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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Walt Whitman and Joseph Stella / 심진호 1
[Text] 1
Works Cited 20
〈국문초록〉 22
월트 휘트먼(1819-1892)은 당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전세계의 여러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는 마스덴 하틀리(Marsden Hartley), 조셉 스텔라(Joseph Stella), 로버트 코디(Robert Coady), 하트 크레인(Hart Crane), 월리엄 칼로스 월리엄즈(William Caries Williams), 이사도라 덩컨(Isadora Duncon) 등과 같은 20세기 미국 모더니스트 예술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이태리 출신의 미국 화가로서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미래파 화가(America's first and greatest Futurist)로 평가되고 있는 조셉 스텔라(1877-1946)는 휘트먼에게 매료되어 그의 시에 나타난 주제를 그림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스텔라는 한 때 시인이 되려했기 때문에 그의 그림에는 풍부한 시적 감수성이 드러난다. 그는 「노트」("Notes")에서 "그림은 고매한 시이다"(painting is high poetry)라고 언급하며 '시인과 같은 화가'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스텔라는 휘트먼의 시에 드러나는 가장 "미국적인 것," 곧 "미국적 자아"(American self)라는 주제 의식을 그의 그림 속에 담으려 했다. 휘트먼은 역사와 진보의 관념을 시적 상상력으로 통합하고자 했다. 또한 이것을 도시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렬한 찬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휘트먼의 시는 스텔라에게 있어 미국 도시문명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미국적 자아"를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게 했다. 그의 대표작인 <빛의 전쟁, 코니 아일랜드, 마르디 그라>(Battle of Lights, Coney Island, Mardi Gras),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는 이런 가장 "미국적인 것"에 대한 탐구를 시적 감수성으로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스텔라의 그림들은 「대로(大路)의 노래」("Song of the Open Road"), 「브루클린 나루터를 건너며」("Crossing Brooklyn Ferry") 등과 같은 휘트먼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아울러 미래주의적 특징을 포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그림에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차, 자동차, 무희들, 움직이는 동물 등과 같은 대상을 선호하면서 역동성과 혁명성을 강조하는 이른바 미래주의 회화적 요소, 미국적인 것, 그리고 그의 독특한 시적 감수성이 서로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다.
<빛의 전쟁, 코니 아일랜드, 마르디 그라>, <브루클린 다리>와 같은 그림에서 드러나듯 스텔라는 휘트먼에게 받은 시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지니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시와 그림 사이의 미국적 문화 아이콘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이렇듯 휘트먼과 스텔라의 작품에서 공존하는 미국적 자아는 상이한 예술매체인 문학과 미술을 상호 매개해주는 주제가 되고 있으며 차후 휘트먼과 다른 화가들 사이의 상호텍스트적 연구에 대한 논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본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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