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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김정은 정권이 표방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북한 체제에서 어떠한 사상적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어떤 정치적 의도를 내포하는지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주체사상과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북한이 수령절대권력 하의 당-국가체제 공고화를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인민대중제일주의는 경제난과 내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인민중시’ 구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북한식 독재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고 김정은 리더십을 보완하는 정치적·이념적 장치로 기능함을 확인했다. 이념 동원과 과학기술 혁신, 자립경제 건설 등의 구호도 주체사상의 연장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며, 오히려 주민들의 절대 충성과 집단적 동원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내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실제 주민 생활 수준 개선이나 구조적 개혁보다는 수령제일주의와 체제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김정은 정권이 내세운 인민대중제일주의는 경제적 성과 부진과 내부 불만을 통제하기 위한 정치적 명분일 뿐이다. 수령 절대권력의 체제 공고화가 본질이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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