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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즘(activism)은 오늘날 일종의 ‘문화(축제) 운동’처럼 사람들에게 수용되고 있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액티비즘은 사회의 개혁과 변화에 그 시발점과 종착점이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혁명’, ‘저항’ 개념이 좌파 지식인들 사이에 널리 언급되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접어들어 이 개념들은 경제적으로 동화·순화되고, 정치적 색깔이 엷어져서 단지 ‘액티비즘(행동주의)’이란 옷을 갈아입은 것뿐이다. 철학 내적으로 평가하자면, 액티비즘은 마르크스주의, 비판이론의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세계화가 닻을 올린 1990년 이후부터 액티비즘은 남반구 인식론, 탈식민주의 연구, 탈근대 연구, 제3세계 연구, 대안적 세계화론 등과 결합하고 자기 진화를 해 가면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계’, ‘(그 어떤 차별도 없는) 다른 세계’를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철학적 액티비즘은 기본적으로 ‘인류’를 모수(母數)로 지구촌의 현실을 고민하기 때문에 집단적 사회 운동이자 지식 운동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연대’의 중요성과 ‘글로벌 공공선’의 윤리적 실천이 늘 강조된다. 액티비즘은 결국 지구촌 곳곳에 만연한 비정상성, 부도덕성, 부정의성, 불평등성을 개선·개혁하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우리가 H. 마르쿠제(1898-1979)의 일차원적 인간을 신액티비즘(new activism)의 이론적 묘맥(苗脈)으로 재평가해 보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르쿠제에 따르면, 일차원적 사회에서는 비합리적인 것이 합리적인 것의 영역을 완전히 대체한다. 그 결과 왜곡·전도된 논리와 가치가 사람들에게 사회의 ‘정상성’인 양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일차원적 사회에 대해 ‘사회적 존재’의 한 사람으로서 거부하고 저항해야 할 책무가 뒤따르게 된다. 본 연구에서 “‘위대한 거부’의 예언자”(J.-L. Loubet del Bayle)로 평가받기도 하는 마르쿠제를 신액티비즘, 신인본주의의 사상가로 새롭게 평가해 보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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