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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Ⅰ. 서론 14
1. 연구 배경 및 목적 14
2. 연구 방법 및 절차 17
Ⅱ. 양가성의 예술적 실천 맥락 및 문제 제기 20
1. 예비적 개념 규정 20
2. 양가성의 예술적 맥락 25
2.1. 모더니즘: 조형적, 상징적 대립의 양가성 26
2.2. 포스트모더니즘: 분열적 양가성 30
2.3. 동시대 맥락: 창발적 양가성 35
3. 연구작품에서 양가성의 전개와 맥락 40
3.1. 빛의 현상학적, 미적 탐구: 2010-2014 41
3.2. 빛의 정보적, 이론적 탐구: 2016-2022 48
3.3. 빛과 어둠의 역동적 양가성: 2018-2023 53
4. 연구작품에서 양가성의 문제 58
Ⅲ. 역동적 양가성의 이론적 배경 64
1. 정태적 양가성 64
1.1. 문학적 양가성 65
1.2. 메를로-퐁티의 신체적 양가성 68
2. 양가성의 해체 72
2.1. 데리다: 이항대립 해체 72
2.2. 페미니즘의 여성성 해체 75
3. 양가성의 역동성 78
3.1. 바흐친: 생성적 양가성 79
3.2. 바라드: 행위 실재론에서 양가성의 역동성 85
Ⅳ. 연구작품에서 양가성의 회화적 실천 분석 95
1. 양가성의 표현 분석 96
1.1. 양가성 표현의 기술적 요소 96
1.2. 시각자질 분석 99
1.3. 패턴 구성의 역동성 109
1.4. 형식의 역동적 구성원리 127
2. 비교작가 분석 137
2.1.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137
2.2. 비교 분석 141
3. 양가성의 해석 146
Ⅴ. 결론 150
참고문헌 155
Abstract 164
[그림 1] Piet Mondrian, Composition with Grid No. 1, 1918, Oil on canvas, 80.2×49.8cm 27
[그림 2] El Lissitzky, Proun, 1924-25, Collage of various cut-and-tipped wove papers, brush, pen and black ink with red watercolor on laminate cardboard, 49.8×65cm 27
[그림 3] Barbara Hepworth, Pierced Form, 1932, Pink plaster(destroyed during WWⅡ) 28
[그림 4] Mark Rothko, No. 203(Red, Orange, Tawny, and Purple), 1954, Oil on canvas, 212×172cm 28
[그림 5] 이승조, 〈핵 G-99〉, 1969, Oil on canvas, 130×161cm 29
[그림 6] Louise Bourgeois, Janus Fleuri, 1968, Bronze, gold patina, 25.7×31.7×21.2cm 31
[그림 7] David Salle, Miner, 1985, Acrylic, oil, table and fabric on canvas, 244×412cm 32
[그림 8] Julian Schnabel, Prehistory: Glory, Honor, Privilege, and Poverty, 1981, Oil, cowhide, antlers and modeling paste on... 33
[그림 9] Jean-Michel Basquiat, Self-Portrait, 1982, Acrylic, pen on canvas, 193×239cm 34
[그림 10] Gilbert&George, Finding God, 1982, Photomontage, 423×606cm 34
[그림 11] Albert Oehlen, The Fish Snoring, 2001, Mixed media on canvas, 240×380cm 37
[그림 12] Sarah Lucas, Beyond the Pleasure Principle, 2000, Futon mattress, cardboard coffin, metal clothes rail, 2 fluorescent tubes, light bulbs, metal... 38
[그림 13] Rachel Harrison, Tiger Woods, 2006, Wood, chicken wire, polystyrene, cement, acrylic, spray paint,... 39
[그림 14] 임성연, 〈빛 속의 빛〉, 2013, Acrylic on canvas, 95×120cm 43
[그림 15] 임성연, 〈빛 속의 빛〉, 2010, Oil on canvas, 120×227.3cm 44
[그림 16] 임성연, 〈빛 속의 빛〉, 2010, Oil on canvas, 80.3×116.8cm 45
[그림 17]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14, Acrylic on canvas, 95×85cm 47
[그림 18] 임성연, 〈빛 속의 빛〉, 2017, Acrylic on canvas, 120×194cm 49
[그림 19] 임성연, 〈빛 속의 빛〉, 2018, Acrylic on canvas, 60.6×72.7cm 50
[그림 20] 임성연, 〈빛 속의 빛〉, 2017, Acrylic on canvas, 140×120cm 51
