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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50년대 대학의 '국어국문학' 과목 편제와 '고전강독' 강좌의 탄생 / 최기숙 1
【국문초록】 1
1. 서론 3
2. 1950년대 이전, 조선 근대 고등교육기관의 학과목 편제와 동경제대·경성제대 '국문학'의 강좌 구성 8
3. 1세대 국문학자의 학적 경험과 1950년대 이전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강좌 구성 15
1) 경성제대 '조선어조선문학'의 강좌 구성과 '고전' 과목의 위상 15
2) 연희전문 '국어국문학'·'조선어문학'의 편제와 학적 소양으로서의 '고전 비평' 21
4. 1950년대 대학에서 '고전 강독' 강좌의 배치와 학적 능력으로서의 '리터러시(Literacy)' 24
5. 결론 33
참고문헌 35
Abstract 37
이 논문에서는 1950년대 대학의 국어국문학과에서 학과목이 편제되고 세부 전공으로서의 '고전 문학' 과목이 배치되는 과정에서 '고전 읽기'를 둘러싼 '전공 학문'으로서의 특성이 구축되는 과정을 해명하고, 국문학 내부에서 '현대문학 연구'와 구분되는 '고전문학'의 배타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계기에 관한 역사·사회적 맥락을 규명하고자 했다. 식민지 시기 東京帝大의 '국문학' 강좌에는 '강독' 과목이 편제되지 않고 주로 분석적 '연구'에 집중된 데 비해, 경성제대의 문학 강좌구성에는 별도로 '강독'이 배치됨으로써 일본문학 및 조선문학에 대한 원전 읽기를 주요한 강의 내용으로 강조하고 있었다. 원전 강독 강좌는 현재도 한국 대학의 국어국문학 내에 편제된 고전문학 강좌 구성의 주요한 영역으로 배치되어 있다.
식민지시기에 경성제대에서 '일본문학'을 대상으로 한 '국문학'의 개념은 '조선어조선문학'의 과목 편성과 대응 관계를 갖고 있었다. 경성제대의 '조선어조선문학'의 강좌들은 오늘날의 '고전문학'에 해당하는 것이 중심을 이루었는데, 대상 텍스트가 '한문'이었기 때문에 한문 해독력을 주요한 학적 소양으로 요구했다. 이는 고전문학 강좌를 '강독'과 '연습'을 중심으로 편제하는 형식으로 제도화되었다. 동시에 이는 '학문으로서의 문학'을 '고전학'과 등치시키는 학적 관행을 형성했다.
경성제대가 '국문학'과 '조선문학'의 양면에서 '고전'을 강좌의 중심에 둔 것은 일본 본토에서의 '문학'에 대한 학적 범주의 조선적 이식인 동시에, '국민국가'의 '자기동일성'을 문학적 차원에서 입증하고 수립하려는 근대기획의 의도가 관철된 것이었다. 이는 '일본문학'을 '국문학'으로 배우는 조선 대학생들에게 '일본인'과 '문학사적 지식'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일본인'이 알아야 국민으로서의 교양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서 조선인을 일본의 국민으로 소환하기 위해 일본의 고전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문학사적 공통 지식과 공통 감각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았을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이는 학적 소양의 차원에서 '국문학(=일문학)'에 대한 지식의 습득에 일본의 고전문학에 대한 '리터러시의 확보'가 포함되었음을 의미했다. 그리고 그것은 일본의 '가까운 과거'가 아닌 11-12세기 중심의 '먼 과거'의 문학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학의 범주 설정으로서의 '가까운 과거'에 대한 공부는 '근대와의 접속 문제', 곧 식민지 상황에 대한 현대적 이해로부터 일정한 거리두기를 상정하도록 작용했다.
1950년대 대학에서 '학문적 자질', '교육 내용'으로서의 '리터러시'의 확보 문제는 세 가지 측면에서의 역사적·제도적 맥락을 함축하고 있었다. 첫째, 고전문학이 '강독' 과목의 편제를 통해 '고전'에 대한 '리터러시의 확보'를 가장 긴요한 학문적 자질로 간주해 온 학적 전통이 수립되는 과정에 있었다. 둘째, 그러한 학적 전통은 대학 교육을 받은 1세대 국문학자의 교육적 경험과 학문적 배경과 긴밀한 관련성을 맺고 있었다. 셋째, 텍스트 이해 능력으로서의 '리터러시'는 외국어 소통능력과 더불어 교양을 섭렵하기 위한 학적 능력의 표지로 간주됨으로써, 교양과 전공의 양자에서 요구되는 주요한 학문적 소양으로 인식되었다.
고전문학의 학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텍스트에 대한 리터러시의 확보 문제는 사실상 1950년대 대학에서 일반적인 학적 소양으로 요청된 것이기도 했다. 문과대학에 소속된 대부분의 학과에서는 '원전 해득력'을 전공 소양 및 능력으로 간주했으며 '강독 과목'을 배치하여 이를 제도화했다. 이때 강독 텍스트의 선정은 전적으로 담당 교수에게 위임되었으며, '교재'로 선정된 텍스트는 사실상의 '정전'으로 자리매김 되는 구조를 형성했다.
