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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반 사대부 혹은 유생 출신 기독교인들의 신앙범주에 관한 소고小考 = Portrait of Confucian Scholars from social-political Reformer to Christian during the late 19th-early 20th centuries
이 글은 기독교가 세계 보편종교가 된 오늘의 시대에 지역(한국) 기독교의 특성을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었다. 기독교의 세계화 시대에 한국 기독교의 특성을 찾으려는 착안에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에 정부의 고위 공직자 사대부 혹은 지방의 유생들이 기독교인이 되는 생애 전기轉機를 살펴보고자 했다. 당대의 유림 지식인이거나 정부의 고위 공직자인 이들이 자신의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음은 물론이고 자신의 지식기반과 신분전통도 포기하기까지 기독교와 신문명에 의지했는데,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었으며 또 그것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