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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80년대 소설에 나타난 ‘벌레-되기’를 향한 반복적 시도로부터 벌레와 인간의 관계망을 규명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작업의 관건은 ‘벌레’와 ‘인간’이라는 위계적・이분법적 구분이 아니라 벌레와 인간 사이의 상호연결과 이행에 관한 새로운 사유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에 변신의 관점을 취하여, 이청준의 「벌레 이야기」(1985), 김영현의 「벌레」(1989), 장정일의 「아이」(1990) 세 편의 소설을 분석하였다. 세 편의 소설에 출현한 벌레는 인간중심주의적・주체중심주의적 전망이 전달하는 사유에 대한 비판과 통찰을 제공하는 척도로서, 벌레와 관계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을 가시화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2장에서는 인간의 지위와 자리를 만드는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벌레’의 형상을 선취한 카프카의 「변신」에 대해, ‘1980년대 카프카는 무엇이었나’를 묻고 답했다. 3장에서는 「벌레 이야기」와 「벌레」, 「아이」에 나타난 벌레-되기의 시도를 통해 벌레와 인간의 관계로 표현되되는 이분법적 구조와 지식이 와해되는 과정을 주의 깊게 살폈다. 1980년대 문학에 반복된 ‘벌레-되기’의 경험과 사유가 우리로 하여금 되기(becoming)의 과정 중에 있는 변형에 관한 상상, 그리하여 휴머니즘적 주체로 위치해왔던 ‘인간(Man)’의 전복을 감행하게 하는 자원이 된다는 점을 이 글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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