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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학의 교양기초교육과정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지식과 정보에 대한 비판적 성찰 능력은 시민의 개인적 삶에서는 물론이고 민주주의 사회 구성원의 삶에서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대학의 교양 교육이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과학적 사고만이 아니라 과학기술 이슈를 공론장의 영역에서 다루고자 하는 화용론적 문제의식을 포함한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강화하자는 제안은 과학적 사고의 본령이 비판적 사고와 다르지 않으며, 과학의 사회문화적 의미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고, 과학적 오류나 거짓 정보의 사회적 위험성이 과거와 비교해서 크게 증폭되었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자극할 수 있는 한 방편이다. 이 글은 이러한 논의들을 토대로 대학의 교양기초교육 과정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갖는 의미와 가능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권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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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대학 기초교육과정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관하여 = On science communication in the curriculum of general education 박승억 p. 7-32

비이공계열 학생을 위한 교양수학 교과목 '머신러닝을 위한 기초수학' 개설과 운영 = Opening and operation of 'Mathematics for Machine Learning', a liberal arts course for non-science and engineering students 구유영, 김수정 p. 35-64

평생교육시대 고등교육의 역할과 단계적 교육방법의 모색 : The roles of higher education in the age of lifelong learning and the search for the seeking of stepwise education method : reading education as an example / 독서교육을 사례로 김성연 p. 65-86

문학 제재를 활용한 교양 수업 연구 : A study on literature course for general education : loss and return of mimesis / 미메시스의 구축과 회복 김홍중 p. 87-113
대학생의 프레젠테이션 역량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평가 분석 = Analysis of self-efficacy and evaluation of university students' presentation competency 박선옥 p. 115-142
일반생물학 교양 교과에서 '사례를 통한 개념 학습'의 예로서 겸형혈구증 활용에 관한 연구 = Studies on sickle cell disease for case-based learning in general biology course for non-biological major students 윤혜섭, 박돈하, 장수철 p. 143-173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교양회계 및 회계교육 연구동향 = Research trends in accounting education and liberal arts accounting using text network analysis 육지훈, 이재열 p. 177-200

참고문헌 (22건)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참고문헌 목록에 대한 테이블로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1 강윤재・김지연・박지연・이영희・정인경(2015), 「한국사회에서 과학기술시티즌십의 현주소와 전망」, 『과학기술학연구』 제15권 제1호,한국과학기술학회. 미소장
2 교육부(2021),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검색일: 2022.03. 03)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3 40&lev=0&statusYN=W&s=moe&m=020201&opType=N&board Seq=89952 미소장
3 김원섭・정진수・이덕환・김응빈・김혜영・권영균・이보경(2019), 「대학 교양교육으로서의 통합과학의 방향과 내용 체계 구성」, 『교양교육연구』, 제13권 제2호, 한국교양교육학회. 미소장
4 김혜영・이은하・주양선(2017), 「교양교육으로서 과학교육의 현황 분석」,『교양교육연구』, 제11권 제2호, 한국교양교육학회. 미소장
5 손향구・박진희・이관수(2018), 「대학 과학교양교육의 현황과 개선안모색」, 『교양교육연구』, 제12권 제4호, 한국교양교육학회. 미소장
6 스콧 프리켈・켈리 무어 지음, 김동광・김명진・김병윤 옮김(2013), 『과학의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 갈무리. 미소장
7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지음, 오영환 옮김(1982), 『과학과 근대세계』,삼성출판사. 미소장
8 앨런 차머스 지음, 신일철・신중섭 옮김(1985), 『현대의 과학철학』, 서광사. 미소장
9 장서란(2021), 「과학사회학 글쓰기를 통한 이공계 학생들의 과학 윤리교육 연구」, 『리터러시연구』 제12권 제4호, 한국리터러시학회. 미소장
10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지음, 이현복 옮김(1992), 『포스트모던적 조건』,서광사. 미소장
11 한스-게오르크 가다머 지음, 이길우・이선관・임호일・한동원 옮김(2012), 『진리와 방법 1』, 문학동네. 미소장
12 Allea(2021), “The Future of Science Communication”, (accessed Mar 15. 2022) https://allea.org/future-of-science-communication/ 미소장
13 Bly, A.(2010), Science is Culture, New York: Harper Perennial. 미소장
14 Galilei, G., trans. by Crew, H. & Salvio, A.(1914), Dialogues concerning Two New Sciences, New York: Dover Publication. 미소장
15 Kellner, D.(1997), “Intellectuals, The Public Sphere, and new Technology”, Research in Philosophy and Technology 16. 미소장
16 Merton, R.(1942), “The Normative Structure of Science”, (accessed Mar 10. 2022) http://www.panarchy.org/merton/science.html 미소장
17 Murphy, N.(1990), “Scientific Realism and Postmodern Philosophy”, The 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41(3). 미소장
18 OECD(2013), “PISA2015: Draft Science Framework”, (accessed Mar 15. 2022) https://www.oecd.org/pisa/pisaproducts/Draft%20PISA%2 02015%20Science%20Framework%20.pdf 미소장
19 OECD(2021), “PISA 2018: 21st Readers: Developing Literacy Skill in a Digital World”, (accessed Mar 3. 2022) https://read.oecd-ilibrary. org/education/21st-century-readers_a83d84cb-en#page46 미소장
20 Robertson, D.(1998), The New Renaissance, New York: Oxford Univ. Press. 미소장
21 The American Philosophical Association(1990), “Delphi Report-Critical Thinking: A Statement of Expert Consensus for Purposes of Educational Assessment and Instruction”, ERIC Doc, No. ED 3. 미소장
22 Windelband, W.(1924), “Geschichte und Naturwissenschaft”, Praeludien. Aufsaetze und Reden zur Philosophie und ihrer Geschichte, Bd.2, Tuebingen: Mohr. 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