[그림 21]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22, Oil on canvas, 130.3×162.2cm 52
[그림 22] 임성연, 〈가시〉 연작, 2018-2019, Watercolor on paper 54
[그림 23]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17, Acrylic, charcoal and conte on canvas, 72.7×91cm 55
[그림 24]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22, Acrylic on canvas, 120×95cm 56
[그림 25]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22, Acrylic on canvas, 130.3×390.9cm 57
[그림 26] 임성연, 〈빛 속의 빛〉, 2017, Acrylic on canvas, 112.1×112.1cm 61
[그림 27] 임성연, 〈회오리〉, 2022, Acrylic on canvas, 130.3×130.3cm 63
[그림 28] 그레마스의 기호학적 사각형 도식 66
[그림 29] 캐런 바라드의 행위 실재론의 주요 개념을 설명하는 도식 88
[그림 30] 임성연, 〈빛꼬리〉, 2022, Acrylic on canvas, 130.3×162.2cm 98
[그림 31] 임성연, 〈빛 속의 빛〉, 2017, Acrylic on canvas, 130.3×130.3cm 100
[그림 32] 임성연, 〈빛꼬리〉, 2023, Acrylic on canvas, 45×45cm 101
[그림 33] 임성연, 〈빛나는 어둠〉(좌측 부분), 2022, Acrylic on canvas, 130.3×130.3cm 103
[그림 34] 연구작품에 나타난 벡터자질의 역동적 안배를 설명하는 도해 104
[그림 35] 연구작품에 나타난 만곡자질의 역동적 안배를 설명하는 도해 105
[그림 36] 연구작품에 나타난 감가밀도의 역동적 안배를 설명하는 도해 106
[그림 37] 연구작품에 나타난 감가강도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도해 108
[그림 38] 연구작품에 나타난 '회오리' 패턴의 도해 113
[그림 39] 연구작품에 나타난 '빛꼬리' 패턴의 종류를 설명하는 도식 114
[그림 40] 임성연, 〈빛꼬리〉, 2022, Acrylic on canvas, 91×72.7cm 116
[그림 41] 임성연, 〈빛꼬리〉, 2022, Acrylic on canvas, 91×72.7cm 116
[그림 42] 연구작품에 나타난 특이성의 분포 양상 121
[그림 43] 임성연, 〈빛나는 어둠〉(우측 부분), 2022, Acrylic on canvas, 162.2×130.3cm 123
[그림 44] 연구작품에 나타난 형태-배경의 역동성을 설명하는 도해 126
[그림 45] 코흐 곡선 단계 129
[그림 46] 연구작품에 나타난 프랙탈 구조 130
[그림 47] 임성연, 〈빛꼬리〉, 2022, Acrylic on canvas, 162.2×194cm 132
[그림 48] 질서에서 무질서 상태로 상전이 되는 패턴의 복잡도 도식 134
[그림 49] 이미지 필터링을 통한 연구작품에 나타난 복잡계적 역동성을 설명하기 위한 도해 135
[그림 50]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23, Acrylic on canvas, 80.3×80.3cm 136
[그림 51] Katharina Grosse, Untitled Trumpet, 2015, Acrylic on wall, floor and various objects, 660×2100×1300cm, 《All the World's Futures》, 56th Art Biennale, Venice[이미지참조] 139
[그림 52] Katharina Grosse, Splinter, 2022, Acrylic on wall, 1750×1000×2200cm, 《La Couleur en Fugue》, Foundation Louis Vuitton, Paris, France 140
[그림 53] Katharina Grosse, Untitled, 2021, Acrylic on canvas and wood, 246×178×57cm 143
[그림 54] 임성연, 〈빛나는 어둠〉, 2022, Acrylic on canvas, 162.2×260.6cm 144
