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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명 | 저자명 | 페이지 | 원문 | 기사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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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는 고전문학에서 향가에 대한 관심과 이 향가가 함축하는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라는 측면에서 국어학자들과 국문학자들에 의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들은 일차적으로는 ‘누이와의 사별에 따른 애절한 심정을 종교적인 구도의 자세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간주하고, 좀 더 심화된 경우에는 이 작품을 통해 ‘삶의 허무성이나 불교적 내세관의 문제’ 등으로 해석하곤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이 안고 있는 고유한 시공간적 의미 외에도 이 작품에는 그것을 뛰어넘어 21세기의 독자들과 한국을 넘어서 세계인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보편적 요소가 담겨 있다. 만일 이런 요소를 인정할 수 있다고 하면 이 작품은 국문학이나 불교의 관점을 넘어서 서양철학의 차원에서도 얼마든지 재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이글은 「제망매가」라는 향가에 드러난 죽음의 보편적 문제, 이를테면 죽음의 필연성과 우발성,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사후 세계의 문제, 죽음과 삶의 관계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제망매가」를 단순히 ‘누이의 죽음에 대한 종교적 승화’로 보는 기존의 해석을 넘어서 보려고 한다. 필자가 보기에 「제망매가」는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알 수 없는 사후의 세계 이상으로 살아있는 삶의 세계의 윤리와 연관되어 있다.
The ‘Jemangmae-ga’ has been studied by linguists and national literalists in terms of their interest in incense poetry and the issues it raises in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These studies firstly consider it as “a work that sublimates the mournful feelings of the bereavement of a sister into a religious compositional stance,” and then, at a deeper level, it is interpreted as “a problem of the futility of life or the Buddhist view of the afterlife” through this work. In addition to the unique spatial and temporal meaning of this work, it also contains universal elements that can transcend it and move readers in the 21st century and the world beyond Korea. If these elements can be recognized, the work can be interpreted not only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literature or Buddhism, but also from the perspective of Western philosophy. This article attempts to go beyond the conventional interpretation that ‘Jemangmae-ga’ is simply a religious sublimation of the death of a sister by analyzing the universal issues of death, such as the inevitability and contingency of death, the fear of death and the problem of the afterlif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and life. In my view, ‘Jemangmae-ga’ provides a deep insight into death and reveals that it is connected to the ethics of life beyond the unknown afterlife.| 번호 | 참고문헌 |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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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고창수, 「제망매가의 해석과 서술태도」, 『민족문화연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66권 0호, 2015, 02. | 미소장 |
| 2 | 김경애, 「향가 제망매가의 죽음 의식과 공감을 위한 문학치료적 방안」, 『문학치료연구』 54권 0호, 한국문학치료학회,: 2020. 02. | 미소장 |
| 3 | 김상봉, 「도덕 교육은 철학 교육이 되어야 하는가?」, 『철학윤리교육연구』, 제21권 제35호 | 미소장 |
