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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카스피해의 영유권 문제가 발생한 원인 및 경과를 고찰하고, 이와 관련된 연안국들의 입장과 최근까지의 상황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카스피해는 과연 바다인가, 호수인가? 카스피해는 과학적 증거보다 연안국들과 국제적 이해관계 속에서 ‘바다의 정체성과 지위’를 뒤늦게 찾은 희소한 케이스이다. 과거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3개 국가는 카스피해를 ‘바다’로 주장했고, 연안 국경선에 따라 영유권 차등 분할을 주장했다. 반대로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2개 국가는 카스피해가 호수이며, 동등 분할을 주장했다. 처음에는 3개와 2개 나라의 입장이 엇갈렸으나, 최근으로 올수록 이란을 제외한 4개 연안국들은 바다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연안국들 사이의 영유권 갈등은 30년 가까이 지속되다가, 2018년 8월의 ‘카스피해 협약(Caspian Convention)’으로 타결되었다. 이해당사국은 카스피해를 ‘특수한 바다’로서의 정체성에 합의하고, 공식 조약으로 인정했다. 이는 영유권 분쟁의 해소를 위한 제도와 외교적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 서로 협조하지 않았던 과거 문제들이 풀릴 수 있는 실마리가 제공된 점, 역내 안정화와 외부의 투자유인 등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했다. 하지만 여전히 협약의 독특하고 모호한 특징으로 인해 잠재된 갈등도 있음을 지적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우리나라가 전략적 협력지역으로 보는 카스피해에 대한 대응과 협력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권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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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항만분권의 평가와 추진방향 = The evaluation and direction of port decentralization : focused on the Jinhae port : 진해항을 중심으로 강윤호 p.313-340

'바다'로 합의된 바다 = A sea agreed upon as a 'sea' : territorial dispute and settlement of the Caspian Sea : '카스피해'의 영유권 분쟁과 해결 우양호 p.149-188

부산항 크루즈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 연구 남형식 p.283-312
한국 선원의 원양 항해와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 = A study on the global navigation and the trade network of Korean seafarers 안미정, 이수열 p.243-282

엘리자베스 비숍의 해양적 상상력과 장소감 : 노바스코샤와 브라질 심진호 p.81-116
인도 항구 도시 캘커타의 근대 도시공간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 1690-1833 = A study on the formation of modern urban space in port city of India : focusing on the process of formation of Calcutta 1690-1833 신민하 p.41-80

연육교 및 연도교 건설에 따른 손실보상의 법적 문제 박상희 p.367-396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절영도(絶影島) 조차(租借) = A study on the Russia's Deer Island(絶影島) leased territory in the late 19th century 김승 p.189-242

청말 해군유학생이 경험한 유럽의 해군문명 : 제1차 해군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세현 p.1-40
지구화시대 일본인의 아시아 이동 = Japanese migration to Asia in the global era : a case of Ishida family : 이시다 가족을 사례로 구지영 p.397-442

왜구론의 행방 = A critical review on the Japanese Waegu(Wakou) studies : '바다의 역사'와 일본 중세 대외관계사 이수열 p.117-148

한국해상근로복지공단의 설립 필요성과 조직 구상 = A study on the necessity and organizational design of the public welfare corporation of the seafarers 최진이, 최성두 p.34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