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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학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위해 원불교 교리로 접근한 인간관과 교육관을 제시하고자 한다. 여기서는 학교폭력의 개념, 양상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또한 학교폭력의 원인 또는 동기에 나타나는 심리적, 가정적, 학교 및 사회적 등 각 요인을 살펴 의미를 명확히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현재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과 배제의 중심인 엄벌주의 응보적인 관점을 넘어 종교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원불교 교리의 입장으로 모색하고 원불교적인 이해와 예방법의 기반을 마련하여 근본적인 대안으로 끌어내고자 한다. 원불교의 인간상은 ‘일원상 진리’를 바탕으로 신앙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아 진리를 믿어 인간은 누구나 원만 평등한 성품을 지니고 무한한 가능성 있는 존재로 보며, 또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로써 ‘은(恩)’의 실현에 따라 생명적 관계의 방안을 만들어 자리이타적 상생의 은의 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용하는 방향으로 병행한다. 교육관은 ‘정신개벽’에 따른 도학교육과 인성교육을 추구해 가야 할 목적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전인교육의 원리가 원불교 교리에 스며들어 도학과 과학을 겸비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이 학문, 예술, 도덕적 윤리, 종교, 근로 등을 배우고 익혀서 개인, 학교, 사회, 국가의 발전을 시킬 수 있다. 원불교 교리에 접근한 학교폭력 예방을 마련의 기초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the Won-Buddhism doctrine-based views of human beings and education, to understand and prevent serious school violence occurring in the recent school fields. To this end, it examines the concept and the pattern of the school violence and elucidates the meanings of psychological, familial, school and social factors related to the causes. It, therefore, attempts to seek out solutions derived from the religious perspective based on Won-Buddhism doctrine, rather than punishment and exclusion-centered martinetism from the retributive one, and to draw out the ground for Won-Buddhism-based understanding and a method of prevention as a fundamental alternative. The view of human beings from Won-Buddhism regards all human beings as those with well-rounded personality and infinite potential, by taking ‘Ilwon Sang Truth’ as the basis for faith and self-discipline, and is properly used to establish win-win ‘Grace(恩)’ relationship for ‘benefiting both oneself and others’, by practicing ‘Grace(恩)’, a relation without which we cannot live and creating live relationship. The view of education intends to suggest that we pursue both Taoism and personality education through the ’transformation of human spirit’. In addition, adolescents who understand both Taoism and science can develop individuals, schools, societies and countries, by learning and accustoming themselves to scholarship, arts, moral ethics, religions, labor, etc., based on Won-Buddhism doctrine integrated with the principle of all-round education. It would be possible to establish the ground for preventing the school violence, based on Won Buddhism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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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원불교의 교리적 접근 = The philosophical approach of Won-Buddhism to prevent violence 조상중 p. 41-78

동아시아 삼국의 『血盆經』 신앙 수용에 대한 일고찰 = A study on the acceptance of the three kingdoms of East Asia's Hyulbun-gyeong faith 김성순 p. 79-110

신사리 용어 명칭에 따른 분류와 용례 검토 = A study on the terms of the Sarira that appeared in the sutra translated into Chinese : focusing on the terms of Sariradhātu : 한역경전을 중심으로 김영은 p. 111-147

‘太極’의 위상과 ‘人極’ = The status of 'Taiji' and 'human pole' as an embodiment of anthropocentric thinking : 인간 존엄성의 형상화 이천수 p. 149-180

장자의 자연과 마음 = Zhuangzi's nature and human mind : modern significance of Zhuangzi's idea of ecological equality : 장자 생태 평등사상의 현대적 의의 김인화 p. 181-213

무궁화 차의 상징적 의미 = A symbolic significance of Mugunghwa tea : focusing on 'boundary' as a religious significance : 종교적 의미로서 ‘경계’를 중심으로 문성순 p. 215-243

소태산 박중빈의 정신개벽 사상과 변혁적 중도주의 = Sotaesan Park Jung-bin's thought of the great opening of spirit and the ideas of transformative middle way 허석 p.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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