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기사보기
기사명 | 저자명 | 페이지 | 원문 | 기사목차 |
---|
대표형(전거형, Authority) | 생물정보 | 이형(異形, Variant) | 소속 | 직위 | 직업 | 활동분야 | 주기 | 서지 | |
---|---|---|---|---|---|---|---|---|---|
연구/단체명을 입력해주세요. |
|
|
|
|
|
* 주제를 선택하시면 검색 상세로 이동합니다.
본고는 이황의 출처관을 통하여 권호문의 출처관을 먼저 파악하고, 〈閑居十八曲〉 분석을 통하여 권호문의 은거 동인과 창작 동인을 살펴보았다.
이황의 『言行錄』을 통해 그의 구체적인 출처관을 살펴봄으로써 이황에게서 수학한 권호문의 출처관을 짐작하였다. 이황은 임금이 어질다 하더라도 관직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할 일을 방해하고 나라를 어지럽힌다면 벼슬을 할 수 없다고 보았으며,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부모와 가문을 위해 과거 시험을 볼 것을 권하면서도 과거 응시나 관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본인의 판단에 달려있음을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출처관을 바탕으로 〈閑居十八曲〉의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8수]의 ‘富貴危機’와 『松巖集』에 수록된 산문과 한시를 통하여 권호문이 세태, 특히 관료들의 행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음을 확인하였다. 화자가 출사와 은거 사이에서 갈등한 것은 사대부가 지키고 행해야 할 원칙과 본인이 수학하며 쌓아온 신념 사이에서의 갈등이었다. 사대부에게 있어 출사가 최선의 일이고 은거가 차선의 일임을 생각한다면 화자가 은거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그 이유를 화자가 바라본 세태에서 찾았다. 邦無道하면 출사할 수 없다는 가르침과 신념으로 ‘富貴危機’는 곧 권호문의 은거 동인이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16수]의 ‘懷寶迷邦’을 통하여 권호문의 주위에 그의 은거에 의문을 갖는 사람이 끊임없이 있었을 것이며, 따라서 그의 은거 동인과 그 의지를 개개인에게가 아닌 다수에게 공표할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다수가 공유한다는 특성을 가진 국문시가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것이 바로 〈閑居十八曲〉의 창작 동인이 될 것이다.
*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전화번호 | ※ '-' 없이 휴대폰번호를 입력하세요 |
---|
기사명 | 저자명 | 페이지 | 원문 | 기사목차 |
---|
번호 | 발행일자 | 권호명 | 제본정보 | 자료실 | 원문 | 신청 페이지 |
---|
도서위치안내: / 서가번호:
우편복사 목록담기를 완료하였습니다.
*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저장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