Canvas, 50x60.6㎝. 57
도판 28. 버려진 종이컵의 수집과... 58
도판 29. 재활용된 종이컵(모듈 상태)으로 설치 중인 장면, 2017, 강릉시립미술관 60
도판 30.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Nightmare... 62
도판 31.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 180510,... 63
도판 32. Jean Aep,... 65
도판 33. Jean Arp, Collage Arranged... 65
도판 34. 코흐 곡선(Koch curve, 1904), 프랙탈 구조의 예 66
도판 35. 산의 모양과 기복을 이루는... 67
도판 36.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 171201, 2017, Paper Cups, Installation 69
도판 37. 폐의 진화,... 70
도판 38.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 180919, 2018, Paper Cups, Installation 72
도판 39. 연구자와 관객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작품 광경, 2017, 강릉시립미술관 75
도판 40. Rirkrit Tiravanija, Who's Afraid of Red, Yellow, and Green?,... 78
도판 41. 최정화, Hubble Bubble, 2010, 플라스틱 소쿠리, installation 80
도판 42. 최세희, 아빠에게, 2012, Oilstick, Oil on Canvas, 37.5x106.5㎝ 82
도판 43. Richard Prince, Cowboys series, 1980-1992, 광고포스터를 재촬영. 83
도판 44. 최세희, Parergon 20150902, 2015, Mixed Media, Installation 84
도판 45. Gabriel Orozco, Yielding Stone, 1992,... 88
도판 46. 전시장에 전시된 Yielding... 88
도판 47. Gabriel Orozco, My Hands... 90
도판 48. Gabriel Orozco, Astroturf Constellation,... 91
도판 49. 최세희, Parergon20150714,... 94
도판 50. 최세희, Parergon201405, 2014, 설치 전경. 95
도판 51. Dominique Gonzalez Forester, Une chambre en ville, 1996,... 100
도판 52. Stelarc, Flash Flesh, 1996, Performance 101
도판 53. Rirkrit Tiravanija, Who's Afraid of Red, Yellow, and... 103
도판 54. Felix Gonzalez Torres, Untitled (USA... 104
도판 55. Felix Gonzalez Torres, Untitled... 104
도판 56. 최세희, 아빠에게-수확. 2010. 106
도판 57. 최세희, Together but Apart-Intro... 106
도판 58. 최세희, Together but Apart-Trace. 106
도판 59. 최세희, Together but Apart-Still... 106
도판 60. 최세희, Together but... 106
도판 61. 최세희, Together but Apart... 106
도판 62. 최세희, 아빠에게-회광반조.(回光返照), 2014, Mixed Media, Installation 109
도판 63. Tony Cragg, Spectrum, 1985, plastic. 113
도판 64. Tony Cragg, Mean Average, 2014,... 114
도판 65. David March, Fully Furnished,1994... 117
도판 66. Tim Noble and Sue Webster,... 117
도판 67. Tom Friedman, Untitle, 1995, Toothpicks, 66x76.2x58.4㎝. 117
도판 68. Tara Donovan, Untitled, 2011-2013, Mylar... 118
도판 69. 〈도 68〉의 부분 확대 118
도판 70.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 180522,, Paper Cups, Installation, 2018 124
도판 71.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20170622, 2017, Mixed Media, Installation 125
도판 72. 최세희, Unlimited Proliferation180523, Paper Cups,... 126
오브제 미술의 개념은 20세기 현대미술사 안에서 문화와 환경 그리고 사상의 변화를 거치면서 그 성격과 사용의 방식, 태도, 가능성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오브제 미술은 예술작품 생산의 조형적 요소인 동시에 발견, 욕망, 현실, 기호, 사물성의 개념들과 연결되면서 세계와 존재에 대한 현대적 이해에 중요한 담론을 제공해 왔다. 한편 현실의 직접적인 환기나 작가의 반-미학적, 전복적 태도에 의해 발생하고 전개되었던 오브제 미술은 오늘날 더 이상 인간의 인식적·개념적 틀에 종속되지 않으며, 오히려 그 자체의 잠재성에 따라 인간을 매개하고, 인간을 규정하고, 다양한 소통의 가능성을 펼쳐내는 예술의 형태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동시대적 상황에서 연구자의 오브제 작업이 갖는 다양한 의미들도 관계론적 존재론, 관계의 미학, 생기론적 유물론의 관점에서 분류·분석할 수 있다. 연구작품의 대표적 개념인 용어 '자기-전개'는 부분과 전체가 긴밀히 연결되는 '자기원인성'으로 인해 '자기산출화'와 '자기조직화'를 구현하는 오브제의 특성에 주목한 것으로서, 유기체에 대한 일종의 메타포인 동시에 사물의 능동적인 심미성을 함축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프랙탈 이론'과 칸트의 '형성적 충동', '형성하는 힘' 등에서 말하는 생명 현상의 본질에 맞닿으면서 미적 주체로서의 오브제의 주도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작품의 창작 동인(動因)이 시사하듯 연구작품에서 선택된 오브제들은 예술행위자와 예술참여자와의 협업에 있어 특별히 관계지향적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오브제는 내적인 조형 가능성에 따라서 혹은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적 결합과 배치에 따라서 새로운 미적 대상으로 태어나며,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다. 나아가 '자기-전개'로 증식하는 오브제는 인간중심적 관점을 넘어서 그 자체의 특이성에 따라 유기적으로 생성되는 생명체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사물 개념, 오브제 개념으로부터 오브제의 동시대적 혁신을 포착하고, 이를 〈파레르곤〉 연작, 〈아빠에게〉 연작, 〈무한 증식〉 연작을 통해서 사물성의 다양하고 능동적인 면모를 탐색한다. 놀이로서의 오브제, 생명현상으로서의 오브제, 재생산으로서의 오브제 개념을 기본 테제로 삼는 연구작품들은 구체적으로, 〈파레르곤〉에서 사물과 사물의 관계적 배치가 갖는 의미를, 〈아빠에게〉에서는 기억을 현재로 소환하고 인간과 인간을 매개하는 사물의 의미를, 〈무한 증식〉에서는 사물 중심적·사물 주도적 미학을 발산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폭넓은 미술사적 잣대로 점검해 볼 때, 오늘날 '오브제-설치' 미술은 작품의 형식을 전적으로 기획하고 결정하는 작가중심적 관점에서 사물의 생명 에너지, 사물의 미적 잠재성, 사물과 사물의 새로운 관계성, 인간과 사물의 관계성을 발견하는 과정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이제 사물들은 미술행위 안에서 인간과 더불어 의미와 생산의 능동적 작인으로서 중심적 책임을 나눠지며, 미술가는 이 사물들이 가진 가능성, 그것의 새로운 배치와 관계들을 탐색하면서 그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오브제-설치' 미술의 새로운 미학적·사회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며, 나아가 사물과 사물 또는 사물과 인간이 맺는 관계성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동시대 미술의 진전된 답변이기도 하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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