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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한국의 섬 지역 중에서 예술적 유산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역이 다른 지역과 달리 예술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내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소통과 교류를 해야만 발달할 수 있다. 따라서 진도의 예술 네트워크를 확인하기 위해 200년~300년에 걸쳐 기록된 마을문서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행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걸궁 활동의 공적 위상이 강화됨과 동시에 민간의 예술 활동이 확장되었던 과정을 파악하였다. 더불어 예술적 역량의 토대로서 신청(神廳)의 위상을 점검하고, 그들의 걸궁 활동이 복합적 양식을 지닐 수 있었음에 대해 논의하였다.
진도의 마을문서에는 구술사로 존재하던 진도의 예술 네트워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관속집단부터 사찰, 무속집단, 마을, 서당, 예인 등의 활동이 행정 체제를 기반으로 폭넓게 확장되는 과정을 읽어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민간의 예술 활동을 관의 행정 체제와 구분되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진도의 마을문서는 행정과 예술의 네트워크가 일정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예술적 역량의 근간에는 무속집단을 대표하는 신청 조직이 존재하고, 무속인들이 민간의 예술 현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활동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신청의 집단적인 걸궁패 활동은 기록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혼효된 복합성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진도의 전통적인 농악 형식을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외부의 연희집단과 교류하며 예능을 발달시켜 온 복합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청걸궁패는 관의 공식적 네트워크 속에서 역량을 키우고, 민간의 감춰진 네트워크 속에서 소통ㆍ교류하며 예술세계를 확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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