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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인지도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음이항회귀모형(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을 이용한 사회자본과 사회서비스의 효과 추정 = A quantitative study on the awareness of social enterprises among consumers : estimating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and social services with a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
이 연구는 사회적기업의 수요 측면인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서울 마포구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확률표집 서베이 자료를 이용하여 계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사회적기업 인지도를 측정하던 관례적 방식과는 다르게 실제 마포구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 중에서 응답자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회적기업의 총 개수를 사회적기업 인지도로 간주, 카운트 종속변수 분석에 적합한 음이항 회귀모형을 추정하였다. 또한 소비자의 사회적 가치나 윤리적 소비 성향 등 기존 마케팅 조사연구에서 활용되던 독립변수들 대신, 사회적기업 수요측면의 생태계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간주되는 사회자본 변수와 사회서비스 부족 인식 변수를 핵심적인 설명 변수로 투입하여 두 변수가 사회적기업 인지도(응답자가 알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개수)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하였다. 분석 결과, 연령이 젊을수록 알고 있는 사회적기업 수가 더 많았고, 미혼 등 무배우자가 유배우자보자,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이 미성년 자녀가 없는 사람보다, 각각 더 많은 사회적기업을 알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모든 인구학적 변수와 사회경제적 배경변수들을 통제한 후에도, 사회자본의 구성요소 중 공적 신뢰가 높을수록 알고 있는 사회적기업 평균 숫자가 더 많았다. 그러나 지지 네트워크의 크기나 호혜성 규범의 강도는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가설과는 달리 사회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강할수록 더 적은 수의 사회적기업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분석을 통해 왜 사회서비스 부족 인식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지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와 해외의 여러 정부들이 기울여 온 정책적·입법적 노력들에 대해 이같은 분석 결과가 어떤 함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