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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평가 문항을 어떻게 개발하는 것이 좋을까? : EBS 직접 연계 직전, 직후, 최근의 수능 문항 비교를 통하여 = How should we develop 'Society·Culture' assessment questions? : through a comparison of CSAT questions before and after the CSAT-EBS direct linkage, and in recent years
이 연구의 목적은 EBS 직접 연계 정책 이후 수능 사회‧문화 문항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살펴보고 향후 사회‧문화 문항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EBS 직접 연계 직전 2개년(2009~2010학년도), 직접 연계 직후 2개년(2011~2012학년도), 최근 2개년(2024~2025학년도)의 수능 사회‧문화 문항을 분석하여 문항 유형의 분포 변화와 주요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려고 한다. EBS 직접 연계 직전, 직후, 최근의 수능 사회‧문화 문항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BS 연계 직전의 문항 분석 결과, 수능이 지향하는 지식과 기능 및 사고 종합 유형에 속하는 문항들이 과반수를 차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구체적 자료와 추상적 선지로 구성된 문항들의 비중이 컸다. 둘째, EBS 연계 직후 문항 분석 결과, 추상적 자료와 추상적 선지로 구성된 지식 중심 유형에 해당하는 문항들이 가장 많이 출제되었고, 교과 내용 요소가 부족하다고 비판받는 기능 및 사고 유형의 문항들이 다소 증가하였다. 셋째, 최근 시기에 접어들어서는 구체적 자료와 추상적 선지로 구성된 지식과 기능 및 사고 종합 유형에 해당하는 문항들이 다시 확대되었다. 그리고 구체적 자료와 추상적 선지로 구성된 지식 중심 유형에 해당하는 문항들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사회‧문화 문항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려고 한다. 첫째, 수능 탐구형 문항이 갖추어야 할 최소 요건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EBS 수능 연계 비율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연계 정책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 셋째, 기존에 검증된 수능 기출 문제를 문제은행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