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인플루언서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특히 패션모델 학계의 시각에서 인플루언서 연구의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모델 산업 내 새로운 실천적 전략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SNS의 확산과 함께 등장한 인플루언서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높은 신뢰도와 파급력을 지니며, 패션 산업에서도 마케팅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패션모델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방식과 그 영향력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에서‘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 연구’를 키워드로 검색된 KCI 등재 논문 총 134편을 선정하여 문헌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은 인플루언서 관련 연구를 범주 1.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 범주 2. 법과 규제, 범주 3. 전략 및 콘텐츠, 범주 4. 가상 인플루언서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인플루언서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인플루언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이 구매 의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반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법적·윤리적 쟁점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으며, 이는 광고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분야임을 시사한다. 또한, 가상 인플루언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대체로 긍정적이나, 실재감 부족으로 인한 거부감도 존재하는 이중적 반응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인간 모델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본 연구는 패션모델이 디지털 환경에서 인플루언서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모델 학계의 연구 공백을 메우는 데 학술적 의의가 있다. 또한, 향후 인플루언서 연구의 실증적 확장 및 플랫폼 특성 기반의 비교 연구, 글로벌트렌드 분석 등 후속 연구를 제안함으로써 실천적·이론적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