기사명 | 저자명 | 페이지 | 원문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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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夢周 시의 역학적 해석 | 韓繼鎬 | pp.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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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초의 '잡시' 세 편에 대한 고찰 | 李麗秋 | pp.2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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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민 이지항과 아이누인, 일본인 사이의 의사 소통 | 허경진 | pp.5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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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년 한일 문사 교류 담당층의 확립과 소통의 확대 | 구지현 | pp.8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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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처> 다시 읽기 :여성 담론을 읽는 한 방법적 시론 | 박무영 ,김성은 | pp.11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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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규훈서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기대와 경계 | 황수연 | pp.143-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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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여성 문사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여성의 사회 참여 방식 :『송설당집』과 『소파여사시집』을 중심으로 | 강혜종 | pp.173-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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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俗叢談』 硏究 | 안제인 | pp.207-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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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활자본 <적성의전>의 두 연원에 대하여 | 유광수 | pp.237-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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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본 『수호지』의 판본과 성격에 대한 연구 | 兪春東 | pp.27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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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판 춘향전 Printemps Parfumé의 개작양상과 후대적 변모 | 전상욱 | pp.307-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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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설화에 나타난 웃음의 의미와 기능 | 이강엽 | pp.337-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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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담론의 연행과 젠더화 전략 | 김영희 | pp.369-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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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와 한시의 장르적 상보 관계 고찰 | 김혜은 | pp.423-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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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에서 승려 형상화의 문화적 의미 | 허왕욱 | pp.453-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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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서 가사의 본모습 찾기 | 윤덕진 | pp.483-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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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의 향유 전통과 현대적 계승 | 최혜진 | pp.515-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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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학의 '국어국문학' 과목 편제와 '고전강독' 강좌의 탄생 | 최기숙 | pp.547-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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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참고문헌 |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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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국학문헌연구소 편, 『한국개화기교과서총서』 十, 서울아세아문화사, 1977. | 미소장 |
2 | 『서울대학교일람』, 1959. | 미소장 |
3 | 연희대학교 교무처 발행 <학사보고서 및 총장보고서>. | 미소장 |
4 | 연세 창립80주년기념사업연구회 편, 『연세대학교사:1885-1965』, 연세대학교출판부,1969, 1-1424쪽. | 미소장 |
5 | <연희춘추>, <연세춘추>. | 미소장 |
6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안내>, 1959. | 미소장 |
7 | <普成專門學校一覽>, 1960. | 미소장 |
8 | 2007-2010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대학원 국문과 학사편람. | 미소장 |
9 | 오오타니 교수의 강연, 연세대 국문과 <이야기와 문화> 사업단에서 개최한 콜로키움,「1950년대 일본의 한국학 연구」, 2010. 7. 2(금). 위당관 301호. 16시. | 미소장 |
10 | 서대석 교수와의 구술 대화, 2010년 6월 26일, 18:00-20:00, 이화여대 ECC관. | 미소장 |
11 | 日帝時期의 文盲率 推移 | 소장 |
12 | 류준필, 「形成期 國文學硏究의 展開樣相과 特性: 趙潤濟ㆍ金台俊ㆍ李秉岐를 中心으로」, 서울대 박사논문, 1998, 1-269쪽. | 미소장 |
13 | 송 무, 『영문학에 대한 반성』, 민음사, 1997, 1-403쪽. | 미소장 |
14 | A Study on the Institutionalization of the Three Divisional System and History Recognition of the Korean Modern Historical Studies | 소장 |
15 | 이재기, 「문식성 교육 담론과 주체 형성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 박사논문, 2005,1-238쪽. | 미소장 |
16 | 정재석, 「이야기와 리터러시의 문제」, 연세대 국문과 ‘이야기와 문화’ 제2차 콜로키움발표문, 2009. 11.17. | 미소장 |
17 | 경성제대 '조선어학조선문학' 강좌 연구 : 다카하시 토오루(高橋亨)를 중심으로 | 소장 |
18 | Study of Takagi-Ichinosuke's “National Literature” course and in the Kyungsung(keizo) Imperial University | 소장 |
19 | Takahashi Tohoru and &'Joseon(Korean) Literature&' Classes at Kyungsung(keizo) Imperial University | 소장 |
20 | 식민지 '제국대학'의 설립을 둘러싼 경합의 양상과 교수진의 유형 | 소장 |
21 | 일제 강점기의 대학 제도와 학문 체계 : 경성제대의 '조선어문학과'를 중심으로 | 소장 |
22 | 이준식, 「연희전문학교와 근대 학문의 수용 및 발전」, 연세대 국학연구원 편, 『근대학문의 형성과 연희전문』, 연세대출판부, 2005, 13-57쪽. | 미소장 |
23 | 이충우, 『경성제국대학』, 다락원, 1980, 1-297쪽. | 미소장 |
24 | 정선이, 『경성제국대학 연구』, 문음사, 2002, 1-230쪽. | 미소장 |
25 | 정선이, 「연희전문 문과의 교육」, 연세대 국학연구원편, 『근대학문의 형성과 연희전문』,2005, 59-112쪽.. | 미소장 |
26 | 채관식, 「1930年代 ‘朝鮮學’의 深化와 傳統의 再發見」, 연세대 석사논문, 2006, 1-62쪽. | 미소장 |
27 | 천정환, 『근대의 책읽기』, 푸른역사, 2003, 1-563쪽. | 미소장 |
28 | 천정환, 『대중지성의 시대』, 푸른역사, 2008, 1-376쪽. | 미소장 |
29 | Papers : A Manner of Calling "The old" and Rearrangement of "old Writings" in Modern Magazines-Focusing on the Modern Magazine, Sonyun and Chungchoon on 1900s`~10 | 소장 |
30 | 최기숙, 「1950년대 대학생의 인문적 소양과 교양 ‘지(知)’의 형성- 1953-1960년간 <연희춘추/연세춘추>를 중심으로」, 『현대문학의 연구』 42집, 한국문학연구학회, 2010, 123-167쪽. | 미소장 |
31 | 우마코시 토오루(馬越徹), 『한국 근대대학의 성립과 전개』, 한용진 옮김, 교육과학사,2001, 1-328쪽. | 미소장 |
32 | 藤井貞和, 『國文學の誕生』, 東京: 三元社, 2000, 1-263쪽. | 미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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