양가성(ambivalence)의 개념은 동시대에 이르러서는 물질과 의미의 분리 불가능성인 얽힘(entanglement)으로서의 실재를 설명하는 캐런 바라드(Karen Barad, 1956-)의 역동적 언어와 텍스트상의 체험이 그것을 포착하는 경계를 넘어서는 의미들을 통해 그 삶을 지속하게 하는 미하일 바흐친(Mikhail Bakhtin, 1895-1975)의 생성적 대화 형식, 그리고 프랙탈 차원(fractal dimensions)의 자기유사성과 카오스를 시간의 비가역성으로 이해하는 복잡계 과학관(complex systems)에 의해 한 가지 의미로 국한할 수 없는 창발적이고 융합적인 속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한 통일성 원리나 중심 원리에 의해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 시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되어 기존의 질서와 구조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생성하는 동시대 창발(emergence)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자연과 세계에 대한 선형적인 인과관계와 기계론적 접근을 거부하고 확률론적이고 비결정론적인 실재의 구조에 의한 존재의 환원 불가능한 본질로 규명되고 있다. 따라서 양가성은 기존의 개념을 초월한 내재적 총체로서 삶과 실재의 근본적 작동 원리이면서 단순한 대립으로 묶이기보다 삶을 움직이고 무엇인가를 생산하는 역동적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양가성의 역동성을 주요 테마로 다루고 있는 연구작품에서 연구자의 내성적 경험을 은유하는 빛과 어둠은 그 주된 요소이며 해석 불가능한 형태로의 무작위적인 반복, 중첩의 복잡성과 비선형적 차원의 잠재성을 보여 주는 '프랙탈적 현실'과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이행되는 복잡계의 창발 현상에서 비롯된 회화 표현으로 발전된다. 생성의 양극 혹은 하나의 생성 과정에 얽혀 있는 두 측면으로 비결정성 (indeterminacy), 상호보완성(complementarity), 전일성(holism), 가역성(reversibility) 등을 포괄하는 내재적 얽힘으로 해석된다. 자유와 불안, 삶과 죽음 사이의 어떤 원초적 대립도 전제하지 않고 개별적이고 상충적으로 존재하는 별개의 실체가 아니라 오히려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기능하고 존재하고, 그것들의 공통 요소에 기반을 둔 더 큰 집합체로 나아가는 변환이며 양 측면 모두가 생성의 시작이자 원인인 동시에 생성의 결과인 '빛나는 어둠'이다. 이는 회절 패턴 구조와 파동의 간섭 운동으로 형태이면서 동시에 형태가 아니고 무형이면서 동시에 무형이 아닌, 무형태 속에 이미 그 형태를 내포하면서 끝없이 변이하고 생성하는 양가적 과정의 포착이다.
구체적인 형식에 있어서 같은 내재적 동적 과정 속에서 공동구성되고 고리 패턴으로 계속하여 반복되는 흐름의 표현인 '빛꼬리'와 '회오리', '너울'의 이미지는 불완전한 원형(circles)의 무한한 반복성과 순환의 장으로 구성된다. 시각자질의 역동적 안배에 의해 그 형태, 색상, 구조가 고정되지 않는 만곡과 벡터의 불안정한 변화 그리고 감가 밀도와 감가 강도가 결합된 역동성을 드러내며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비평형(nonequihbnum)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질서로 나타난다. 이는 에너지 자체가 밀려들어오고 또 용솟음쳐 나가는 하나의 광대한 양자 장(quantum field)으로 합류되며 결코 대칭적인 짝으로 분리되지 않고 내부-작용(intra-actlon)의 구조적 성질에서 볼 수 있는 연속성과 불연속성, 내포적 움직임과 외연적 움직임, 약동, 무한성, 공동결연(conjunction) 등의 내용을 갖는 역동적 양가성을 추상 회화로 표현한 패턴들이다. 또한 생명의 초미립자들의 이음들이 수도 없이 부딪치고 충돌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그 사이에서 파장과 회절 에너지를 일으키고 소용돌이 운동으로 휘몰아치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공간과 살아 움직이는 시간 속에서 엉켜서 상승하는 강도를 통해 차원을 확장하면서 실재를 향한 전일적 방향으로의 끊임없는 운동성을 표현한다.
결론적으로 세계의 지속적인 재구성과 얽힘, 관계성으로 전개되고 그 근원과 심연을 알 수 없는 내재적 질서를 은유하는 '빛나는 어둠'은 프랙탈적이고 복잡계적인 형식의 역동적 구성원리를 통해 모순되는 상태들이 서로 결합하여 전 공간으로 확산되며 우주의 거의 모든 요소에까지 진동하고 모든 불확실성이 새로운 세부 사항과 구조가 생겨날 수 있는 창발 시스템을 내포한 역동적 양가성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연구작품이 동시대적 회화 언어 안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와 동시에, 사물의 진실과 가치를 살피게 해 주고 깊은 심연에 뛰어들어 보이지 않는 데로 이끄는 종교적 신념을 함축하는 〈빛나는 어둠〉 연작을 중심으로 한 역동적 양가성의 회화 표현 연구는 과학, 철학, 문학, 예술학에 입각하여 추상 회화의 이해에 있어서 융합적이고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의의를 지닌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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