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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12

제1장 서론 14

제1절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4

제2절 연구내용 19

제2장 이론적 배경 21

제1절 시각장애인의 개념과 오감 미술교육 21

1. 시각장애인개념과 정의 21

2. 시각장애인 현황 24

3. 시각장애 학교의 미술교육 실태 26

4. 오감과 미술교육 29

제2절 오감과 장애인 교육 31

1. 장애인 오감 활용 교육 31

2. 시각장애인과 미술교육 37

제3절 시각장애인 미술교육 사례연구 42

1. 국내 시각장애인 미술교육 사례 42

2. 국외 시각장애인 미술교육 사례 50

제3장 연구설계 74

제1절 자문화기술지의 배경과 발달 74

제2절 자문화기술지의 정착을 위한 대안 79

제3절 연구의 대상 및 배경: 연구자로서의 나 82

제4절 자료의 분석, 타당도 검증, 윤리적 고려 84

1. 자료의 분석 84

2. 질적 연구의 타당도 85

3. 윤리적 고려 94

제4장 우리에겐 오감이 있다 96

제1절 만남을 위해 준비된 것들 96

1. 아주 우연한 만남과 시작 96

2. 나가야 새로움이 보인다 100

3. 내가 경험했던 자연 속의 미술 102

제2절 독일에서 바라보기, 약간 다르게 보기 106

1. 작가에 대한 동경이 유럽으로... 106

2. 미술도 토론하자 109

제3절 오감, 새로운 만남 112

1. 논두렁 밭두렁에서 시작 112

2. 나만의 'Dream Book 촉각책' 만들기 115

3. 나만의 자화상 만들기 121

4. 나만의 명화 향기 만들기 124

5. 내가 맛본 세상 128

6. 내 몸 그리고 만들기 135

제5장 다시 맞추어지는 조각들 141

제1절 앞은 안 보여도 미래는 보였다 141

1. 첫 장 열기: 새로운 시간이 왔다. 142

2.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 미술 145

3. 재료 선택, 자기표현의 수단 150

4. 졸업 후에 다시 돌아온 '수업' 154

5. 장애인 정책에 말하기 156

6. 다시 새겨보는 말: 애착 159

제2절 이제는 같이 보기 163

제3절 그리고 나를 보기 166

제6장 결론 및 제언 170

제1절 연구의 의의와 결론 170

제2절 제언 172

참고문헌 175

ABSTRACT 188

표목차

〈표2-1〉 교육적 시력 분류 21

〈표2-2〉 의학적 시력 분류 22

〈표2-3〉 시각장애 판정 기준 23

〈표2-4〉 2020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시각장애인 등록 현황 24

〈표2-5〉 교육인적자원부 특수교육 통계 25

〈표2-6〉 보건복지부, 시각장애인의 점자해독 여부 26

〈표2-7〉 대외적인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 48

〈표2-8〉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소개 53

〈표2-9〉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소개 55

〈표2-10〉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소개 57

〈표2-11〉 프라도 미술관 소개 59

〈표2-12〉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페인 미술관 미술교육 프로그램 61

〈표2-13〉 MoMA PS1 현대미술기관 67

〈표3-1〉 자문화기술지와 유사 장르들의 개념 비교 75

〈표4-1〉 동기부여 능력단계 세부적인 과정 131

그림목차

〈그림2-1〉 시 시력표, 왼쪽은 란돌트환시표(Landolt's ring), 오른쪽은 스넬(Snellen) 시표 22

〈그림2-2〉 햄버거 먹는 중닭, 초등부 5학년 약시 39

〈그림2-3〉 국립중앙박물관 촉 지도 42

〈그림2-4〉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해설문과 촉각 명화 43

〈그림2-5〉 문화재 체험 촉각책 교구 45

〈그림2-6〉 문화재 체험교구와 문화재 체험 3D 프린트 교구 45

〈그림2-7〉 ○○맹학교 시각장애 학생들,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공원 47

〈그림2-8〉 코끼리 만지기 프로젝트, 조형작업 중 47

〈그림2-9〉 코끼리 만지기 직접 만지는 전맹 학생 48

〈그림2-10〉 촉각 감상 건축물과 모형 점자 안내도 52

〈그림2-11〉 건물 및 작품 모형 만지기 54

〈그림2-12〉 손으로 미술관지도 및 도슨트 작품설명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감상 서비스 55

〈그림2-13〉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외부(左), '모데르니스모'양식의 내부 모습(右) 59

〈그림2-14〉 El Prado parp todos 모두의 프라도 (左) Las Meninas 예술 촉각책 자료 (右) 프라도 미술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감상 서비스 60

