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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Ⅰ. 서론 14
1. 연구의 목적 14
2. 연구내용 및 방법 16
3. 선행연구 검토 17
Ⅱ. 지터(zither)류 찰현악기-알쟁류 악기 21
1. 알쟁 관련 사료 27
2. 송대 이후 알쟁류 악기의 변화와 활용 40
3. 소결 47
Ⅲ. 류트(lute)류 호악기-해금류와 화불사류 악기 50
1. 류트(lute)류 중 해금류 50
2. 류트(lute)류 중 화불사류 86
(1) 시기별 명칭 및 형태의 변화 86
(2) 화불사류 악기의 전파 경로 및 응용상황 95
3. 소결 119
Ⅳ. 결론 123
참고문헌 129
부록 135
부록 1. (용어) 135
부록 2 143
부록 3 164
ABSTRACT 177
中文摘要 182
〈그림 1〉 독현호금(獨弦胡琴), 적쟁(適箏), 정흑(玎黑) 25
〈그림 2〉 좌금과 문침금 45
〈그림 3〉 불금과 개량된 아쟁 46
〈그림 4〉 중국 지터(zither)류 찰현악기의 발전과정 49
〈그림 5〉 당 비파(唐 琵琶)와 삼현(三弦) 62
〈그림 6〉 탄발감길(彈撥坎吉)과 납현감길(拉弦坎吉) 63
〈그림 7〉 사호(四胡)와 이호(二胡, 얼후) 65
〈그림 8〉 "사호(四胡)"의 활 세부 그림 66
〈그림 9〉 해족(奚族) 이동 지도 70
〈그림 10〉 『악서(樂書)』의 아, 호, 속악기 분류 중 해금, 호금, 아쟁, 축 78
〈그림 11〉 현대적인 골재료의 얼후와 〈인당추연도(麟堂秋宴圖)〉의 용두 호금 81
〈그림 12〉 당 대홀뢰(唐 大忽雷), 당 비파(唐 琵琶), 당 소홀뢰(唐小忽雷) 92
〈그림 13〉 신강(新疆) 당대(唐代)의 벽화와 소고독(soghd) 99
〈그림 14〉 당대 회흘(回紇)의 지리적 범위(현재 몽골 일대) 101
〈그림 15〉 당대 소특(粟特)의 지리적 범위(현재 우즈베키스탄 일대) 101
〈그림 16〉 『청사전』 화불사, 『황조예악도시』 서나간호르, 마두금 107
〈그림 17〉 찰현소고독(擦弦蘇古篤)과 탄발소고독(彈撥蘇古篤) 108
〈그림 18〉 『황조예기도식(皇朝禮器圖式)』의 합이찰극(哈爾紮克, 하르자크 즉, Aijek) 109
〈그림 19〉 위구르 지역 '사타르' 연주 110
〈그림 20〉 송대〈번왕안락도〉의 호금과 청대 고음판호 113
〈그림 21〉 북조 산서벽화의 해금과 서하 감숙 벽화의 해금 114
〈그림 22〉 금병매 삽화의 해금과 〈인당추연도〉의 해금 115
〈그림 23〉 청주(靑州) 좌금(挫琴) 연주모습 118
〈그림 24〉 하진(河津)지역 불금(拂琴) 연주모습 118
〈그림 25〉 중국 류트(lute)류 찰현악기의 발전과정 122
〈그림 26〉 알쟁류, 해금류, 화불사류 악기의 발전과정 128
본 논문은 현재 중국에 전승되는 여러 종류의 찰현악기의 상호적 역사적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국 찰현악기를 그 형태와 연주 방식에 따라 지터(zither)류와 류트(lute)류로 분류하고 당(唐)대부터 청(清)대에 이르는 시기까지 각 악기의 역사적 발전 과정과 연행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중국 찰현악기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 된 호한(胡漢) 문화의 상호교류와 영향 관계를 살펴보았다.
중국의 찰현악기 중 지터(zither)류 악기는 당대 이후로 등장한 알쟁류(軋箏) 악기처럼 외형이 장방형(長方形)의 형태를 가진 악기를 말한다. 『구당서(舊唐書)』, 『신당서(新唐書)』, 『악서(樂書)』 등에 의하면, 당대(唐代)에서 청대(淸代)에 이르기까지 중원지역에서 널리 활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중국의 일부 지역에 남아 전승되고 있다.
중국의 찰현악기 중 류트(lute)류 악기는 울림통과 긴 목을 가진 유형의 악기를 말하는데, 울림통의 모양과 연주 방식에 따라 해금(奚琴)류와 화불사(火不思)류로 나뉜다. 해금류 악기는 원통형의 울림통을 가지고 있으며, 활을 줄 사이에 끼워 연주한다. 반면 화불사류 악기는 서양배형 또는 다각형의 울림통을 가지고 있으며, 활을 줄 사이에 끼워 연주하지 않는다. 이 두 악기는 그 발생 시기와 연행 지역이 각기 다른 호악기(胡樂器)였다.
