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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근대 초 향유된 ‘이팔청춘가’의 노랫말 분석을 통해 아직 정립되지 못한 잡가 이팔청춘가의 실제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활자본 잡가집과 유성기 음반에 수록된 잡가 이팔청춘가의 노랫말을 모두 분석하였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첫째, 활자본 잡가집에는 ‘이팔청춘가’가 총 30회 수록되었는데 노랫말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과부의 이야기를 노래한 ‘홀과수형’(3회 수록), 청년의 근면과 학문 정진을 권하는 내용의 ‘소년훈계형’(22회 수록), 젊은이들의 사랑을 노래한 ‘연애·애정형’(5회 수록)이 그것이다.
둘째, 유성기 음반으로 발매된 ‘이팔청춘가’는 모두 49개이고 이 가운데 현재 노랫말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모두 14개였다. 그리고 유성기 음반 ‘이팔청춘가’에서는 ‘홀과수형’, ‘연애·애정형’ 노랫말이 주류를 이루었고, ‘연애·애정형’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셋째, 잡가 ‘이팔청춘가’의 노랫말을 종합해 본 결과 홀과수형-소년훈계형-연애·애정형의 순서로 발생되었으며 1920년대까지는 소년훈계형, 1930년대에는 연애·애정형이 더 많은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홀과수형’ 이팔청춘가에 청년을 훈계하는 노랫말을 만들어 붙여서 ‘소년훈계형’ 이팔청춘가가 만들어졌는데 이는 근대 초 새로운 국가 발전의 주체로 호명된 ‘소년’(청년)에게 권학, 근면이 요구된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연애·애정형’ 이팔청춘가는 ‘자유연애’에 대한 당대 대중들의 사회적 풍속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렇게 잡가 ‘이팔청춘가’ 노랫말의 발생과 변이 과정 분석을 통해 근대의 잡가가 당대의 대중가요로서 당시 대중의 기호와 요구를 얼마나 민감하게 반영하여 창작·향유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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