〈그림2-15〉 미국 중, 고등학교 시각장애인 미술교육 현장 65

〈그림2-16〉 2022. 12 갤러리 톰 기획전 작품 70

〈그림2-17〉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감상 서비스 71

〈그림2-18〉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감상 서비스 72

〈그림4-1〉 유년기에 화가 할아버지를 따라 해변을 다니던 것이 미술의 시작이 되었다. (전북일보 1989년 8월 28일) 102

〈그림4-2〉 연구자의 비트맵 (픽셀) 형태의 작품 108

〈그림4-3〉 연구자가 걸어 다닌 맹학교 주변 113

〈그림4-4〉 동기부여단계 119

〈그림4-5〉 구상, 탐색단계 119

〈그림4-6〉 촉각 재료들 120

〈그림4-7〉 표현, 제작단계 120

〈그림4-8〉 감상단계 120

〈그림4-9〉 탐색단계 122

〈그림4-10〉 동기부여단계 122

〈그림4-11〉 계획, 구상단계 122

〈그림4-12〉 표현, 제작단계 122

〈그림4-13〉 감상단계, 전맹학생 123

〈그림4-14〉 감상단계, 약시학생 123

〈그림4-15〉 조향 재료 127

〈그림4-16〉 시향 중 127

〈그림4-17〉 도안 그리기 단계 127

〈그림4-18〉 향기 트레이닝 단계 127

〈그림4-19〉 구상 및 제작단계 128

〈그림4-20〉 감상단계 128

〈그림4-21〉 자료 수집 및 도안 그리기 단계: 미각 테스트 재료 129

〈그림4-22〉 동기부여단계 131

〈그림4-23〉 구상, 탐색단계 131

〈그림4-24〉 표현, 제작단계 132

〈그림4-25〉 감상단계 132

〈그림4-26〉 동기부여단계 139

〈그림4-27〉 구상, 탐색단계 139

〈그림4-28〉 표현단계 139

〈그림4-29〉 완성 및 감상단계 140

〈그림4-30〉 교감단계 140

〈그림4-31〉 신체 일부분 제작단계 140

〈그림4-32〉 완성 및 감상단계 140

〈그림5-1〉 서양화 실기실에서 작업 중인 연구참여자 146

〈그림5-2〉 '코끼리 만지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시각장애 학생들 148

〈그림5-3〉 복지관에서 촉각 미술 지도 중인 연구참여자 153

〈그림5-4〉 특수학급 교사로 근무하는 연구참여자 159

〈그림5-5〉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연구참여자 164

〈그림5-6〉 2022 여수 국제미술제 연구자 출품작 166

초록보기

 자문화기술지(自文化記述誌, autoethnography)는 연구자 자신의 자전적(自傳的)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문화기술지적(ethnographic) 연구 방법을 토대로 하는 질적 연구를 말한다. 따라서 자문화기술지는 개인의 주관적 체험을 깊이 성찰하면서, 사회 안에서 타인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자기(self)에 대한 사회, 문화, 정치적 이해를 글로 풀어 내는 작업이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맹학교에서 '미술지원 교사'로 일한 개인적인 경험을 셀프 내러티브 방식으로 작성하였다. 자기 내러티브는 다양한 장르, 주제, 글쓰기 스타일 등으로 표현되는 자기에 대하여 폭넓게 쓰인 글을 의미한다. 또한 자기 내러티브는 말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그 이야기의 사회문화적인 맥락에 대한 이해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글쓰기 과정은 문화적인 관점에서 볼 때, 자기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자기성찰과 자기분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자문화기술지적 방법론은 Creswell, Chang, Wolcott 등이 제시한 바와 같이, 연구주제 선정, 자료 수집, 자료 분석과 해석, 글쓰기의 단계별 과업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 및 중첩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를 위해 사용된 자기 회상(self-recall) 자료, 자기성찰(self-reflection) 자료, 자기관찰(self-observation) 자료, 면접 자료, 문화 기물(cultural artifact) 자료, 그리고 문헌 자료 등은 각각의 단계에서 필요에 의해 자료 조사가 추가되었다.

자료 분석은 Saldaña가 제시한 ①구조적 코딩 ②기술적 코딩 ③이니셜 코딩을 사용하였고, 2차 코딩을 통해 이를 두 개의 큰 주제와 각각 세 개씩의 범주로 나누었다. 이 논문의 글쓰기는 연구자 개인의 본질적인 부분을 미술, 오감 교육, 특수교육 등과 같은 폭넓은 사회적 맥락 안에서 관련성을 부각시키는 '분석적-해석적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되 연구자의 혼란, 당면 문제, 방향의 딜레마, 작가의 갈등과 같은 내용이 들어가는 '고백적-정서적 글쓰기'를 부가적으로 활용하였다.

또 본 연구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삼각 검증(triangulation), 참여자 확인(member checking), 동료 검토(peer debriefing), 참여자와의 협력 등을 통하여 질적 연구 전문가 1인과 연구자 4인의 매주 엄격하고 정기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 연구 윤리 측면에서는 사전에 협의하여 사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구체적 고지 및 동의서 작성 과정을 거쳤다.

본 연구의 결론은 첫째,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콘텐츠의 미술 수업 실행이 가능하며, 둘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 수업을 통해 오감 미술(five senses art) 수업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 연구자 제안하는 '오감 미술'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개발하였으며 넷째, 연구자는 맹학교 미술 수업을 통해 예술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또 연구의 제언으로는 먼저 장애인 미술 수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전담 미술 교사의 양성 및 확보, 보조교사의 역할에 대한 관심, 다양한 미술 관련 단체 책임자의 인식개선과 점진적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더불어 일선 지자체 행정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미술교육 분야에서 자문화기술지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해석과 분석 및 사회와의 연결에 대한 문제 그리고 자료의 다양성 부족과 아울러 개인정보의 노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따라서 이러한 비판을 자문화기술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단서로 활용하고 보완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