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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휘일의 〈전가팔곡(田家八曲)〉에 나타난 내면의 변화 양상과 이에서 비롯된 구성적 특징을 분석하여 작품의 성격을 새롭게 정립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전가팔곡〉은 총 8수의 연시조로 원문에 부기된 표제에 따라 ‘원풍(願豊)’ 1수, ‘춘하추동(春夏秋冬)’ 4수, ‘신오석(晨午夕)’ 3수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화자의 내면 변화와 조응하는 계기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원풍’에서 화자는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견묘에서의 삶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을 원풍의식으로 전환하고, ‘춘하추동’에서는 원풍의식을 구현하는 농경 현장을 형상화하면서 이를 매개로 자기 삶의 방식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신오석’에서는 ‘춘하추동’에서 얻은 깨달음을 체화하고, 적극적으로 전가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생활에서의 만족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휘일은 일찍이 과거를 단념하고 평생동안 세거지인 영해에 살면서, 퇴계의 학통을 계승하고 본성의 수양과 도의 실천을 생활화했다. 1661년(43세)에 친부모와 양부모를 모두 봉양하기 위해 저곡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1664년(46세)에 〈전가팔곡〉을 짓고 「서전가팔곡후」를 남겼다. 이휘일의 노래에 대한 인식과 저곡에서의 행적을 고려하면 〈전가팔곡〉은 전가에서의 삶의 방향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모색의 과정에서 창작되었다. 곧 〈전가팔곡〉은 자기 삶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하여 전가에서의 삶에 동화되는 방향으로의 전환과 그 의미를 진정성 있게 노래한 작품으로서, 이휘일이 저곡에서의 새로운 삶을 영위하면서 당면해야 했던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고자 했던 의식이 반영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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