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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가르침을 <창조→타락→구원>으로 설명할 것이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지향하고 있는 목회의 근간도 <창조→타락→구원>으로 보인다. 목회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읽어갈 때에 이 뿌리를 가지고 성서를 읽어간다. 신약성서는 물론 심지어 구약성서를 읽어가는 틀도 <창조→타락→구원>이라 할 수 있으며, 목회자들의 많은 설교들이 지향하고 있는 큰 구조도 <창조→타락→구원>에 근거하고 있고, 많은 기독교인들의 선교와 전도에 있어서도 뿌리는 역시 <창조→타락→구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창조→타락→구원>은 기독교의 교리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기독교의 유일한 교리로 자리매김 되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여, 삼위일체론은 기독교의 교리로 볼 수 있지만, <창조→타락→구원>은 교리로 볼 수 없으며 기독교의 많은 공식중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
이 시대와 미래 사회의 특징을 표현하는 많은 단어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들은 ‘다문화’ ‘4차 산업혁명’ ‘융/복합’으로 보인다. 미래사회는 이질적인 요소들이 통합하여 통일성(획일화)을 이루는 모습보다는 융/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다양성을 창출하는 사회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래 사회는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와 교회는 다양성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고 반대로 <창조→타락→구원>으로 획일화를 이루면서 다양성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마커스 보그(Marcus J. Borg)는 기독교인이 되는 방식은 많이 있으며, 기독교인이 삶을 사는 방식도 여러 가지라고 주장한다. 기독교는 다양한 시대와 문화 안에 토착화하면서 다양한 기독교를 낳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창조→타락→구원>만을 근거로 설명되고 그려지면서 다양화를 창출하지 못하였다. 리거(Joerg Rieger)에 따르면, 교리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고 신(God)도 아니다. 교리는 신적 타자성과의 새로운 만남의 관련성에서 계속적으로 재구성되어져야 하며 다시 작성되어야한다.
목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 일이고, 하나님의 나라와 미래사회는 다양성을 품고 있는 공간이라면 목회는 다양화되어져야 하고, 목회의 다양성을 위하여 반드시 요구되어지는 것은 기독교 공식의 다양화이다. 기독교의 공식이 <창조→타락→구원>으로만 구성되지 않고 <태초의 창조→계속적인 창조→새로운 창조>, <주체화→중심화→다양화>, <정의→생명→평화>와 같이 다양하게 구성되어진다면 기독교의 가르침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고, 목회의 다양성과 교회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글은 미래 목회와 교회를 위하여 <정의→생명→평화>를 기독교의 하나의 공식으로 그려보려고 한다.
Many Christian will explain the message of Christianity as ‘Creation -Corruption-Salvation.’ The pastoral foundation of most pastors is based on the Creation-Corruption-Salvation. Many Christians including pastors are reading the Bible on the basis of Creation -Corruption-Salvation. The main structure of mission can be said as Creation-Corruption-Salvation. In this sense, Creation-Corruption-Salvation is regarded as Christian doctrine.
Strictly speaking, the Trinity is a Christian doctrine but Creation -Corruption-Salvation is not a doctrine. It should be considered as a formula to which many Christians read the Bible and Christian tradition. The notable words among many words which characterize present and future are ‘convergence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Many futurologistes insist that the future will unfold the society of diversity rather than that of uniformity. Even though the future society demands diversity, most of ministry and church are pursuing uniformity.
Marcus Borg argues that there is no single right way of being Christian. In this sense, there are many ways of being Christian and understanding Christianity. Christianity is naturalized in the various times and cultures. The diversity of Christianity should be acknowledged. The formula of Christianity is also reconstructed depending on times and cultures without pause.
Ministry is the work to expand the Kingdom of God which embraces diversity like future society. Therefore, the ministry should be diversified and the formula of Christianity should be diversified. In this sense, this article will try to reconstruct the formula of Christianity as ‘Justice -Life-Peace’ like ‘Creation-Corruption-Salvation.’ The world God created can be said as just creation but human being destroyed the just world. Jesus Christ opened the world of life through the Cross and the Resurrection. The Holy Spirit is completing the Kingdom of God which can be expressed as Shalom. Therefore, this article will suggest ‘Justice-Life-Peace’ as a formula of Christian.번호 | 참고문헌 |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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