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결과 내 검색

동의어 포함

초록보기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최근 6년간 자원봉사에 관한 언론 기사 뉴스를 텍스트 마이닝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자원봉사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해당 시기별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국가 기본계획과 비교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목적에 따라 1차 시기(2018.01.01.~2019.12.31,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2차 시기(2020.01.01.~2022.12.31,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3차 시기(2023.01.01.~2023.12.31, 포스트 코로나 기간)로 구분하여 빅카인즈에서 제공하는 언론 기사 데이터 총 14,682건을 수집하였고, 이 중 중복되는 데이터를 제외한 14,392건을 시기별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방법은 키워드의 단순 빈도를 확인하는 단어 빈도 분석과 문서 내에서 각 키워드의 중요도를 파악하는 TF-IDF 분석, 키워드 간의 동시 출현 빈도를 통해 키워드 간의 관계를 추출하여 문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다량의 텍스트 속에 있는 주제를 살펴볼 수 있는 토픽 모델링 분석을 실시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은 3차, 1차, 2차 시기순으로 높았다. 둘째, TF/IDF 분석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 따라 시기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뉴스 기사들의 주요 키워드 Top 15는 다음과 같았다. 1차 시기에는 '피해, 태풍, 대회, 복구, 안전, 산불, 센터, 지원, 화재, 재난, 장애, 복지, 활동, 사회, 이재민'등의 단어의 빈도가 높았다. 2차 시기에는 '복구, 피해, 태풍, 산불, 코로나, 지원, 수해, 센터, 활동, 재난, 주민, 의원, 우크라, 동물, 사회' 등의 단어 빈도가 높았다. 3차 시기에는 '복구, 피해, 튀르, 산불, 수해, 지진, 센터, 동물, 잼버리, 재난, 활동, 주민, 구호, 지원, 사회' 등의 단어가 상위 빈도로 나타났다. 셋째, 토픽 모델링 분석 결과로 나타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뉴스 기사 토픽 역시 세 시기의 변화가 달랐다. 1차 시기의 경우 재난·재해 복구 활동을 기준으로 국내외 자원봉사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차 시기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자원봉사 및 온라인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되었으나, 토픽 분석 결과 해당 토픽들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재민 물품 지원 봉사, 감염병 지원 자원봉사 등과 같은 특수상황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이 새롭게 진행되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으로 자원봉사활동은 한계를 지닌 채 진행되었다. 3차 시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점차 사라지면서 점점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다시 진행되었다. 또한 1차 시기와 마찬가지로 국제 구호 자원봉사와 국제행사 지원 자원봉사 등도 다시 활발해졌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넷째,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시기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토픽과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국가기본계획과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1, 2차 시기와 3차 시기는 서로 다른 특징을 보였다. 1, 2차 시기의 토픽은 제3차 국가기본계획의 세부 과제 중 '자원봉사 인프라와 관리', '연구 및 평가' 과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자원봉사 세부 과제들이 언론 기사들의 토픽에도 나타났다. 이에 반해 3차 시기의 토픽 중 '학교 폭력 예방 자원봉사', '선거 지원(보궐선거) 자원봉사' 등의 토픽은 제4차 국가기본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제4차 국가기본계획의 3영역의 세부 과제 중 '[3-2-1]생애 맞춤형 자원봉사 활성화'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할 과제임에도 3차 시기 토픽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청소년 자원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언론의 공동 관심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에 기초하여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원봉사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자원봉사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감염병 등 대규모 사회적 재난재해를 대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온라인 및 디지털 기반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놓치고 있던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확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재난 등의 예방을 위한 지구환경 보존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빅카인즈 시스템을 활용한 뉴스 언론 기사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나, 뉴스기사뿐만 아니라 SNS 댓글이나 학술자료 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향후에도 자원봉사의 변화추이 등에 관한 분석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