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료 및 무료 기반의 웹소설 플랫폼과 콘텐츠의 차별적인 변화 발전에 있어서 AI의 도입이 관건적이었다는 전제 아래 각 진영을 대표하는 치뎬과 판치에가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각 모기업의 IT 및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탐구하였다. 그 결과 치뎬은 생성형 AI의 조합적 혁신 메커니즘을 통해 텐센트의 IP 생태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였음을, 판치에는 바이트댄스의 통합 AI 알고리즘을 통한 트래픽 증대를 도모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AI 시대 인간의 창작과 AI의 학습을 둘러싸고 전개된 여러 논란과 진통 그리고 새로운 변화들에 대해 비판·생성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는 AI와 콘텐츠 창작을 둘러싼 기능적·윤리적 차원의 비판뿐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 양식이 매개하는 문학적 형식의 생성에 대한 시탐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