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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양육스트레스, 아동의 집행기능곤란, 끈기, 학교적응의 순차적매개효과 =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children's school adaptation : the sequential mediating roles of executive function difficulties and persistence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아동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관계에서 아동의 집행기능곤란과 끈기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 현대 사회에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의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어머니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아동의 인지적⋅정서적 발달뿐만 아니라 학교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보다 명확히 규명하고자 하며, 아동의 집행기능곤란과 끈기가 이 관계에서 어떻게작용하는지를 순차적 매개모형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주요 가설은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아동의 집행기능곤란을증가시키며, 이는 다시 아동의 끈기 수준을 저하시키고, 결과적으로 아동의 학교적응을 저해할 것이다. 즉,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아동의집행기능곤란과 끈기를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경로가 존재할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조사의 2020년 제13차와 2021년 제14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6학년 아동과 중학교 1학년 초기청소년을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변수들 간의 일반적 경향과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였고, 이어서 순차적 매개효과 분석을 위해 PROCESS Macro (version 4.2)의 Model 6을 활용하여 순차적 매개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아동의 집행기능곤란과 끈기를 매개로 학교적응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아동의 집행기능곤란 수준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아동의 끈기 수준을 낮추어 결과적으로 학교적응을 저해하는 간접경로가 유의미하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양육스트레스가아동의 정서⋅행동적 특성을 경유하여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집행기능곤란과 끈기를 매개로 한 다단계 경로의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학교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동의 집행기능곤란을 효율적으로관리하며, 끈기를 증진시키는 통합적 개입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본 연구 결과는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의 협력적 접근을 통해 아동의정서적⋅인지적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노력이 중요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