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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혼합모형을 활용한 일반계 고등학생의 학교행복감 변화궤적과 영향요인 탐색 = Exploring the change trajectory and influencing factors of school happiness in general high-school students using growth mixture modeling
이 연구는 부산교육종단연구(BELS) 중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의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고등학생의 학교행복감 변화궤적을 살펴보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학교행복감의 개인별 변화양상은 어떠한지 확인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심리요인, 가정환경요인, 학교환경요인, 학업요인을 확인하였다. 연구데이터는 BELS 1차년도(2016년)~3차년도(2018년)까지 3년 동안 연속적으로 응답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166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데이터는 상관관계, 성장혼합모형(GMM) 분석을 하였으며, 영향요인을 밝히기 위해 R3STEP 보조변수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교행복감 발달궤적은 유지집단과 급격한 하락집단의 2개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선행연구와 달리 연구대상의 95%가 3년 동안 미세한 감소를 보여 유지집단으로 분류되었고, 5%는 4.5점에서 2.5점으로의 급격한 하락을 보여주었다. 둘째, 예측요인 검증결과 영향력이 큰 요인으로 학교만족도, 학교소속감, 자기주도학습이 도출되었다. 학교만족도와 학교소속감이 높은 경우 유지집단에 속한 가능성이 큰 반면,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학생의 경우 급격한 하락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컸다. 이 연구는 비록 2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지만 3년 동안 학교행복감에 변화를 보인 이질적 학생이 존재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3년 동안 큰 변화없이 학교행복감을 유지한다는 점, 그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교만족도, 학교소속감, 자기주도학습 요인을 경험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