| 4 | 김성기, 「제망매가에 드러난 신라인의 정토사상」, 『모산학보』, 10, 동아인문학회, 1988, 2. | 미소장 |
| 5 | 김열규, 「제망매가 거듭 읽기」,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05, vol.9, no.3. | 미소장 |
| 6 | 김완진, 「향가 해독의 실체」, 『국어학(國語學)』 8권 0호, 국어학회, 1979년 06. | 미소장 |
| 7 | 김창원, 「오늘의 향가를 위한 철학적 과제-鄕歌能感動天地鬼神과 관련하여」 『한국어문학연구』, 제43집, 한국어문학연구학회, 2004.08. | 미소장 |
| 8 | 박서현, 「하이데거에 있어서 죽음의 의의」, 『철학』, 109, 한국철학회, 2011.11 | 미소장 |
| 9 | 박유정, 「하이데거에 있어서 시와 언어」, 『철학논총』, 제20집, 새한철학회, 2000.04. | 미소장 |
| 10 | 염은열, 「향가의 실재와 믿음 형성에 대한 고찰 - 「도솔가」와 「제망매가」, 「혜성가」를 중심으로」, 『문학교육학』 40권 0호, 한국문학교육학회, 2013년 04월. | 미소장 |
| 11 | 송지언, 「‘감동천지귀신’의 의미와 「제망매가」의 감동」, 『국어교육』 139권 0호, 한국어교육학회, 2012년 10. | 미소장 |
| 12 | 서용순,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존재와 사건을 중심으로」, 『철학논집』, 제27집 2011년 11월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Vol.27, Nov 2011. | 미소장 |
| 13 | 성호경, 「제망매가의 시세계」,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회, 143, 2006.09. | 미소장 |
| 14 | 신영명, 『월명과 충담의 향가』, 넷북스, 2012. | 미소장 |
| 15 | 신영명, 「제망매가」, 회향의 노래, 『국제어문』 32권0호, 국제어문학회, 2004년 12월. | 미소장 |
| 16 | 신재홍, 「향가, 문학적 재미의 원천」, 『고전문학과 교육』 32권0호,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16년 06월. | 미소장 |
| 17 | 신재홍, 「유리창과 제망매가의 비교 고찰」, 『독서연구』 34권 0호, 한국독서학회, 2015년 02월. | 미소장 |
| 18 | 윤병렬, 「하이데거의 휠더린 시(詩)-해석과 ‘다른 시원’」, 『존재론연구』 7권 0호, 한국하이데거학회, 2002년 10월. | 미소장 |
| 19 | 양명수, 「인간, 죽음을 향한 존재: 하이데거의 죽음 이해」, 『신학사상』, 2016, vol., no.175. | 미소장 |
| 20 | 양희철, 「제망매가의 의미와 형성」, 『국어국문학』, 102, 국어국문학회, 1989.12. | 미소장 |
| 21 | 이선일, 「실존철학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철학연구』, 75, 철학연구회. | 미소장 |
| 22 | 이수진, 『제망매가 연구사의 양상과 과제』, 2013, 상지대학교 석사논문. 2006.12, | 미소장 |
| 23 | 이왕위, 「울리히 벡의 세계위험사회(World Risk Society) : 국제정치학적 분석」, 『한국위기관리논집』, 제4권 제1호 2008. 6. | 미소장 |
| 24 | 이종철, 『철학과 비판』, 수류화개, 2021. | 미소장 |
| 25 | 전헌상, 「에피쿠로스와 죽음」. 『철학논집』 제33집 2013년 5월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Vol. 33, May. 2013. | 미소장 |
| 26 | 『티벳 사자의 서』, 류시화 역, 정신 세계사, 1995. | 미소장 |
| 27 | Plato, Phaedo, tr with notes by DAVID GALLOP, Oxford University Press 1975. | 미소장 |
| 28 | Peter Worth, Stoic Philosophy: Its Origins and Influence, November 2014, Journal of Social Philosophy Research, 2014, 2. | 미소장 |
| 29 | Epictetus, The Handbook of Epictetus, A New Translation by Keith H. Seddon, 2002, BM Box 1129, London, WC1N 3XX, Great Britain. | 미소장 |
| 30 | Homer, Iliad, trans. Fagles, Penguin, 1990, Book, | 미소장 |
| 31 | G.W.F. Hegel, Phänomenologie des Geistes, trans by Terry Pinkard 2008. | 미소장 |
| 32 | I. Kant, I. Kant, Critique of pure Reason, translated and edited by Paul Guyer, Allen W. Wood, Cambridge University Press I998. | 미소장 |
| 33 | Marcus Aurelius, The Meditations, Translated by George Long, Book One. | 미소장 |
| 34 | Jordan Jacobs, STOICISM A FRIENDLY BEGINNERS GUIDE TO THE PHILOSOPHY OF STOICISM, Relentless Progress Publishing, 2015. | 미소장 |
| 35 | M. Heigegger, Poetry, Language, Thought, TRANSLATIONS AND INTRODUCTION BY Albert Hofstadter, New York : Harper & Row, 1971. | 미소장 |
| 36 | M. Heigegger, 『존재와 시간』, 이기상 옮김, 살림출판사, 2008. | 미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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