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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논문개요

목차

I. 서론 12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2

II. 이론적 배경 17

1. 취침시간 지연행동 17

1) 취침시간 지연행동 17

2)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과각성 17

2. 불면증 19

1) 불면증의 진단기준 19

2) 불면증과 취침시간 지연행동과의 관계 20

3) 불면증과 과각성 22

3.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측정하는 과각성 25

1) 뇌파(EEG) 25

2) 스펙트럼 분석 26

3) 스펙트럼 분석과 불면증의 피질 과각성 28

III. 연구 문제 및 가설 31

IV. 연구 방법 33

1. 연구 대상 33

2. 측정 도구 34

3. 연구 절차 39

4. 분석 방법 39

V. 연구 결과 41

1.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41

2. PSG 수면지표 42

3. 집단 별 각 수면 단계의 스펙트럼 파워 43

4.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각 수면 단계의 스펙트럼 파워의 상관관계 50

VI. 논의 및 제한점 61

1.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 61

2.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 67

참고문헌 70

ABSTRACT 85

부록 88

1. 취침시간 지연행동 척도(Bedtime Procrastination Scale) 89

2. 한국판 벡 우울척도 2판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 II, K-BDI 2) 90

표목차

표 1. DSM-5의 불면장애 진단 기준 19

표 2. 수면다원검사의 주요 수면 지표 36

표 3. 인구통계학적 특징 41

표 4.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산출된 수면지표 43

표 5. 수면 개시 단계의 EEG 상대 파워 46

표 6. N1 단계의 EEG 상대 파워 47

표 7. N2 단계의 EEG 상대 파워 48

표 8. N3 단계의 EEG 상대 파워 49

표 9.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수면 개시 단계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2

표 10.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N1 수면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3

표 11.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N2 수면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4

표 12.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N3 수면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5

표 13. 비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수면 개시 단계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7

표 14. 비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N1 수면 단계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8

표 15. 비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N2 수면 단계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59

표 16. 비 불면증 집단의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N3 수면 단계의 EEG 상대 파워와의 상관관계 60

그림목차

그림 1. EEG 주파수 대역 26

그림 2. Spectral analysis 예시 28

그림 3. 연구 대상 33

그림 4. 10-20 국제 전극 배치법 38

그림 5. RemLogic software 39

그림 6. 집단 간 평균 세타파 상대 파워 45

초록보기

본 연구는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취침시간 지연행동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수집해 취침시간 지연행동의 생리적 특징을 탐색한 연구이다. 취침시간 지연행동 척도(bedtime procrastination scale, BPS)의 사분위수에 기초하여 취침시간 지연행동 상위집단(22명), 하위집단(25명)과 비 불면증 집단(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1박 2일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였고, 측정한 EEG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펙트럼 분석을 진행하였다. 세 집단 간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PSG)로 측정된 수면지표와 뇌파 주파수 대역의 활동성의 차이를 알아보았으며, 불면증 임상군 내에서 취침 시간 지연행동 수준과 뇌파 활동성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면 개시 단계의 경우, 불면증 임상군 중 취침시간 지연행동 상위 집단이 취침시간 지연행동 하위집단에 비해 세타파 상대 파워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외집단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불면증 임상군은 불면증 임상군은 수면 개시 단계에서 취침시간 지연행동 수준과 세타파 상대 파워 간의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취침시간 지연행동은 개인의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하거나 회피할 수 있는 정서조절 혹은 수면 욕구를 축적시켜 잠들기 쉽도록 하는 이완을 통한 수면유도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다. 즉, 입면에 도움이 되는 세타파가 취침시간 지연행동과 연관을 보이는 것은 불면증 임상군의 경우 일반군과는 달리 이완을 통한 수면유도의 기능으로 취침시간 지연 행동을 사용하고 있음이 사료된다.

둘째, NREM(non rem) 수면 단계(N1, N2, N3 수면)에서는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N1 수면에서는 취침시간 지연행동 수준과 베타파, 감마파 상대 파워 간의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N3 수면에서는 취침시간 지연행동 수준이 세타파 상대 파워와 정적 상관을, 베타2 상대 파워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비 불면증 집단의 경우 N3에서 취침시간 지연행동 수준이 세타파 상대 파워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다른 유의한 상관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처럼 취침시간 지연행동이 높은 저주파 대역, 고주파 대역과 연관을 보이는 것은 과각성과 깊은 수면에 대한 욕구가 공존할 수 있음이 시사된다.

종합하여 볼 때, 특히 세타파는 취침시간 지연행동에 있어 중요한 뇌파일 가능성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외 최초로 실제 임상 현장의 불면증 임상군을 대상으로 취침시간 지연행동의 신경생물학적 연구를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