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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다쿠보쿠의 1909년 전반기에 주목하여, 주로 일기와 서간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적 영위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다쿠보쿠 연구사를 논할때, 그 전체상을 파악하는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 논문은 1909년 가을에 집중되어 있는 선행연구를 보족하기 위해, 1909년 전반기에 주목한 것이다.

우선, 새해 첫날의 일기에 당시 종합문예지『스바루』에서의 활약상이 쓰여 있는것으로 보아, 당시의 문학계에 다쿠보쿠의 이름을 알린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쿄아사히신문사의 교정직 경험은 사상적 문학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편으론 가족부양을 책임지고 있던 다쿠보쿠에게 도쿄생활의 기반 마련이라는 심리적 안정을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1909년 전반기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로마자일기〉를 들 수 있는데, 여기에 쓰인 다쿠보쿠의 로마자 쓰기는 새로운 시대의 산물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그의 선구적정신의 표현이며,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모티콘과 같은 의미와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로마자일기〉는 다쿠보쿠가 문학적 좌절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에 괴로워하며, 자포자기의 자학적 심정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잊기 위해 쓴 비일상적인 한탄의 이야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focuses on Ishikawa Takuboku's literary career in the first half of 1909, mainly elaborating on his diary entries and letters. When discussing the history of Takuboku research, it is required to grasp the whole picture. This paper focuses on the first half of 1909 to complement the preceding research which has been conducted in relation to the fall of 1909.

First of all, it can be said that it was the time when Takuboku's name was announced to the literary world, as the New Year's Day diary entry touches upon his activities related to the comprehensive literary magazine Subaru.

His proofreading experience at the Tokyo Asahi Shimbun served as an opportunity to grow significantly in terms of ideological and literary aspects, and it can be said, at the same time, that the writer, who was responsible for supporting his family, created psychological stability to lay the foundation for living in Tokyo.

The most notable work of the first half of 1909 is "Romaja Diary," and Takuboku's use of Roman letters in the work shows his pioneering efforts to embrace a new era and is thought to have played the same role as the emoticons used by today's young people. It can be said that "Romaja Diary" was an unusual story of lamentation written by Takuboku to forget his situation with a sense of desperation and with a sense of suffering from literary frustration and responsibility for his family.

권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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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日·韓農業専門用語における語彙的特徴 = 한일 농업 전문용어의 어휘적 특성 : 한국어 농업용어의 난해함의 원인에 대해서 : 韓国語の農業用語の難解さの原因を求めて 姜スルギ p. 3-21

自己表出の観点から見た日本語の自称詞と対称詞 = 자기 표출의 관점에서 본 일본어 자칭사와 대칭사 : 드라마 『VIVANT』를 중심으로 : ドラマ『VIVANT』を中心に 都賢娥 p. 23-40

日本語·韓国語の地の文における「観察的状態表現」の研究 = 일본어·한국어 지문에서의 「관찰적 상태표현」 연구 : 일본어에 대한 한국어 번역에 주목해서 : 日本語に対する韓国語の訳し方に注目して 李慶旼 p. 41-66

日韓会話における情報交換について = 한일회화에서의 정보교환에 대하여 : 1회부터 3회의 회화를 데이터로 : 初回から3回の会話をデータに 吳晛榮 p. 67-83

감정형용사 「悲しい」의 사용양상 연구 = 感情形容詞「悲しい」の使用様相 研究 : 感情対象を中心に : 감정대상을 중심으로 송연희 p. 85-106

기계번역 활용에 관한 일한번역교육 실천 연구 = 機械翻訳の活用に関する日韓翻訳教育の実践研究 윤호숙 p. 107-125

デジタライゼーションによる日本語教育のDXに関する考察 =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인한 일본어 교육DX에 관한 고찰 : 사이버대학교 수업 실천을 중심으로 : サイバー大学の授業実践を中心に 八野友香 p. 127-143

『今昔物語集』에 등장하는 異界로서의 樹木에 관한 고찰 = 『今昔物語集』に於ける異界としての樹木に関する考察 이시준 p. 145-166

구니키다 돗포의 작품과 내셔널리즘 = 國木田独歩の作品とナショナリズム 이미경 p. 167-185

石川啄木と一九〇九年 = 이시카와 다쿠보쿠와 1909년 : 전반기의 일기와 서간을 중심으로 : 前期の日記と書簡を中心に 尹在石 p. 187-205

전쟁기억과 상기의 메커니즘 = 戦争記憶と想起のメカニズム : 村上春樹の『羊をめぐる冒険』を中心に :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둘러싼 모험(羊をめぐる冒険)』을 중심으로 조주희 p. 207-235

가나(仮名) 표기 조선어 텍스트의 연구 현황과 전망 = 仮名表記朝鮮語テキストの研究現況と展望 : 壬辰倭乱(文禄·慶長の役)関連資料を中心に : 임진왜란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김영주, 김효숙 p. 237-256

일본에서의 지정학의 수용 = 日本における地政学の受容 : ハウスホ―ファーと日本地政学の思想を中心に : 하우스호퍼와 일본 지정학 사상을 중심으로 김태영 p. 257-288

日本の修身書における役割考察 = 일본 초등교육 수신서의 등장인물의 역할 고찰 : 서민 출신 위인을 중심으로 : 庶民出身の偉人を中心に 朴英淑, 佐藤亜里紗 p. 289-313

ESG시대에 대응한 일본어학습자의 취업활성화 방안 = ESG時代に対応した日本語学習者の就職活動化案 전윤선 p. 315-335

평화교육의 선구자 자이니치(在日) 이경태 현창과 그 의미 = 平和教育の先駆者在日李慶泰の顕彰とその意義 정희영 p. 337-361

참고문헌 (9건)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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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1 池田功(2011)『啄木日記を読む』新日本出版社, p.123 미소장
2 岩城之徳 外4人(1986)『石川啄木全集 六巻』筑摩書房, p.51 미소장
3 小川武敏(1989)『石川啄木』武蔵野書房, p.336 미소장
4 桑原武夫編訳(1977)『ISIKAWA TAKUBOKU ROMAZI NIKKI (啄木・ローマ字日記)』岩波文庫, p.253 미소장
5 国際啄木学会編(2001)『石川啄木事典』p.337, p.368 미소장
6 国文学編集部(1978)『石川啄木の手帖』学灯社, p.45, p.170 미소장
7 西連寺成子(2012)『啄木 「ローマ字日記」を読む』p.3 미소장
8 ドナルド·キーン(1991)「啄木の日記と芸術」『鑑賞日本現代文学⑥啄木』角川書店,p.345 미소장
9 橋川文三編(1962)『日本の百年7明治の栄光』筑摩書房, p.220 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