해금(奚琴)류 악기는 중국 동북 지역에 살았던 해족(奚族)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악기가 전국시대 '현도(弦鼗)'에서 유래했다는 기록도 있으며 후대에는 이 현도를 '진한자(秦漢子)'라 부르기도 하였다. 당대(唐代)에는 현도나 진한자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악기를 혜금(嵇琴)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 혜금은 혜강(嵇康)이라는 인물이 만든 악기여서 혜금이라 불렸다는 설도 있으나 해금과 같은 악기(同物異名)라는 설도 있다. 문헌에 나타나는 혜금과 해금은 모두 원통형의 울림통과 긴 목을 가진 형태로 묘사되어 있어 유사한 악기였음을 알 수 있다. 당대(唐代) 혜금의 연주 방식에 대한 기록에는 '발(撥)'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당대(唐代)의 혜금은 찰현연주 방식과 탄현연주 방식이 모두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송대(宋代)에 이르러 해금으로 불렸으며 완전한 찰현악기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송대(宋代)의 해금은 세악(細樂), 잡극(雜劇)의 연행에 널리 사용되었고, 명청(明淸)시기에는 각종 지방 희곡(戲曲) 등에 해금류 악기 악기가 합주나 반주 악기로 널리 사용되었다. 청대의 『황조예기도시(皇朝禮器圖示)』, 『어제율려정의후편(禦制律呂正義後編)』, 『청사고(清史稿)』, 『흠정대청회전도(欽定大清會典圖)』 등의 기록에 의하면, 해금은 궁중 음악에도 사용되었음이 확인된다. 또한 명나라 〈임당추연도(麟堂秋宴圖)〉와 간쑤(甘肅)박물관에 있는 청나라 그림 〈사녀도(仕女圖)〉에 나오는 류트류 현악기는 모두 현대 얼후(二胡)류의 악기와 형태가 거의 일치한다. 이는 명청(明清) 시기를 거치면서 해금류 악기가 상당히 성숙되었음을 말해준다.
화불사(火不思)류 악기는 당대(唐代)에 신강 지역에서 연행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 이 악기는 발현악기였다. 송대(宋代)에 『황조예악도식(皇朝禮樂圖式)』에 의하면 몽골 지역에서 서양배 모양의 울림통을 가진 찰현악기 서나간후르(西那幹胡爾)가 나타났다. 따라서 화불사류찰현악기는 중국의 찰현악기 중 가장 늦은 시기에 등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화불사(火不思)류 악기는 송나라 이후로는 주로 소수민족 지역에서 사용되었다. 『원사·예악지(元史·禮樂志)』, 『황조예기도시(皇朝禮器圖示)』 등의 기록에 따르면 송원(宋元)시기에는 화불사류 악기가 주로 내몽골(內蒙古)에 전해졌고, 원나라 시기에는 몽골족이 지배층으로 등장하면서 이 악기가 궁중 음악에도 등장했다. 더 나아가 원나라 시기에는 몽골 대군이 운남(雲南)지역에 출정하면서 이 악기는 운남지역에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 청대 『황조예기도시(皇朝禮器圖示)』에 따르면, 청(清)대 신장(新疆)지역에서도 화불사류 악기를 사용했으며, '하원자크(哈爾紮克)'라고 불렀음이 확인된다.
이 세 종류의 찰현악기의 발전 과정을 보면, 각각 다른 발생 시기와 발전 과정을 거쳤으나 송대에 이르러 모두 중원의 찰현악기로 자리 잡아 민간과 궁중 음악에 널리 활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터류 악기는 비교적 전형적인 중원지역의 악기였던 것에 비해 해금류와 화불사류는 이 민족의 호악기였지만 송대 이후로 비슷한 활용 양상을 보이다가, 청대 이후로 그 활용이 달라져서 현재에 이른다. 해금류 악기가 명청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중원지역에서 널리 사용되었는데 반해 화불사류는 주로 소수 민족 지역에 한정되었다.
현대 찰현악기의 표준 장비인 말총활(馬尾弓)은 『원사·예악지(元史·禮樂志)』의 화불사에 관한 기록에서 처음 보인다. 그러나 명(明)나라 『노서(露書)』에는 말총활이 해금에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었다. 또한 알쟁의 활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현재 전승되는 악기에 대한 현장 조사에 의하면 청대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기록에 의하면 말총활의 사용은 화불사, 해금, 알쟁 순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호악기의 영향하에 중원 악기에 말총활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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